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94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총 19척, 24억달러를 수주했다. 1분기가 채 끝나기 전에 목표 78억달러의 31%를 달성하는 등 수주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이는 연초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脫) 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350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오세아니아·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59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9만1000입방미터(m³)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입방미터(m³)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4m, 너비 51m, 높이 30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반잠수식 시추설비 계약 해지와 관련해 스웨덴 스테나社와 벌였던 중재 재판에서 선수금 등을 반환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의도적 계약 파기와 관련해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항소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가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테나의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 건조 계약 해지가 적법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8일 공시했다.재판부는 삼성중공업이 받은 선수금과 이에 대한 경과 이자 등 총 4632억원을 스테나에게 반환할 것을 결정했다.앞서 삼성중공업은 2013년 6월 스테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초부터 3조원이 넘는 수주액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인수합병(M&A)건은 연내 마무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 프로젝트를 비롯한 친환경사업도 확대하는 등 그룹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2월 컨테이너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등 총 38척을 수주하며, 전체 수주액 29억6000만달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수소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를 계기로 수소와 암모니아 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인 정기선 부사장과 사우디 아람코의 테크니컬 서비스 부문 아흐마드 알 사디 수석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제철이 친환경차 시대를 맞아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 강화에 나섰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과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자동차업계가 친환경차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충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움직임에 맞춰 전기차용 부품과 경량화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전기차 등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통해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 가치를 3~4배 이상 올릴 것이라는 계획도 내놓았다.현대중공업지주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글로벌서비스 프리 IPO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KKR사와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152만주)를 6460억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KKR과의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보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수주를 거듭하며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연료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4587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에정이다.삼성중공업은 지난주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한 것을 포함해 일주일 사이 LNG연료추진선만 9척, 약 1.2조원을 수주하는 등 다가오는 친환경 선박 시대에 대한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따내며 친환경 선박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여기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연초부터 신흥국 각지에서 대규모 수주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아시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 지역에서 총 221대의 건설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홍콩국제공항 제3활주로 확장공사를 수주한 현지 건설사로부터 DX340LC모델 30대, DX480LC모델 20대 등 중대형 굴착기 총 50대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 태국에서는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던 광산개발 및 토목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및 휠로더 총 38대의 대규모 납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연초부터 수주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주가뭄에 시달렸던 지난해와 달리 업황 회복의 기대감도 커졌다. 하지만 조선업 일자리는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남과 울산 등 조선소가 많은 지역에서는 고용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빅3 조선사들이 올해 첫 수주 시기가 지난해보다 크게 앞당겨졌다. 지난달 수주량도 지난해 같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KDBI) 컨소시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본계약을 맺었다. 독립경영체제 유지 속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5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28일 두산인프라코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이후, 12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같은달 23일 바인딩 MOU 체결 등 4개월간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현대중공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유가 하락 영향으로 인해 적자전환했다. 다만 정유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사가 선방했고, 올해엔 시황회복과 인수합병 효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지주가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9110억원, 영업이익은 -59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 대규모 손실 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와 환율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대비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새해부터 수주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1분기 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 탑재로 경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1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4분기 잇따라 수주에 성공한 데 힘입어 올해 78억달러 규모의 수주 목표 달성을 노린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이 1조665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2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4분기 매출은 3분기(1조676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후 13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다. 드릴십 계약해지와 관련한 PDC 측 항소 기각으로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두산밥켓이 중국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딜러들과 공유했다.두산밥캣은 28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중국법인에서 중국 각지의 소형 건설장비 딜러 400여명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한 버추얼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국 각지에 위치한 딜러들과 지난해 사업성과를 비롯해 중장기 사업전략 및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두산밥캣은 중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 △자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매출이 18조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이익도 급감했다. 이로 인해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이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8조234억원, 영업이익은 78.0% 감소한 7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낮아진 0.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54억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000억원 규모의 미얀마 쉐(Shwe) 공사를 수주했다. 향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해 2024년 상반기 미얀마 벵갈만 해상에 위치한 쉐 가스전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얀마 3단계 가스전 개발에 투입될 총 2만7000톤 규모의 가스승압플랫폼 1기 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13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1단계 사업에 가스생산플랫폼을 성공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로부터 총 2292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2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피트(ft) 컨테이너를 한번에 1만3000개까지 실을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선박에 접목하며 차세대 선박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NG운반선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트윈 선박 플랫폼(HiDTS)을 이용한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운반선의 이중연료엔진, 연료공급시스템, 전력‧제어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