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그 느낌이 너무나 황량해 몹쓸 땅으로 다가오는 이라크. 이라크 is 관련 얘기는 그 나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뚜렷하게 각인시킨다. 이라크에 수시로 벌어지는 미군 폭격으로 가옥과 민간 시설이 결딴나고 전기가 끊긴 이라크, is의 침입으로 민생이 파탄 나 생의 끝에 내몰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녕 이라크 is 집단에는 인간애와 자비가 없음을 절감하게 한다. 정녕 이라크는 모래만 가득한 사망의 땅, 신이 버린 땅이란 말인가? 알고 보면 그건 결코 아니었다. 지구상의 모든 땅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매혹적인 풍광이 있다.
안녕, 만재도!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 삼시세끼 어촌편의 아쉬움을 적잖이 달래주는 말이다. 사람은 만났다가 헤어지고 떠난 사람도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의 회자정리 거자필반. 인생을 아는 사람이라면 법화경에 나오는 그 말이 풍기는 애절함과 순애보에 공감할 터다. 삼시세끼 어촌편이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본방송은 이제 딱 한회를 남겨두고 있다. 미처 정이 들 새도 없이 ‘회자정리’를 말해온 삼시세끼 어촌편. 두 달이 채 못 되는 만남은 떠나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더욱 애절하게 다가오게 한다.
나야말로 가수다? 아이돌 그룹의 경쟁으로 따지자면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스러움 못지않다. 나가수 시즌3 나윤권의 등장이 이색 즐거움을 안겨줬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이름의 아이돌 그룹이 선을 보인다. 각양각색 매력의 멤버들로 구성된 이들은 화려한 비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오랜 연습생 시간 동안 부단히도 갈고닦았을 댄스 실력, 전혀 아마추어적이지 않은 무대매너는 또 한 번 팬 심을 자극하며 그들을 응원하게 한다. 나가수 시즌3 나윤권이 주는 감동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다.
마지노선은 넘지 않았다. 응당 그래야 했다. 클라라는 소속사 폴라리스 이모 회장과의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디스패치 예원 이태임 보도가 나오기 전만 해도 이태임이 클라라와 그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디스패치 예원 이태임 기사는 주민들에게 직접 수집한 증언들이므로 신빙성이 농후해 보였다. 1986년생 동갑내기 클라라와 이태임. 두 사람 모두 서로 경쟁하듯 섹시미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사람은 극심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한주희, 이렇게 예쁘기 있기, 없기? 당구여신이란 수식어가 아깝지 않아 보인다. 한주희의 등장에 남성 팬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당구, 주로 남자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스포츠다. 원조 당구여신 차유람의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당구는 여자들과는 거리가 먼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태반이었다. 많은 이들이 차유람에 열광한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공을 응시하며 우아하게 큐대를 놀리는 차유람의 모습은 꽤나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한주희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차유람이 먼저였던 셈이다. 송가연도 마찬가지다
이태임 촬영 합류가 봄을 앞두고 두툼하게 망울을 부풀린 꽃처럼 온기를 전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울고 웃고 실수도 하는 법. 이태임이 평소 잘 알지도 못한 예원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욕을 퍼부은 것도 아닐테다. 이태임 촬영 합류가 진행됐다는 소식에 괜히 가슴 졸이고 조마조마하던 팬들의 마음이 다소 홀가분해질 듯하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다. 평소 잘 모르고 변죽만 울리며 우호적인 척하는 것보다 이태임과 예원이 이런 기회를 계기로 상호간의 성격 파악을 하면 새로운 좋은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디스패치 이태임 보도를 보고 나서 문득 떠오르는 옛 글귀다. 이태임은 오죽하면 처음 보는 제주도 할머니한테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생각해서 해녀 할머니한테 하소연인지 푸념인지 모를 소리까지 했을까? 디스패치 이태임 보도로 사건의 내막은 거의 드러난 셈이다. 직업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초조감과 감정의 일렁임이 심했던 것으로 보이는 이태임. 디스패치 이태임 보도로 다짜고짜 예원에게 막말을 한 것은 들통이 났고 최소한의 추가적 이미지 하락은 감수해야 할 듯하다. 불행 중 다행인 것
흥미로운 질문 하나가 디스패치 이태임 기사 내용에 접하고 떠오른다. 만약 연예인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일로 디스패치의 안테나에 걸리면? 정답은 ‘결코 무사히 넘어가기 힘들어진다’이다. 디스패치 이태임 기사에 접하면 대한민국에서 디스패치라는 매체는 바야흐로 배우나 가수 등 대중문화계에 종사하는 인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또 디스패치는 흐지부지하게 넘어갈뻔한 사건들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탐정의 수준에 올랐다. 디스패치 이태임 기사는, 이미 이태임이 거친 말투에 대해 미안하다고 해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빼도 박도
지나면 다 추억인 것을? 해투 장서희의 고백이 그녀의 힘겨웠던 무명 시절을 상기시켜줬다. 명품 조연으로 불리며 이제 인기배우로 자리 잡은 김정태는 지독했던 무명의 설움을 고백한 바 있다. 해투 장서희의 고백과 크게 다르지 않은 대목이다. 20년이 가까운 세월을 곁에서 지켜준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고자 했건만 가난한 무명배우에게 돈이 있을 리 만무했다. 해투 장서희의 처지가 김정태의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이 흡사하기 때문. 김정태는 동네 재활용센터에서 혼수를 장만하고 심지어 부산에서 가장 가난한 동네, 그것도 공동묘지 근처에 신혼집을
정상훈, 어찌 고부갈등만 갈등이랴! 장모와 사위 간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나름의 고충을 호소하는 사위들이 늘고 있다. 자기야 정상훈도 그 중 하나다.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지기에 예부터 ‘백년손님’이라 불렸던 사위, 하지만 이것도 다 옛말이다. 실제로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기혼남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가 장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야 정상훈도 까딱 잘못했다간 위의 34%에 포함될지 모를 일이다. 특히 이러한 장서 갈등은 부부사이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장서
스타 서태지의 변신은 무죄! 그게 무엇이 됐건 스타의 변신은 늘 반갑다. 서태지 명견만리 출연이 벌써부터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컴백 이후 서태지의 행보가 180도 달라졌다.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 그저 꼭꼭 숨기에 바빴던 과거의 서태지는 이제 없다. 서태지 명견만리 출연으로 마냥 이슬만 먹고 살 듯 여겨졌던 서태지에 대한 이미지가 확 지워졌다. 철저히 베일에 싸인 사생활과 그저 배시시 웃기만 하는 숙맥 서태지의 모습은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와 비교되며 그를 더욱 신비스럽게 포장했다.
현존하는 가장 잔인하고 무차별적 살육을 자행하는 조직 IS. 그들이 티크리트에서 강제 퇴출될 시간도 그리 많이 남지는 않아 보인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극단주의에 빠지게 됐는지. 참으로 인간 삶이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임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라크 정부 정규군의 결단에 찬 군사행동으로 티크리트에 주둔하는 IS의 사기와 위상이 현저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S대원들이 어떤 연유와 계기로 천인공노할 지상 최대의 범법자 집단이 되었는지가 새삼 관심을 끈다. IS를 티크리트에서 내쫓기 위한 대대적인 작전의 첫 총성이 울리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