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북한의 선(先) 핵포기 주장이 미국 내에 여전히 살아 있어 향후 북·미정상회담 전망이 어둡다며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용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27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조선(대북) 접근방식을 지켜보는 과정에 그가 전임자들과는 다른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로서는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현명한 선택과 용단에 기대를 걸고 싶다"고 말했다.하지만 "수뇌회담에서 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의 협조를 제공할 테니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의 의혹을 조사해 달라."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 탄핵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한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이 공개됐다. 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여러 차례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민주당의 주도로 하원의 탄핵조사 착수 방침이 나오자 “최악의 마녀사냥”이라고 격렬히 반발한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자신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에 대해 하원 차원의 탄핵 조사에 착수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했다.내년 미국 대선을 13개월 앞둔 시점에서 현직 미 대통령에 대해서는 역대로 세 번밖에 없었던 공식적인 탄핵 절차 돌입이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타가 될지, 아니면 민주당에 거센 역풍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민주당 펠로시 하원의장이 2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회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재개 의지를 보인 북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 정상은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약속도 다시 확인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트럼프대통령과 65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북미 실무협상에서 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세계사적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9번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뉴욕발 연합뉴스와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조만간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 이후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악담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새로운 방법론'을 거론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볼턴 전 보좌관의 '리비아 모델' 언급이 북미 간 대화 국면에 큰 차질을 초래했다며 "어쩌면 새로운 방법이 매우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새로운 방법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 문제를 제기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도국 특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익을 우선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개도국 특혜는 향후 국내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무역갈등을 겪고있는 미국과 중국이 실무자 협상을 진행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우려와 기대가 섞인 시선이 감지됐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9포인트(0.19%) 하락한 27,094.79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0%) 상승한 3,006.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9포인트(0.07%) 오른 8,182.88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중 무역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미대화가 실무회담 조율로 재개모드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그럴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은 갈 길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유전과 주요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SNS를 통해 직접 '이란 테러 규탄'을 촉구하기도 했다.이에 이란은 미국 측의 주장을 "의미없고 헛된 맹목적 비난과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자신들 역시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 석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범여권과 보수야권이 온도차를 보였다. 청와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양국이 실무협상 재개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톱니바퀴'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범야권과 보수야권은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어느 시점에 김정은과 만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시점엔가 그렇다"라며 "나는 무언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에서 '9월 하순 대화 의향'을 표명한 데 이은 것으로, 실무협상 재개에 이은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외교안보 정책과 현안에 대한 ‘강한 의견충돌’을 이유로 미국 외교의 ‘슈퍼 매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지난 6월 30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의 첫 판문점 회동 이후 표류해왔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9월 하순 재개’로 가닥을 잡아가는 시점에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이 백악관 입성 1년 6개월 만에 불명예 하차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노선 기조에도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부각했다. 북한의 지리적 이점과 철도 등을 강점으로 강조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 잠재력을 살릴 기회를 날려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근 잇따른 단거리미사일 시험발사로 정체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일종의 ‘추임새’로 풀이된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G7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가 약속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개석상에서 강조해 미일 간 온도차를 보였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완전한 돈낭비이며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던졌다.비아리츠,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취임 이후 한결같이 이민 강경책을 내세워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나면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이른바 '출생 시민권 제도'의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에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출생 시민권 폐지가 실제로 추진될 경우 위헌 논란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속지주의의 '출생시민권' 제도의 중단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계기로 더욱 절실해진 첨단소재 국산화를 통해 세계경제 위험 요소를 돌파하겠다는 산업통상 전략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GVC) 체계를 재편해 일본산 소재·부품·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하고, 중국의 부품 자급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내부에서 작성한 '새로운 통상질서와 글로벌산업지도 변화' 보고서를 통해 미중 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시장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미연합훈련과 우리 정부의 F-35 등 최신 무기 도입을 두고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한 북한이 지난 주말 발사체 발사 몇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는 등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북한이 한미연합연습을 계기로 대남비판은 강화하면서도 미국과는 친서외교를 이어가는 행보를 보여 북한이 '통미봉남'(남한을 배제하고 미국과 대화) 기조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하지만 청와대는 북미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큰 틀의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며 신중 모드를 유지하겠다는 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 미국 재무부는 중국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해 일부러 자국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환율전쟁으로 확전하면서 세계 경제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미중 갈등 확산으로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과도한 시장 불안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AP, 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2차 경제보복 불안감 등 쏟아지는 악재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닥은 급락세가 이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원/달러 환율도 1210선을 넘어섰다.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98.13)보다 51.15포인트(2.56%) 내린 1946.9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 출발한 후 낙폭을 점차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1985선에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2016년 6월28일(1936.22) 이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