[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미국 빌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K팝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미국 빌보드와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빌보드 미국 본사가 직접 K팝 관련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K팝의 글로벌 확산 가속화 및 영향력을 확대에 나선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K팝 음악은 물론, 이와 연계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의 저명한 대중음악평론가 존 카라마니카는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K팝을 "지구에서 가장 굶주린 대중음악의 현장"이라고 규정하면서 댄스, 힙합, R&B 장르를 모두 엮어 지구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잉의 미학'을 창조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진출의 야망을 키운 K-팝의 전성기에 클래식, 펑크, 힙합 등을 개성 넘치게 녹여낸 블랙핑크 등 걸그룹을 새롭게 주목했다.2018년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200’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역시 뉴욕타임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러분들이 '오징어 게임'에 문을 열어주었기에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영어가 아닌 언어로, 영미권이 아닌 나라에서 만들어진 드라마가 미국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최초의 후보 등재를 넘어 최초의 수상이라는 화룡점정으로 K-콘텐츠의 지평을 넓혔다.넷플릭스 TV프로그램 역대 시청 시간, 시청 가구수 순위 1위의 대히트작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적 유소년 놀이문화에 사회 양극화라는 세계적인 보편성을 녹여내 지구촌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황동혁 감독이 밝힌 수상 소감은 ‘공감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는 깐부잖아?”백인 중심의 시선에 성차별, 편견 등이 덧입혀져 미국 대중문화계에서조차 비판을 받아온 골든글로브 무대에서 고희를 바라보는 ‘깐부(짝궁) 할아버지’ 오일남(오영수)이 비영어권의 장벽을 넘어 한국 최초의 남우조연상 영예를 안은 지 아홉 달.“너는 여기서 나갈 이유가 있지만 난 없어.”둘 중 하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기로에서 강새벽(정호연)에 이어 던져야 하는 구슬을 일부러 떨궈버린 지영(이유미)의 선택은 '깐부'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앞서 줄다리기 멤버를 고를 때 혼자 있던 자신을 선택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제적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저희가 결코 포기할 수 없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가 (지난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서 양자회담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때 '대한민국만큼 확실하게 광고해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경쟁국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 차원에서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030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개최지 결정까지 앞으로 1년 이상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해 뛰면 반전이 가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자우림은 이날 공연에서 지난 25년간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아온 24개의 곡을 한 곡 한 곡 열정을 다해 불렀다. 어떻게 그런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올 수 있는지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그중 ‘매직카펫라이드’, ‘밀랍천사’, ‘팬이야’, ‘하하하쏭’, ‘헤이헤이헤이’, ‘디어마이올드프렌드’,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은 비단 팬이 아니더라도 귀에 친숙할 만큼 유명한 곡이었고, 이외에도 이선규 씨가 자우림의 정규 1집 수록곡 ‘욕’을, 김진만 씨가 정규 5집 수록곡 ‘거지’를 열창해 큰 환호를 받았다. 또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지금으로부터 19년 전, 기자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무렵 가수 김윤아 씨를 처음 만났다. 실제로 만난 건 아니고, 당시 우연히 들른 문방구에서 악보 피스가 진열된 코너를 지나고 있었을 때 동양풍 옷을 걸친 20대 여성이 그려진 표지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야상곡’제목으로 적힌 그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피스를 펼치자마자 눈에 들어온 가사의 첫 구절에 일말의 고민도 없이 피스를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표지의 여성은 바로 김윤아 씨였고, 그가 부른 야상곡은 “바람이 부는 것은 더운 내 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백세시대에 나이를 역류하는 열정으로 방송계의 지평을 넓혔던 큰 별이 졌다. 일요일 낮이면 ‘땡’과 ‘딩동댕’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30년 넘게 국민 노래자랑의 ‘끼’와 ‘꿈’을 구성지게 살려냈던 ‘현역 최고령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95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방송·연예계 등에 따르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MC 송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올해 들어 지난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특히 연예계에서 군대는 상당히 민감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스티븐 유’ 유승준부터 어떻게든 이를 뽑아 군대를 빼려 해 ‘발치몽’이라는 불명예를 쓴 MC몽까지 몇몇 스타들은 군대 문제로 하루아침에 깊은 수렁에 빠졌다.그리고 이번에는 BTS까지 그 시험대에 선 형국이다.군대가 어떤 곳인가. 2020년 7월, 일과 마친 뒤 사병 휴대전화 이용이 도입되고, 사병 월급 200만원이 화두에 오르내리는 등 처우 개선에 힘을 쏟는다 하더라도 여전히 이대남(20대 남성)들에겐 부조리나 병폐가 넘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유승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서 가수로 활동해 한 때는 한국의 마이클 잭슨 등으로 불리면서 세기말을 풍미했던 대스타였다. 당시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를 품지 못하면서 천하통일의 꿈이 다시 미뤄졌다. 미국 최고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방탄소년단은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노미네이트됐지만 끝내 수상자로 호명받지 못했다.BTS는 2019년 시상자 참여를 시작으로 4년 연속 그래미 문을 두드렸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인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SAG)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배우로는 최초의 남녀주연상 수상을 동반으로 달성했고, 비영어권 배우의 최초 수상이라는 신기원도 열었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재와 정호연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시상식에 앞서 발표된 TV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