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5년 충북 청주 소재 매장에서 햄버거 안의 패티가 덜 익은 사례가 발생했다.#2016년 경기도 부천 소재 매장에서 구입한 리치버거에서는 치킨 패티에 닭고기 뼈가 통째로 들어 있었다.#2017년 인천의 한 매장에서 제공한 감자튀김에서 ‘나사못’이 섞여 있어 위생당국에 적발됐다.모두 롯데리아에서 발생한 이물질 검출 사건 일지다. 이 외에도 쇳조각, 손톱(혹은 발톱), 플라스틱 형태의 이물질, 각종 벌레, 나뭇조각, 머리카락이 묻은 비닐랩, 테이프 등 다양한 형태로 롯데리아 음식에서 발견돼 소비자들의 불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일약 스타가 된 국가대표 선수를 뽑으라면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김아랑은 공식석상에서 “아버지가 트럭으로 전국을 누비며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셨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아버지께 새 차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김아랑이 아버지와 함께 종합비타민 ‘나인나인’ 광고에 출연해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다 28가지 영양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종합비타민 ‘나인나인’ TV CF 광고가 9월 9일 ‘구구데이’에 맞춰 첫 방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찾아가는 동반성장', '협력사 CEO간담회', '경영교류회', '실무교류회’, 100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이는 KT 황창규 회장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내놓은 정책들이다. 실제로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11월 파트너스 데이에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더불어 성장해 '글로벌 1등 KT'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실상은 너무 다르다. 2일 국회 정무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5년 취임해 그동안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SC제일은행 박종복 행장.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너무도 좋지 않다.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6% 감소했다. 국내 은행들의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이마저도 SC제일은행은 감소했다.여기에 올해 신년사에서 ‘진정한 휴먼(Human)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한 박종복 은행장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금융감독원 소비자 보호 실태평가 항목 중에서 ‘미흡’ 등급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취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장 내 성희롱 척결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공공기관부터 직장 내 성희롱 문제에 대한 인식전환과 더 엄정한 조치가 필요한 만큼 기관장이나 부서장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정부는 문 대통령의 이같은 책임 강조 발언 이후 공공기관에서 기관장 등 고위직이 성희롱 사건을 일으킬 경우 주무 부·처·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건처리를 지휘·감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기업 내 성희롱 사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사조그룹이 10년 넘게 사내 임직원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강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부 일감몰아주기, 편법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에 이같은 갑질 논란까지 더해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2의 남양유업식 밀어내기, 사조그룹의 선물세트 직원 강제판매에 대한 진상조사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2018년 8월 현재 사조그룹은 10년 넘게 사조 임직원에게 명절선물세트를 강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검찰이 편법 승계 지원 의혹이 불거진 하이트진로 총수 박문덕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박문덕 회장 일가는 최근 실적악화에도 불구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비판을 받아왔다.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의 ‘오너 일가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3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하이트진로 고발 관련 자료를 확보,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총수일가 소유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업체의 가맹점주에 대한 갑질 문제는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BQ도 예외는 아니다. BBQ는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점주에게 원치 않는 인테리어 개선을 추진해 비용까지 떠넘기는 '갑질'이 적발돼 질타를 받았다.갑질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BBQ가 가맹본사 내 매장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두어 ‘일감몰아주기’ 논란까지 일고 있다.업계에서 BBQ가 가맹점 인테리어를 통해 가맹점주에게 ‘갑질’을 하고 계열사에 ‘일감몰아주기로’ 본사 수익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화토탈 김희철 사장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웃게 만들고 있다. ‘삼성토탈’ 시절 아픈 손가락 취급을 받았던 한화토탈이 이제 명실상부 한화그룹 최고 효자 계열사로 우뚝 선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김희철 사장이 이끄는 한화토탈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한화에 인수되기 전인 2014년 1728억원에서 2015년 7974억원, 2016년 1조4667억원, 2017년 1조5162억원으로 급증했다. 순이익 역시 2014년 970억원에서 2015년 5157억원, 2016년 1조701억원, 2017년 1조1029억원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미경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19일 취임 후 바로 혁신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체질개선을 공언했다. 