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이 1시즌 만에 다시 국외리그로 떠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19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합의했다"고 밝히며 "(인천 흥국생명 구단 등) 계약 상황을 알려야 할 분들께도 아직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리그에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상하이는 김연경이 2017~2018시즌에 몸담았던 팀이다. 이후 터키 리그와 한국 V리그에서 뛴 김연경은 4년 만에 중국 리그로 돌아간다.중국 리그의 다음 시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경훈(30)이 무려 80번째 도전 끝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내가 올해 7월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터라 기쁨이 더욱 컸다.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쳐낸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내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MLB)에는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등이 켜졌다.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연거푸 발생했고, 백신 접종률 85%를 넘은 뉴욕 양키스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샌디에이고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에 연관돼 로스터에서 빠졌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12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주릭슨 프로파와 호르헤 마테오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21시즌 KBO리그(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래리 서튼 롯데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롯데 구단은 11일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처스팀(2군)을 지휘하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롯데는 향후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일 뿐 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4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했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9일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서 전주 KCC에 84-74로 이겼다.챔프전 4전 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이후 10경기에서 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팀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1개.시즌 최다 실점(4월 21일 보스턴전 4실점) 타이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도 2.60에서 3.31로 올랐지만, 16안타를 친 타선의 도움으로 류현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박찬호와 류현진을 넘어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한국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1시즌 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그는 양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공을 넘겨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8에서 2.25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양현종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기록 잔치를 벌였다. 유럽 무대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고,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폭발해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양의지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28번째이지만, 포수가 달성한 것은 양의지가 처음이다. NC 구단에서는 에릭 테임즈(2015년 2회)를 이어 역대 3번째.이날 포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양의지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29·보르도)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 후보에 포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전 포지션에 걸쳐 11명이 올라가 있다"면서 "손흥민도 들어가 있다"고 공개했다.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 엔트리(18명)는 오는 6월 30일 마감인데, 대회 출전에 필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무난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는데, 번트 안타를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MLB 홈경기서 에인절스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 등판을 했다.팀이 4-7로 뒤진 3회초 2사 2·3루 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된 양현종은 4⅓이닝을 볼넷 없이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66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마운드에서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는 ‘돌부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활짝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이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를 정조준한다.오승환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이 KBO리그에서 300번째 올린 세이브였다.마운드 위에서는 무표정한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