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 신분이자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사찰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그 진위여부와 내막에 재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울러 청와대가 정치권과 기업의 연결고리를 추적하기 위해 창조경제센터에 대한 첩보를 수집한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돌고 있다. 또 김태우 수사관이 박근혜 정권 때 창조경제센터 관계자들과 연결돼 제기됐던 정·관·재계의 여러 비리를 조사했다는 말도 들린다.청와대 동향에 밝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태우 수사관이 창조경제센터장을 조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청와대와 김태우 수사관 양측의 주장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태우 수사관의 주장은 본인의 주장만 있을 뿐 이렇다 하게 바로 닿는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어 ‘끼워맞추기 농간’이라고 주장하는 청와대의 반박에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사정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김태우 수사관의 이같은 주장을 그대로 믿기 힘들다”는 시각에 조금씩 무게가 더해지고 있다.무엇보다 김태우 수사관의 주장 대부분이 “윗선의 지시가 아니면 내가 왜 이 일을 했겠냐”식이기 때문이다.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놓은 불씨가 청와대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감찰반의 주요업무가 무엇인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아울러 청와대 주변에서 “청와대가 정치권 인사들의 각종 비위첩보를 지나치게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김 수사관의 폭로에 대해 “개인 비위를 덮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김 수사관의 폭로를 살펴보면 일부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첩보의 소스도 적시된 부분이 있어 그 용도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TV홈쇼핑 업계에 만연한 ‘갑질’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수술대에 오르면서 홈쇼핑 업계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공정위 소식통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부터 GS홈쇼핑·CJ오쇼핑·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업체들을 상대로 강도높은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공정위는 직권조사를 통해 TV홈쇼핑 업체가 홈쇼핑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중소 납품업체에 재고 부담을 떠넘기거나 판매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등 부당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들추고 있다. 공정위 안팎에서 “NS홈쇼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청와대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으로 촉발된 ‘청와대 특감반 사태’가 연일 확산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정치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파장이 확산되면서 청와대가 연일 야권의 맹공에 시달리고 있다.이 사건으로 검찰의 감찰을 받고 있는 김태우 수사관이 청와대를 향해 정면으로 반기를 든데 이어 야권도 진상규명에 두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면서 청와대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최근 김 수사관은 청와대 근무 시절 자신의 첩보 문서는 물론 다른 반원이 생산한 문서들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이에 자유한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앞날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친박계 의원들이 대폭 물갈이 된 것을 비롯해 계파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고 당 조직장악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 때문에 최근 정치권에서는 나 원내대표가 한국당에 불어닥친 태풍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나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을 놓고 정치권 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국당의 미래가 회의적이라며 “한국당은 ‘도로 박근혜당’ 됐다”거나 “한국당 혁신은 종칠 가능성이 높아졌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 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서 재계의 시선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쏠리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회계부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하고 관련자들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신속한 수사를 위한 것으로 향후 검찰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의 외부감사를 맡은 삼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구자홍 LS그룹회장 등 LS총수 및 경영진들의 횡령 배임 등에 의한 세금포탈 혐의를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구자홍 회장의 장남 구본웅씨의 해외자금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국세청도 구본웅씨가 벌인 해외사업과 운용한 자금 내역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정기관 소식통에 따르면 구자홍 회장의 장남으로 LS그룹 승계 1순위인 구본웅씨는 지난 6월경 미국에서 고용계약위반 혐의로 민사소송에 휘말렸다. 이에 국세청은 구본웅씨의 사업자금 용처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국세청이 LS그룹(회장 구자열) 핵심 계열사인 E1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면서 이를 두고 여러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위치한 E1 본사에 조사4국 요원 50여 명을 투입해 세무자료를 확보하고 현재 세부내용을 분석 중이다.LS그룹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세무조사 성격이라고 밝혔지만 재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LS그룹 오너일가의 여러 특혜와 자금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특별조사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2013년 E1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내부적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걷어내는 작용을 할지, 아니면 혼란을 가중시킬지 전망과 분석이 무성한 가운데 이번 경선이벤트가 그동안 잠자고 있던 한국당의 ‘계파갈등’을 다시 깨우게 될 것이라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1일 오후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은 비박·복당파 김학용 의원과 친박계·잔류파의 지지를 받는 나경원 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2파전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오늘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다시 계파 대결 구도를 벗어나지 못한 채 진행된다. 정치권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회계기준위반 사건을 둘러싸고 이 회사의 상장폐지 시나리오가 끊임없이 나돌고 있어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사정기관이 삼바와 관련해 박근혜 정권의 숨인 실세 A씨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바 상장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박근혜 정부의 숨은 실세 A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사정기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사정기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삼성의 고위인사 K씨 등이 정권 핵심부와 긴밀하게 접촉해 삼바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업다운뉴스 윤지환 기자] 검찰이 최근 경찰청 정보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뒤 자료분석에 착수한 가운데 압수물품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아울러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경찰이 정치에 관여하고 불법 사찰을 벌였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전 정권의 불법적인 지시를 실행한 경찰의 ‘내부자’가 누구인지 가려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정보국을 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