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하고 자빠졌네!”흠칫 놀랄만한 욕지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 뱉는가 했더니 이번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물건까지 마구 집어 던진다. 조선왕조 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이 말이다.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한석규가 연기하는 세종대왕은 우리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왕의 모습을 탈피했다. 5천년 역사를 통해 가장 훌륭한 문화유산인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드라마 속에서는 똥지게를 짊어지고 궁녀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99%의 백성들을 위해 스스로를 낮춘다. 한마디로 왕에게서 인간의 냄새가 난다는 얘
부쩍 쌀쌀해진 날씨가 금방이라도 첫눈이 내릴 듯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첫눈이 오는 날 사랑하는 연인의 손을 잡고 첫눈이 주는 낭만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지금 자신의 옆에 사랑하는 이가 부재중이라면 많은 여성들은 과연 누구와 함께 첫눈 내리는 길을 걷고 싶어 할까? 이 행복한 고민의 해답은 바로 김재중이었다. 많은 남성 스타들을 제치고 김재중이 &lsqu
“김병만 예비신부 물음표? 역시 달인답다.” 이번에는 ‘감춤의 달인’으로 변한 것일까? 김병만 예비신부 신상 공개가 속 시원히 이뤄지지 않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병만을 ‘비밀의 달인’, ‘숨김의 달인’ 등으로 칭한다. 토머스 데이븐포트, 존 벡은 『관심의 경제학』에
지금은 사라진 라면들이 인터넷에 등장해 누리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주로 1990년대를 풍미했던 이 라면들은 조금은 촌스러운 듯한 디자인과 독특함을 내세운 재료들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맞아 맞아 이런 게 있었어!”라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지금은 사라진 라면들. 그 추억의 한 자락으로 잠시 들어가 보자.자장면과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공략한 음식이 바로 라면이다. 1960년대 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라면은 당시 경제적 궁핍으로 끼니를 거르기 일쑤였던 서민계층의 귀중한 식량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19
박병선 박사 별세, 그 유언에 담긴 메시지는?우리의 역사와 문화적 진실을 밝히는 데 평생을 바친 박병선 박사가 별세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타국에서 우리 문화재의 반환을 위해 헌신한 박병선 박사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침통함을 감출 수 없었다.외교통상부는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의 발표로 재불 사학자인 박병선 박사가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별세했다고 밝혔다. 직지의 역사적 가치를 몸소 증명하고 프랑스에 빼앗긴 외규장각 도서를 고국의 품으로 되찾아오는데 전념했던 그녀의 한 평생.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직지대모
개그우먼 조혜련이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그녀가 편찬한 일본어 교재와 관련한 조혜련 논란이 그것이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조혜련 논란은 일본에 대한 국민적 정서가 민감한 국내, 특히 대중 문화계에서 누리꾼들에게 논란의 불씨를 제공했다. 논란의 발단은 조혜련이 자신의 이름을 건 ‘필살 일본어 첫걸음’이라는 초보자용 일본어
최효종 집안, 왜 궁금할까? 과거 우리나라는 양반과 상민, 노비로 구성된 신분사회였다. 당시에는 어느 집안인지 출신 성분을 따졌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진 요즘에도 집안을 따진다. 국회의원 집단 모욕죄로 고소를 당한 최효종 집안에 대한 관심을 보면 익히 알 수 있다. 물론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 한 사람의 기본 품성과 가치관을 알고자 한다면 그 사람의 자라온
박예진 지살 vs 박예진 자살. 포털 검색어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챙기는 사람이라면 지난 23일 오전 한 포털에 올라온 ‘박예진 지살’이라는 키워드에 화들짝 놀랄만하다. 물론 그들은 박예진 지살을 박예진 자살로 잘못 읽은 이들이다. 한데 박예진 지살이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상당 시간 랭크 돼 있는 것을 보거나 그 이후 누리꾼
투명인간 부부를 기억하시나요?SBS플러스의 이혼위기에 처한 부부의 관계 회복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던 투명인간 부부가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2기의 투명인간 부부가 1기의 연상연하부부, 리틀맘 부부와 함께 중간평가를 받는 3기 부부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번 중간평가에 참여한 투명인간 부부는 “우리도 같은 아픔이 있었지만 솔루션을 잘 받다보면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 질수 있을 것”이라며 3기 부부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1기와
‘깔끔’을 넘어 결벽증에 달하는 집착을 지닌 화성인 항균녀가 화제다. 한쪽 손에 항상 들려있는 스프레이 항균제는 이제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을 정도다. 화성인 항균녀의 결벽증, 도대체 어느 정도이기에 그런 것일까? 이래도 문제는 없는 것일까? 지난 22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항상 100%의 무균상태를
8등신 초등학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성인 모델 뺨치는 큰 키의 8등신 초등학생은 그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난 21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지연양은 앳된 얼굴의 여린 감성을 지닌 어린 소녀였다. 단지 또래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174cm에 달하는 큰 키. 실제 이지연 양은
성추행은 나라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이번에 불거진 홍콩여배우 성추행 스캔들을 보면 그렇다. 더군다나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홍콩여배우까지 성추행 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면 보통 여성들의 처지는 어떨지 익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고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과 힙합가수의 연예인 지망생 성추행 사건 등 이런 유의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