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기성용(32·FC서울)이 불찰이 있었다고 사과하며 수사와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투기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기성용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게 돼 정말 죄송하다"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무지에서 비롯한 명백한 제 잘못"이라고 털어놨다.기성용은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전날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기영옥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의 초대 감독으로 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인 김형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감독 선임으로 신생구단으로의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코칭스태프 구성 등을 진행하며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페퍼저축은행은 20일 한국배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V리그 여자부 제7구단의 창단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 감독은 1991년 청소년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처음 선임된 뒤 2012년 여자국가대표팀을 맡아 런던올림픽 본선 출전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페널티킥 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렸다.이로써 토트넘 이적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 넣은 14골을 넘어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2010~2011시즌 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가 10년 만에 ‘신입 회원’을 받는다. 자유계약선수(FA) 미지명 선수와 임의탈퇴 선수 영입 가능성이 열림에 따라, 이들을 영입할지 주목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의 여자부 제7구단 창단을 승인했다.조원태 KOVO 총재는 이사회를 시작하며 "10년 만에 여자 프로배구에 새 식구가 온다. V리그가 외형과 내실을 모두 다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고,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만장일치로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복귀 후 무관에 그친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아쉬움을 달랬다.김연경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해외 생활을 접고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복귀 첫 시즌에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앞서 흥국생명에서 뛰던 2005~2006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던 김연경은 이로써 개인 통산 4번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인천 대한항공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남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을 이끈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과는 결별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끝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5전 3승제)서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4-26 28-26 27-25 25-17)로 꺾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거둔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도 제패해 4번째 도전 만에 구단 최초로 통합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V리그 남자부에서 통합우승팀이 나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가져오며 종합 순위 10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14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0 도쿄 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를 열었다.이기흥 체육회장은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쿠시마산 방사능 식자재, 욱일기 등 여러 악조건을 극복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그러면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외적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그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시즌 첫 승과 함께 빅리그 60승 고지를 밟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컷 패스트볼(커터) 구속 상승이 투구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벌어진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시즌 첫 승리(1패)와 MLB 통산 60승째를 거둔 류현진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9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저축은행, 보험사, 캐피탈 등 2금융권에서 한국 프로배구 구단 운영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페퍼저축은행이 OK금융그룹에 이어 8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구단 창단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는다. 일각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의 프로배구단 창단이 현실화될 경우 마케팅 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기업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는 물론 배구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배구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 여자 7구단 창단의향서를 한국배구연맹(KOVO)에 제출했고, KOV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황의조(29·보르도)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이로써 황의조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4골)이자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것.황의조의 활약에도 보르도는 2-3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게릿 콜(31·뉴욕 양키스)과 무승부를 거뒀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벌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콜과 선발투수로 맞붙었다.둘은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5⅓이닝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진 것마저 같았다.주자를 누상에 둔 상태에서 구원 투수에게 배턴을 넘겼고, 양 팀 불펜 투수들이 실점하지 않아 류현진과 콜은 평균자책점 3.38로 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KBO리그(프로야구) 인기가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에 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가 오는 3일 대망의 정규리그 개막전 데뷔를 앞두고 연일 주목받고 있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끌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온 추신수가 미는 구도다. SSG가 새로운 흥행 동력이 필요한 KBO리그에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SSG는 올 시즌 모그룹인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K 와이번스를 깜짝 인수하며 탄생한 팀이다. SK의 역사를 그대로 가져온 SSG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