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지난 3월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해 우버의 시험운행이 잠정 중단되는 등 자율주행차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IT기업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가 시험운행 중 추돌사고를 당했다.1일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은 당국에 사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 중이던 애플의 렉서스 RX450h 모델 차량이 지난달 24일 오후 실리콘밸리 로런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의 땅이 꺼지는 현상으로 주민들이 긴급대피한 사고에 대해 지난달 31일 오후 금천구청이 브리핑을 열고 추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구청은 이날 사고 현장의 통합지원본부 지휘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외부에서 흙을 가져와 쌓아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흙막이 벽채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그런 이후 건물에 대한 영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일 또 비 소식이 예보됐다는 지적에 구청이 위촉한 토질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폭우로 인한 이재민은 300명을 넘어섰다.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서 192가구 3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서울 93명, 경기 24명 등 136명이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 등에서 지내고 있다. 이번 폭우로 도로 252곳 등 모두 779개 공공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750곳에서는 응급조치가 마무리됐으나 29곳에서는 여전히 조치가 진행되고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 이후 고은 시인에게 소송 당한 최영미 시인이 법정에서 "폭로 내용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고은 시인 측과 공방을 벌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이상윤 부장판사)는 31일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최영미 시인이 직접 나왔다. 고은 시인 대리인은 "원고는 그러한(성추행) 사실이 없는 만큼 피고들의 주장은 허위"라며 "진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조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함께 제19대 대통령선거 등을 겨냥해 집중적인 댓글조작을 벌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27일 허익범 특검팀은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재판과정에서 드루킹과 김경수 지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허익범 특별검사는 수사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정치권에서 수사에 대해 지나치게 편향적인 비난이 계속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품위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진입하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어린이집 등원 자제를 당부했다.보건복지부는 23일 지방자치단체에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또한 복지부는 지자체에서 관내 어린이집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태풍 솔릭의 위력과 상륙 시점에 대한 전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퇴진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털어놨다. 설정 스님 퇴진은 총무원장 불신임안 인준 여부를 결정한 원로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설정 스님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퇴진의 뜻을 밝혔다. 설정 스님은 기자회견 후 조계사에 들러 참배하고 신도, 종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수덕사로 떠났다.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앞으로 카페에서 음악을 틀 때 면적에 따라 최소 4000원에서 최대 2만원의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 카페뿐 아니라 호프집, 헬스장도 포함된다.이는 음악 창작자나 가수, 연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저작권료 징수범위를 늘린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15평 미만의 영세 사업장은 징수 대상에서 제외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음악공연권 행사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음악 사용률이 높고 영업에서 음악 중요도가 높은 카페,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간) 대미관계 악화를 배경으로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일제히 한 단계씩 낮췄다.미국 CNBC방송은 S&P가 이날 터키의 국가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투기등급(정크) 범위 내에서 한 단계 더 끌어내린 셈이다. S&P는 리라화 불안정의 요인으로 경기과열, 대외부채, 정책 변동성 등을 꼽았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S&P는 이날 성명에서 "지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집들이 모두 물에 잠겨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나무를 잡고 버티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전봇대를 잡고 있었다.""새벽 2시쯤 마을을 살폈다. 사람들은 울고 있었고 홍수가 온 마을을 덮은 상태였다."지난달 라오스 동남부 아타프 주에서 SK건설이 시공 중이던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 사고 생존자들이 털어놓은 당시 상황이다. 라오스 댐사고가 20여일이 지난 가운데 라오스에 폭우가 쏟아지며 또 다시 홍수가 발생했다. 라오스 댐사고 지역에 또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인해 댐 사고 당시 실종된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무죄 선고 여파가 날이 지날수록 거세지고 있다. '성 편파 수사 판결'을 주장하는 여성들이 예정보다 일주일 빠른 18일 거리로 나온다.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안희정 전 지사의 무죄 선고에 여성단체들의 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첫 주말 집회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미투운동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못살겠다 박살내자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크고 작은 지진은 물론 화산 활동도 계속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는 중미 국가 코스타리카 남부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심각한 피해를 낼 수 있는 6.0이라는 지진 규모에 지구촌 곳곳에서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코스타리카 남부 파나마 국경에 인접한 골피토에서 북쪽으로 1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