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곰신과 군화의 비극에 관하여?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은 60년이 넘게 휴전 중이다. 한국 군대가 특별한 위치를 갖게 되는 이유다. 이태성 이혼은 이러한 군의 특수함을 새삼 원망어린 눈초리로 바라봐야 하는 것일까? 사실 적지않은 연인이 이 시기에 작별을 고하기도 한다. 물론 이태성 또한 이것이 이혼하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됐는지는 모른다. 이태성과 다르게 군 복무 중 사랑이 싹 튼 이도 있다. 미녀 배우 김태희와 훈남 가수 비는 비가 군복무 중이던 무렵 사랑에 빠졌다. 군이 갖는 특수함에 울며 겨자 먹기로 ‘사랑의 난관’에
유럽의 축구 종가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명문팀 첼시 레이디스에서 확실한 공격수로 입지를 굳힌 지메시 지소연이 짜릿한 골을 넣어 시즌 전망을 매우 밝게 했다. 지소연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에어드리스 엑셀시어 경기장에서 특유의 몸놀림으로 글래스고시티를 2대 0으로 격파하는 데 수훈갑이 됐다. 비록 연습경기이긴 했지만 전반에 지소연이 터트린 마수걸이 골 덕분에 첼시는 가벼운 공격 전개를 했고 후반에 골을 추가한 젬마 데이비슨의 뛰어난 기술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무적함대를 향한 첼시의 진군가가 들리는 듯했다.
당구 김경률의 사망이 훈풍이 불어오던 한국 당구계에 꽃샘추위와 같은 냉기를 몰고 왔다. 서른다섯이라는 팔팔한 나이에 당구계의 레전드로 성장할 김경률이 20층 아파트에서 발을 헛디뎌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는 당구, 김경률은 이 대중적인 스포츠에서 한국인 토종으로서는 처음으로 2010년 월드컵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은 거물급 당구선수였다. 그 전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고 이상천이 지난 92년에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스리쿠션 세
올해는 좀 더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려나? 류현진 그레인키가 인터넷에서 핫한 인물로 부각되며 시선을 끌고 있다. la다저스 팀에서 공헌도를 따지면 현재 미국 프로야구 최강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커쇼를 제외하고는 류현진 그레인키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그런 두 투수가 올해 본격적으로 페넌트 레이스에 돌입하기에 앞서 봄맞이 훈련 일정에서 동일한 조에 소속돼 함께 땀을 흘리게 됐다. 류현진 그레인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매팅리 감독의 회심의 조편성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단은 류현진이 다저스 마운드를
이번에는 소유진도, 연예계 2세 풍년이오! 한국은 초저출산율 기준인 1.3명을 2001년 이후 10년 넘게 계속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물론 이러한 수치에서 소유진 임신은 예외다. 왜냐하면 소유진은 이번에 두 번째 아이를 임신한 까닭이다. 224개국 중 219위라는 한국의 출산율은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최하위에 해당한다. 설상가상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라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단적으로 확인시켜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소유진은 그 흐름을 완전히 거부한다. 한혜진에 이은 소유진 임신은
김진에게서 중년의 향기가?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서유석의 노래 ‘가는 세월’의 한 구절이다. 김진 근황은 절로 이러한 노랫말을 읊조리게 한다. 누구든 문득 나이를 먹었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김진과 같은 추억 속 스타의 등장도 새삼 세월의 흐름을 절감케 하는 요소 중 하나다. 김진 근황이 반갑게 느껴진다면 그는 이미 나이를 먹은 셈이다.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없듯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도 막을 수가 없는 모양이다. 마냥 앳되기만 했던 김진에게서 문득 문득 중년의 향기가 묻어났다. 내년이면
참아도 병, 못 참아도 병! 지난 1일 새벽 한 남성이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 친구를 승용차로 4차례나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의심케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관계가 소원해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남자는 순간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쳐 끝내 쇠고랑을 찼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갖고 있는 이라면 매사에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이 남자 또한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그놈의 ‘욱’, 다시 말해 분노조절장애가 이 한 남자의
믿거나 말거나! “아이고, 내 팔자야!”,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연거푸 발이 묶이다 보면 절로 내뱉어지는 소리다. 이영돈pd가 간다 최근 방송분은 입버릇처럼 운명과 신을 운운하는 사람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연초가 되면 주변에서 점 보러 가는 이들이 늘어난다. 한데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이영돈pd가 간다는 나름의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이영돈pd는 그것을 액면그대로 믿어야 할지 그저 재미로 여겨야 할지 나름 고민케 한다. ‘신에 의한 무업에의 소명 지시 혹은 명령’으로 성무제의 즉 내림굿을 받고 일명 ‘신의
서민들 울고 손흥민 웃고?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에 불과했다. 손흥민 몸값만큼 눈에 띄는 물가 상승은 없었던 셈이다. 하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 상승률은 꽤 높았다. 라면, 김밥, 맥주 등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하는 품목의 물가가 크게 오른 탓이다. 빠듯한 주머니 사정에 마냥 죽어나는 서민들, 하지만 이러한 실상에서 손흥민은 예외다. 지금도 억 소리 나는 손흥민 몸값은 그의 승승장구와 더불어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적어도 손흥민은 3.8% 오른 라면 값에 울상 지을 일은 없어 보인다. 그
김현주 박형식,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신성일 엄앵란은 영화 ‘맨발의 청춘’에서 만나 부부 연의 물꼬를 텄다. 김현주도 그렇고 박형식도 그렇고 두사람에겐 아름다운 인연의 좋은 예가 아닐 수 없다. ‘있잖아요 비밀이에요’를 통해 ‘눈이 맞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가 된 최수종 하희라도 마찬가지다. 이들에게서 시작된 이색 인연은 최원영 심이영 부부를 거쳐 김현주 박형식에 이르렀다. 물론 두사람은 부부가 아닌 남매가 된 듯하다. ‘가족끼리 왜 이래’라며 알콩달콩하더니 김현주에게 박형식은 어느새 진짜 가족이 된 모양이다.
요즘 손흥민의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손흥민 몸값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일단 몸값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영국 스페인 등 빅리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다. 손흥민 몸값이 거론된 것은 사실 시간이 좀 지났다.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 등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이 손흥민을 데려가는 데 2,000만파운드(약 3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각오가 돼 있다는 말로 손흥민 몸값이 거론됐다. 이 매체는 당시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
기성용 한혜진 ‘3포’는 남의 일! 그림의 떡이란 기성용 연봉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삼포세대로 통하는 같은 연배의 젊은 세대들에게 기성용 벌이는 실로 꿈의 연봉이 아닐 수 없다. 아니 기성용이 한 해 버는 연봉의 1%만 벌었으면 좋겠다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201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자녀 1명을 키우는데 대략 3억897만 원이 든다고 한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3000여만 원의 양육비를 필요로 한다는 자녀, 꽤 잔인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등골 브레이커’가 되는 셈이다. 하지만 기성용에게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