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은행이 재생 에너지 확산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 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녹색 프리미엄은 K-RE100 이행 방안 중 하나다.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첫달 경상수지가 30억달러를 웃도는 흑자로 9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주력품목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50% 넘게 늘어나 1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상품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간 영향이 컸다. 사상 최악의 경상 수급을 보였던 1년 전과 달리 호조세의 상품 수출을 중심으로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다져지는 모양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첫달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9개월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다만 연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아직까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는 중이다.기업은행은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데 적극적이었다. 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기업은행의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이 405억9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19개 은행 총액 503억5100만원 중 무려 80.6%를 홀로 차지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기업은행 전체 이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마지막 분기 기업 빚의 증가 폭이 세 분기 만에 축소되면서 연간 산업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지난해 엔데믹(풍토화) 전환으로 코로나19 지원이 끊기자 예금취급기관에서 빌린 산업별 대출금 증가 규모가 4년 만에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팬데믹(대유행) 3년 동안 이어졌던 두 자릿수 증가율도 '포스트 팬데믹'을 맞으면서 5%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졌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산업 대출금은 1889조6000억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국내 금융비교플랫폼 ‘핀다’, 해외송금플랫폼 ‘한패스’ 등 국내외 핀테크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JB금융그룹이 새로운 성장 모델 확립을 위해 베트남 금융플랫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JB금융은 베트남 금융플랫폼인 ‘인피나’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JB금융의 베트남 증권 계열사인 JBSV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인피나 지분 3.9%를 JBSV가 인수할 예정이다. 향후 JBSV와 인피나 협업 성과에 따라 5%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카드가 건당 이용 금액이 커질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받는 상품을 출시했다.신한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3%에 신한 쏠페이 결제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카드 혜택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제공하는 ‘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와 주말 외식비 및 정기 결제 자동납부분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는 ‘필수 생활비 적립 서비스’로 구성됐다.일상 생활비 적립 서비스는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건당 결제 금액이 커질수록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감지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범주에 들어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메리츠·하나·신한투자·키움증권)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423억원 대비 25.5% 감소했다. 하지만 동기간 자기자본 1조원 수준인 중소형 증권사들은 실적 감소폭이 더욱 더 크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대형사와 격차가 더욱 더 벌어졌다. SK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올해 경제성장률 2.1%,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를 내다본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별도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를 분석했다. ’최근 한국·미국·유로지역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 평가‘에서 주요국 물가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1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나라별 디스인플레이션에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짚었다. 각국의 물가가 피크아웃 12개월 동안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생한 디스인플레이션 공통요인이 사라진 이후에 서로 다른 경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는 진단이다.’정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 4일 기준 10조43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739억원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하는 연금이라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것이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로 진단했다.또한 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2013년 3월 도입된 연금저축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윤리 경영 비전을 강조하고,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을 강조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본부 회관에서 김인 회장 및 상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약식은 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중앙회 윤리 경영 비전인 ‘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회원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협동조합그룹’을 실현하고, 회원 감동 추구, 회원 이익 극대화, 사회적 책임이라는 윤리 경영 실천 과제의 이행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에 드라이브를 건다. BNK부산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 톱10+10%프리미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고, 삼성자산운용은 부동산리츠와 은행채 ETF 2종을 동시 상장했다.■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해외 미수채권 회수지원’ 협력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해외 미수채권 회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3000달러대로 회복했다. 달러 기준으로 2022년 원화가치 하락으로 7% 이상 줄어든 지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년 만에 역전을 허용했던 대만도 다시 추월했지만, 7년째 3만달러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 나라 국민 전체가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이 국민소득은 원화 기준 4400만원을 처음 돌파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3만2661달러)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