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참여기관들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HD현대중공업은 부유식 해상 구조물 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E와 HIE는 스코틀랜드 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제철이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해 지난달 말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많은 임직원과 고객 참여로 목표걸음인 5억보를 초과한 5억2600만보를 달성했다.걸음기부 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친환경 선박 발주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가 연초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위주의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5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VLAC 15척 전부를 국내 조선 3사가 수주했다. 업체별로는 HD한국조선해양이 11척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2척을 수주했다.조선 3사가 이달 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철광석,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중국, 일본산 철강 수입 증가로 인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지며 철강업계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중국산 철광석 수입 가격은 전날 기준으로 1t(톤)당 135.90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초(1월 3일) 기준 t당 117.65달러 대비 15.5% 증가했다.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으로 연간 철강 생산 한도를 해제하면서 중국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저탄소 브랜드인 ‘하이에코스틸’(HyECOsteel)을 출시하며 탄소중립 실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제철이 국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현대제철은 열연과 후판 제품에 대한 국내 EPD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에게는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열연, 후판 제품에 대한 현대제철의 이번 인증 취득은 2020년 판재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건의 대규모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세아제강지주는 UAE 생산법인 세아스틸UAE와 이탈리아 특수관 생산법인 이녹스텍을 앞세워 UAE 최대 국영 석유회사 아드녹과 대규모의 API송유관 및 클래드(CLAD) 강관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API 강관은 황화수소가 함유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데 사용된다. 수소취성이 뛰어나고 내부식성의 성질을 가진 고사양의 강관 제품이다. 클래드 강관은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해 각 금속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5조2511억원 규모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17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 이전 단일계약 최대 수주는 지난 7월 17일 삼성중공업이 수주했던 3조9593억원 컨테이너선 16척에 대한 계약이다.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신규 수주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던 과거와 달리 저렴한 인건비와 부품비를 바탕으로 한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점유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중국 조선사들이 미국으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조선사들의 독무대였던 LNG 시장도 위협을 받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차세대 선박 기술 개발에 속도를 올려 주도권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후동중화조선소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가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중성자를 이용해 철강재 생산에 사용하는 원자재 성분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제철은 HMG(현대모터스그룹) 사내 스타트업 ‘3I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철광석, 철스크랩 등 원자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원자재별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생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조선업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인수되며 ‘한국판 록히드마틴’ 한화오션으로 첫 출항에 나선다. 새롭게 출발한 한화오션이 높은 부채비율과 만성 적자, 원·하청 문제 및 고질적인 인력 부족 등을 딛고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과 함께 9명의 신임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20개국에서 1000여개 기업과 정부 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인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비전 어워즈’에서 현대제철 보고서가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회사의 통합보고서 ‘2022 비욘드 스틸(Beyond Steel)’이 LACP 주관 ‘2021/22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ACP는 우수작품에 대해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현대제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경북 포항시로 본사 주소지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퇴진과 함께 주소 이전만 하는 것이 아닌 조직과 인력까지 모두 옮길 것을 주장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출범을 앞두고 지난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려고 했지만, 포항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포항시 및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와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에 본원 설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경영을 위해 건설업계와 손잡고 제철 부산물 재활용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산하 슬래그콘크리트위원회와 공동으로 '제철 부산물 활용 저탄소 건설재료화 기술 심포지엄'을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철 부산물 재활용에 대한 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김형진 현대제철 공정연구센터장은 환영사에서 “건설용 골재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천연 골재는 점점 고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친환경 선박 선두주자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친선 7척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수주는 총 1조1100억원 규모다.한국조선해양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수주한 5만톤급 메탄올추진 PC선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세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개발을 위해 포스코홀딩스가 광물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 진달리리소스와 손을 잡았다.포스코홀딩스는 호주 광물업체 진달리리소스와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서부 오리건 주와 네바다 주 경계에 위치한 맥더밋 점토 리튬 프로젝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진달리리소스는 미국 현지에서 탐사 중인 광구에서 점토 리튬을 시추해 제공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활용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최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수요 산업 부진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1년 사이 반 토막 가까운 수치로 감소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으로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1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6.7%로 감소했다. 동기간 순이익도 50% 줄어든 3조6000억원이다.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 부분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부분의 매출액과 영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현대제철이 임직원들과 함께 따듯한 걸음을 걷는다.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이다. 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포스코가 불가능 하리라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소의 복구를 135일 만에 완료하며 아름다운 제2의 기적을 만들었다.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 복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 말 15개 공장을 복구한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데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동국제강의 인적분할 추진을 위한 주주총회 결의가 예정됨에 따라 투자자 사이에서 공포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특히 관련 공시가 지난 금요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대응도 못 한 채 한 주의 시작부터 주가 폭락이라는 날벼락을 맞게 됐다.12일 1만3400원으로 시작한 동국제강 주가는 장 초반부터 폭락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대비 9.67% 폭락한 1만2150원에 마감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도 전날보다 4.1% 하락한 1만1650원에 주가가 형성돼 있다. 기존 열연 사업 부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