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조기에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시기가 이르면 내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내비쳤다.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조만간 자산매입 축소를 뜻하는 테이퍼링를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물가상승률은 종전 예측에 비해 높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워싱턴발 뉴시스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 제안과 관련해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영속적 평화 달성에 전념한다"라며 "다양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계속 북한과의 관여를 추구한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아프간전 종전이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호주에 재래식 잠수함을 팔지 못하게 된 프랑스가 계속 반발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호주 총리와 회담을 하는 등 중국 견제에 박차를 가했다.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유엔총회 연설의 핵심 메시지는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과의 협력'이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유엔총회에 참석해 중국과의 경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이어 올해에도 재차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했다.다만 지난해 종전선언에 대해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라고 규정하는 다소 원론적인 발언에 머무른 것에 비해, 올해는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자"며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았다.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의 주체를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 한반도 '종전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코로나 백신 교환과 안보 협력 등을 통한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21일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과 실질 협력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와 지역정세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존슨 총리는 이날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회담에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최근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기술 호주 이전 결정을 비난하며 대응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답기사에서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이 “미국이 영국, 호주와 3자 안보협력체를 수립하고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건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한 것은 아태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연쇄적인 핵 군비 경쟁을 유발시키는 매우 재미없고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조성된 정세는 변천하는 국제 안보 환경에 대처하자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뉴욕발 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공항에서 출국해 13시간여 만인 오후 3시47분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조현 주유엔 대사와 이수혁 주미대사, 장원삼 주뉴욕총영사가 마중 나와 문 대통령과 김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20일 오전에는 'SDG 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행사에 유일한 국가 정상으로 참석한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탈리아가 다음달부터 모든 근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면역증명서인 '그린 패스' 제도를 적용한다. 그린 패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았거나 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온 사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 등에게 발급하는 증명서다.로마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열린 내각회의에서 참석 장관 만장일치로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승인했다고 공영방송 라이(Rai)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유럽에서 국내 모든 근로 사업장에 그린패스 제도를 적용하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과 영국, 호주 정상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커지는 중국의 영향을 견제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안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은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5일(현지시간) 공동 화상 회견을 열고 이른바 '오커스(AUUKUS)'로 불리는 새로운 3자간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워싱턴발 뉴시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회견에서 "우리는 장기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열차에서 발사된 것으로 동시다발 집중타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조직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훈련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나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참관을 비난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대화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9월 15일 새벽 중부산악지대로 기동해 800km 계선의 표적지역을 타격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15일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5번째다. 지난 11, 12일 장거리 순항미사일(1500㎞)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로 바꿔 도발 시위를 이어간 것이다.특히 방한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날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 위반 행위인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34분과 12시 39분경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들이 현시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너무 빨리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경우 심근염과 같은 부작용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 소속의 과학자들이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에 이 같은 내용의 전문가 리뷰를 게재했다고 보도했다.이번 리뷰에는 매리언 그루버 FDA 백신연구심의실장과 필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