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김구라에게 돌을 던지랴! 솔직함만 한 무기가 없어 보인다. 김구라 빚에 관한 고백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시종 툴툴 거리는 투덜거림이 도무지 밉지가 않은 이서진부터 시작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4차원의 매력을 뽐내는 강남까지, 진솔함으로 무장한 스타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구라 빚 사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언젠가부터 제대로 ‘먹히기’ 시작한 스타들의 솔직함, 따지고 보면 이것의 선두주자는 김구라가 아닐까. 속물이 되는 걸 감수하면서도 ‘라디오스타’의 ‘재정 질문 담당’ MC를 자처한 김구라, 독설과 직
조재현, 복 받은 사내일세! “남자로 태어나서…”, 사내다움을 강조하는 상남자 중에 상남자라면 한번쯤 입에 올려봤을 대사다. 조재현 빌딩은 이러한 ‘사내다움’을 주장하는 이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만하다. 조재현 빌딩은 그가 남 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남자로 등극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재현은 모두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명품 연기자로, 그리고 아빠 사랑을 갈구하는 착한 딸 조혜정의 아버지로 우뚝 서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조재현 빌딩이 또 하나 추가됐다. 조재현은 아름답
한혜진 기성용이 엄마 아빠가 된다. 한혜진 기성용 커플의 잉태 소식은 기성용의 골 뒤풀이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로 알려졌다. '처성자옥'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는 성이고, 자식은 그보다 더 남자를 옥죄는 감옥이라는 의미다. 다소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이해되기 십상이지만 꼭 그런 의미로만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남자든 여자든 결혼을 하면 그만큼 행동이 신중해지고 묵직해져야 한다는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말이다.한혜진 기성용 결혼 이후 기성용은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
조재현 빌딩이 수백억원대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한껏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재현 빌딩이 아니더라도 연예인들이 소유주로 있는 빌딩은 서울 곳곳에 널려 있다. 특별한 사업수완을 지니지 않은 바엔 인기 절정일때 모아놓은 재산을 까먹지 않고 보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빌딩만한게 없기 때문인 듯하다. 조재현 빌딩은 최근 일간스포츠가 자체적으로 연예인빌딩 부자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수현재'란 이름의 10층 빌딩 시세는 350억원 가량이다. 조재현 빌딩 시세로
김수미는 여전히 ‘조인성 바라기?’ 여전히 조인성은 ‘김수미의 남자’였다? 얼마나 격의가 없으면 이런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을까? 김수미 조인성이 그렇다. 방송에서 대놓고 좋아한다고 그러질 않나 여친과 헤어진 것을 두고도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폼새가 정말 친밀해 보인다. 김수미도 그렇고 조인성도 그렇고 서로가 통하지 않으면 이런 우스갯소리를 주고 받을 수 없을 터다. 김수미는 엄마처럼 조인성을 챙기고 조인성은 아들처럼 김수미를 대한다. 김수미 조인성 두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를 돋운다. 김수미 조인성의 돈독함이
잠을 설치고 TV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킨 보람이 있었다. 기성용 5호골이 답답한 가슴을 후련하게 씻어 주었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 문제로 시끌벅적하고 귀향 귀경길 교통체증으로 속이 답답했던 참에 기성용 5호골이 강력한 소화제 및 청량제 역할을 했다. 기성용이 스완지의 붙박이 미드필더로 자리 매김을 한 지는 이미 오래. 중원에서도 주로 공수완급 조절과 착실한 볼 배급자 역할을 해온 까닭에 골문 앞에서 벼락슛 같은 절호의 득점 기회를 쉽게 맞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성용 5호골 영상을 보면 이제는 기성용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조재현 딸 조혜정은 태어나서 스무살 하고도 서너 해를 더 살아오는 동안 아빠 조재현을 가까이 하지 못하고 지냈다. 어쩌면 그건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아빠에게 해당하는 사항일 게다. 비단 조재현 딸 조혜정만 아빠와의 격리감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아빠 입장에서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예뻐해 주고 싶은 마음이 설마 없었을까? 그러나 중견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세계는 조재현 딸 조혜정에게 아빠와 가족을 격리하는 커다란 울타리 구실을 했다. 의식주를 풍족하게 해결해주는 것만이 조재현은 가장으로서
한혜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아들 바보 혹은 딸 바보는 이미 따 놓은 당상이다. 한혜진 임신은 남편 기성용의 ‘자녀 바보’ 탄생을 알렸다. 사실 기성용 한혜진은 물론 일반 부부에게도 2세 탄생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생존과 번식이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라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사랑의 완전체를 갖춘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뜻을 지닌다. 한혜진 임신이 남편 기성용에게 각별하게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이지 않을까? 자신과 사랑하는 배우자를 반반씩 닮은 아이가 탄생한다는 것, 그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
조혜정은 지금 짝사랑 중? 아주 가깝거나 혹은 그저 그렇거나 아니면 아예 남보다도 못하거나, 이 시대의 흔한 부녀 모습이다. 조재현 딸 조혜정은 어디에 속할까. 그것은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를 듯하다. 조재현 딸 조혜정 입장에선 적어도 지금은 만족스럽지 못한 관계다. 세상 어느 남녀 관계보다 가깝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운 사이, 아마도 부녀지간이 아닐까. 아빠 조재현과 딸 조혜정의 겉으로 보기엔 무덤덤하면서도 무심한 관계를 보면 그렇다. 한 번 꼬이기 시작한 관계의 실타래는 아빠 조재현은 물론 딸 조혜정을 꽤나 어색한 사이
손흥민 평점,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 한다”, ‘어린 왕자’의 말이다. 어른들에게 ‘1억 원짜리 집’은 ‘아름다운 벽돌집’보다 대략 10배는 좋은 집으로 다가온다는 게 어린 왕자의 푸념이다. 모든 것이 숫자로 표현되는 세상, 손흥민 평점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숫자에 웃고 숫자에 우는 세상, 어찌 보면 냉정하기 그지없는 이 수치화가 손흥민 평점에서는 묘한 쾌감으로 바뀐다. 어디 손흥민 뿐이랴?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숫자 매개로 한 기록으로 평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숫자를 기초
‘슈퍼맨 아빠’의 20년 후 모습은 이렇지 않을가? ‘뭐지, 이 익숙한 광경은?’ ‘아빠를부탁해’의 시청 소감이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 아빠를부탁해 시청률이 소위 중박을 넘어 대박을 터뜨린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요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것은 아빠를부탁해 시청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처송일국을 비롯한 슈퍼맨 아빠들은 아내 없는 48시간, 아이의 육아에 매진하며 고군분투한다. 어찌 보면 ‘아빠를부탁해’ 속 아빠들은 이러한 ‘슈퍼맨 아빠’들의 20~30년 후 모습인 셈이다. 그렇다보니
기성용5호골이 터졌다. 4호골이 터진지 보름도 채 안돼 전해진 기성용5호골 소식에 팬들은 신바람이 났다. 아예 골잡이로 나서라는 누리꾼들의 장난기 섞인 권유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지난 8일 썬덜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슛으로 시즌 4호골을 올렸었다. 골 위치는 골키퍼 바로 앞 문전이었다. 22일 새벽 경기에서 터진 기성용5호골의 폭발 위치도 비슷했다. 골키퍼 코앞까지 번개처럼 진격해들어간 뒤 날아드는 크로스를 왼발로 가볍게 터치해 골을 올렸다. 22일 0시 킥오프된 맨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