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영유아 대상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내년부터 첫만남꾸러미와 영아수당이 신설됨에 따라 신생아들에게 기저귀 등 출생 초기 필요물품과 서비스 구매를 위한 200만원의 바우처(이용권)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아동복지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2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저출산 및 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첫만남이용권'의 근거를 마련했다. 첫만남이용권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607조원대 슈퍼예산안이 국회를 통화하면서 나라살림 600조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편성안보다 증가했으며, 순증된 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의료,방역 예산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607조7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10월 27일 국회예산청책처는 내년 예산안 총괄 분석을 공개하며 "정부는 9월 3일 총수입 548조8000억원, 총지출 6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연일 확진자와 위증증 환자가 최다기록을 경신하는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로 각각 제한한다. 또 일주일 계도기간을 거쳐 '방역패스'를 식당·카페 등 다중시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가 염원해 온 일상회복을 여기서 멈추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4주 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통령 선거를 석달 남겨놓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공식 일정을 무기한 전면 취소한 후 잠행 중인 이 대표는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모욕적인 발언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인사조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를)무리하게 압박할 생각은 없다"며 소통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2일 제주4·3평화재단에서 위령제단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에게)어떤 것을 요구한 적도 없고, 상의한 적도 없어 이견이 존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성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여야의 인재영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대 육사 출신 워킹맘', '우주항공 전문가' 등의 수식어가 붙는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제1호 인사로 영입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탁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3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야 한다"며 "젊은 미래로 갈 민주당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신 3차 접종과 의료체계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전 세계 확진자 수 급증과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청와대와 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전 세계 확진자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봉쇄로 되돌아가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다"고 말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2050년까지 모든 수소를 환경 오염없이 생산되는 청정수소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강·화학 등 산업 공정의 연료를 수소로 바꿔 단일 에너지원 가운데 최대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수소법이 시행된 뒤 나온 정부의 첫 번째 법정 기본계획이다.뉴시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고 "수소 선도국 도약의 새로운 전기로 삼고자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소는 2050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제3지대 공조'를 위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정당 연대나 후보 단일화 등은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으나 양당체제 견제를 위해선 사안별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5일 국회에서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의 '제3지대 연대'에 대해 "이념의 스펙트럼은 확실하게 다르지만, 사안별로 협력하는 것은 국회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정의당과 원론적 수준의 이야기를 실무선에서 나누게 될 것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놓고 갈등을 벌여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0분간의 만찬 회동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 "글쎄 뭐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24일 김 전 위원장과 권성동 의원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만나 약 1시간 40여분 간 선대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와 관련해 최종 합의를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만찬 뒤 취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고 했다.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4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를 통해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을 '내란·학살의 주범'이라 규정하며 조화도 안보내고 조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했고,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조문 의사를 밝혔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조문 계획을 철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3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후 간담회에서 전 전 대통령 조문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상태로는 아직 조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이 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조원 수준의 초과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동원해 12조7000억원 규모의 민생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제외(비대상) 업종에 대한 금리 1.0% 특별융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전기료·산재보험료 경감, 물가 안정 방안 등이 망라됐다. 아울러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내년 6월까지 반년 연장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