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HL그룹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HL그룹은 HL만도·HL클레무브·HL홀딩스·HL디앤아이한라 등 4개사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계열사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가장 먼저 채용을 준비한 건 HL만도와 HL클레무브다. 양사가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 부품 개발에 역점을 둔 만큼 관련 모빌리티 섹터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지주사 사업부문인 HL홀딩스는 유통·물류, IT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의 인재 채용에 나섰다.데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효성의 정보 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가 콜센터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효성ITX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콜센터용 통합 솔루션인 ‘익스트림 커넥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익스트림 커넥트는 교환 기능, 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자동 응답 시스템, 녹취 기능 등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커넥트는 기존 콜센터 시스템 운영 시통신 장비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장애 가능성을 대폭 축소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콜센터 시스템 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효성티앤씨가 블랙야크와 손잡고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업사이클 의류를 제작하는 등 친환경 자원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효성티앤씨는 5일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무색 폐페트병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의 개발과 생산을 맡고 블랙야크는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제작을 확대할 방침이다.양사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리젠위드블랙야크’ 섬유는 블랙야크와 자원순환 파트너십을 맺은 여러 지자체와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올해로 다섯 살이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를 진행한다.4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연결의 새로운 차원’을 주제로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나선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다.한화그룹은 1일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내정하고,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인물이다. 특히 한화차이나, 대전 타임월드 점장으로 근무하며 사업장 지위를 공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판 틱톡 더우인과 손잡고 소비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코트라(KOTRA)는 29일 염곡동 본사에서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이하 더우인)과 함께 ‘K-브랜드 소싱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더우인은 일일활성사용자가 8억명 이상인 글로벌 쇼트 클립 플랫폼이다. 틱톡 중국버전으로 불리지만, 인플루언서(왕홍)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더우인은 코트라와 협업해 이달 초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소비재 기업 60여 개사를 모집했다.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구광모 LG그룹 대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 세계를 발 빠르게 누비고 있다. 배터리, 전장, OLED 등을 20, 30년 전부터 준비해 주력사업으로 키운 것처럼 미래 준비 행보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가속화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LG그룹은 구광모 대표가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보스턴과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분야의 미래준비 현황과 육성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사업 분야의 시장 트렌드를 살폈다고 24일 밝혔다.LG는 미래성장동력으로 ABC(인공지능,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 폭우가 몰아쳤다. 12시간 동안 집중된 폭우는 200mm에 달했으며, 특히 북부 지역 피해가 극심했다. 기록적 홍수로 사망자 등 재해 국민이 속출했고, 이재민이 수천명 발생했다. 이에 역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세계 각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한국에서는 HL그룹이 나섰다. HL그룹이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금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새날이 밝았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재계 뒤편으로 물러나야 했던 전경련이 이름 변경을 계기로 실추했던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지 주목받고 있다.22일 전경련은 총회를 열어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로 변경한다. 과거 관행을 근절하자는 윤리헌장을 발표하고, 산하 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한경협에 흡수·통합하는 방안도 처리할 예정이다.전경련은 2016년 이전만 해도 재계에서 맏형 역할을 하는 단체였다. 하지만 2016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글로벌 기업인 SK온이 늘어나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서산공장을 증설한다.SK온은 충청남도, 서산시와 충남 홍성군 소재 도청에서 ‘SK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온은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4125㎡(1만3348평) 부지에 제 3공장을 증설한다. 투자액은 총 1조5000억원으로 SK온의 국내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충청남도와 서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3공장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이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관련 기업과 경제단체는 기업인들의 사면을 반기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특사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며 “국가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당시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 처하면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거다.”지난달 15일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강물이 오송 궁평2 지하차도로 유입됐다. 당시 차량들이 물에 잠기는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유병조 씨가 한 말이다.LG복지재단은 침수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시민 7명을 구한 유병조(44), 정영석(45), 한근수(57), 양승준(34)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