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비고 있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희비가 갈렸다. 류현진이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년 연속 오른 반면, 김광현은 신인왕을 받지 못했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현대가(家) 우승 전쟁’에서 울산 현대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K리그 최초 4연패와 역대 최다 우승(8회)의 금자탑을 쌓았다.전북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7라운드 최종전서 멀티골을 터뜨린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이로써 승점 60(19승 3무 5패)을 기록한 전북은 이날 광주FC와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한 울산(승점 57·17승 6무 4패)을 승점 3차로 따돌리고 올해 K리그1 정상에 올랐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9개월 만에 발이 아닌 머리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리그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린 그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방문경기서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헤더 결승 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9경기(정규리그 6경기 8골·유로파리그 3경기 2골)에서 10골을 수확하며 5시즌(2016~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인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23년 간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다음달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은퇴 경기에 앞서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그는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 본선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9번째 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SK(오스트리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홈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 17분 교체 투입,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9분 쐐기골을 뽑아냈다.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손흥민이 8번째 경기에 출전해 기록한 9번째 골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경기 시작 45초 만에 벼락 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토트넘은 3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시즌 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경기의 첫 골을 넣었다.이번 시즌 리그 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도미닉 캘버트-르윈(에버턴)과 EPL 시즌 득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겨울철 실내 스포츠의 ‘꽃’인 프로배구가 17일 오후 2시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인천 대한항공(서울 장충체육관),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서울 GS칼텍스(수원체육관) 경기로 17번째 시즌의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무관중으로 파행을 겪던 프로배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자 지난 3월 23일 시즌을 일찍 접었다. 시즌 조기 종료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 13개 구단은 5라운드까지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세영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577야드)에서 벌어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수확하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64만5000달러(약 7억4300만원)를 획득했다.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김세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건재한 청주 KB가 2년 만에 가장 높은 곳에 설까. 개막을 앞둔 여자 프로농구의 가장 큰 관심거리다.여자 프로농구 2020~2021시즌이 오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KB-아산 우리은행전으로 내년 3월까지 5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민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이번 시즌 공식 명칭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다.'양강'의 대결로 시작하는 새 시즌 정규리그는 6개 팀당 30경기씩 총 6라운드로 내년 2월 24일까지 펼쳐진다.지난 시즌까지 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했던 프로농구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라는 이름으로 맞이할 새 시즌은 내년 4월 6일까지 6개월 동안 6라운드로 10개 팀이 54경기씩, 총 270경기의 정규리그를 소화한다. 이후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프로농구 25번째 시즌의 첫 경기는 오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전이다. 이 경기가 공식 개막전이다.2019~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할 수 있어 기뻤다.”부상을 딛고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유럽 빅리그(정규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그동안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케인에게 어시스트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벌어진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뛰고 2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6-1 승리를 이끌었다.지난달 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추석 당일 오전에 ‘코리안 좌완 듀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동시에 선발 출격한다. 만약 이날 두 투수가 나란히 승리한다면 메이저리그(MLB) 첫 한국인 투수 포스트시즌 동반승이 된다. 과연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류현진은 오는 10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시즌 MLB’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9월 살인 일정을 소화해온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 도중에 교체됐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잠시 팀을 떠나있어야 한다”고 말해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그는 전반 중반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는 위협적인 슛을 보여줬고, 전반 25분에 터진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의 출발점이 되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골 퍼레이드로 일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기록의 사나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아시아 축구의 유럽 무대 도전사에 깊은 발자취를 새겼다.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총 4골을 연속으로 몰아쳐 토트넘의 5-2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EPL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0.63까지 낮추며 내셔널리그(NL) 신인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0 MLB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광현은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역전패하는 바람에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MLB 진출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최다 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주 무기인 체인지업의 구사 빈도를 줄인 것이 주효했다. 류현진이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 2020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수확했다.이날 류현진은 안타 8개를 내줬으나 실점을 1점으로 막고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삼진도 7개나 솎아냈다.눈길을 끈 건 볼 배합의 변화다. 올 시즌 류현진은 체인지업의 비중을 대폭 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스로 리드오프 자리에서 내려오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추신수가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1번 타자 자리를 양보했다”면서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이 타베라스를 새로운 1번으로 기용하는 이유를 밝혔다.추신수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0 MLB 방문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톱타자 자리가 익숙한 추신수가 3번 자리에 선 것은 2018년 9월 26일 L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배구와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각각 입고 빼어난 활약을 펼쳐온 김연경(인천 흥국생명)과 기성용(FC서울)이 국내 복귀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연경은 ‘흥벤저스’ 군단을 앞세워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으나, 기성용은 쓰라린 패배를 떠안았다.흥국생명은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개막전(A조 1차전)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22)으로 완파했다.이날 김연경이 올린 점수는 7점(공격 성공률 41.66%)이었지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인종 차별 철폐를 위한 경기 보이콧'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이 팀 소속인 류현진의 시즌 3승 도전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토론토와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늘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치를 예정이던 경기를 연기했다"며 "계속되는 경찰의 폭력행위와 사회적인 불평등에 우리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로 했다. 두 구단은 인종차별 반대를 위해 선수들이 내린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토론토는 이날 오전 7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은 좌완 듀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같은 날 선발 등판해 호투했다.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고, 김광현은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 역투를 펼쳤다.류현진과 김광현은 18일 MLB에 선발투수로 동반 등판해 각각 팀 승리를 이끌었다.류현진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7-2 승리를 견인했다.김광현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