실제로 취임 2개월 차에 ‘문제 사업 재발방지 및 국민신뢰 회복’ 등 10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하지만 코이카는 여전히 각종 논란과 구설의 단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번에는 코이카가 이미경 이사장 취임 이후에도 규정을 어겨가며 예산 집행 과정에서 특정 단체를 위해 편법으로 올해 예산 중 수십억원을 당겨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29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돈 주면 뭐할 건데. 나랑 모텔 갈래.”부산에 본사를 둔 커피브랜드 ‘더리터’ 운영업체인 ㈜더의 대표이사 A씨가 20대 여성 회사원을 상대로 말한 녹취록에 이 같은 발언이 담겨 성희롱 및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30일 다수 언론의 녹취록 인용 보도에 따르면 A 대표이사는 20대 여성 회사원에게 “돈 주면 뭐할 건데. 나랑 모텔갈래”라고 말했다. 이에 상대 여성은 “학자금 대출 3000만원이 있는데, 그것을 갚아주실래요”라고 농담조로 받아쳤다. 이에 A 대표이사는 “내 사람 만드는데 3000만원 주지 뭐”라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맛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에 간편함이 더해진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단관리 등으로 필요에 의해 일부만 찾았던 건강빵은 몸매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대는 물론이고, 간편하게 균형 잡힌 영양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으며 그 선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파리바게뜨의 ‘무설탕 멀티그레인 토스트’가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곡물 본연의 맛을 살린 토스트 식빵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유다. 무설탕 빵이지만 인위적인 단맛 대신 여러 곡물로 만들어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최태원 회장이 당초 2535억원에 매입한 지분은 현재 시장에서 1조37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만큼 SK 주주들의 이익을 사적으로 편취한 셈이다.”(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최태원 회장은 애초에 SK 이사였기 때문에 실트론 인수에 관한 내용, 가격 조건과 가치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경제개혁연대)이같은 주장에서 보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실트론 지분 사익편취 의혹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SK그룹 지주회사인 ㈜SK에 기업집단국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롯데그룹이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금결제 시스템인 ‘상생결제’를 그룹 내 모든 계열사에 도입하기로 발표한 27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비리 의혹과 관련해 롯데건설 본사가 경찰로부터 전격 압수수색을 당했다.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정신이 담긴 ‘롯데인의 행동강령’을 지키겠다는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의 체면이 구겨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적으로 평가하면 하석주 사장 경영능력에는 이견이 없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7903억원, 영업이익 2357억원, 당기순이익 1005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소득주도성장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가능하지만, 긍정이든 부정이든 짧은 시간 내 정책 효과를 판단하긴 쉽지 않다”고 밝혔다.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영업자나 근로소득자가 잡(job·일자리)을 유지했을 땐 긍정 효과가 있지만 일부 업종과 계층에 대해서는 고용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부분이 혼재돼 있어 긍정, 부정 부분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LGU+(유플러스)는 하현회 부회장 취임 이후 5G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 21일 하현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취임 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해 “통신업계의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서울 독산동 소재 사옥 매각을 결정했고, 3000억원 안팎으로 회사채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5G 시대를 맞아 대규모 투자와 유료방송업체 M&A 이슈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하현회 부회장의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발간한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이같이 ‘상생’에 방점을 찍었다. 2015년 동반성장 우수기업에 선정된 굴지의 대기업 CEO로서 주주뿐만 아니라 근로자, 하청업체 등과 함께 가겠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한 것이다.하지만 최근 LG화학을 둘러싼 논란들을 살펴보면 박진수 부회장의 공언이 무색해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분위기다. LG화학이 소속 노동자의 산재신청을 인정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휴게시간을 조작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방북 취소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 한미 외교장관 통화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외교장관은 통화에서 대화 모멘텀을 계속 유지하면서 이를 위해 계속 긴밀한 공조를 지속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국제사회가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연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한미 양측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는 만큼,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놓고 정부·여당과 야당이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방침을 이어가겠다고 천명한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폐기 또한 대전환을 요구하면서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영상축사를 통해 “청년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소득의 양극과 심화, 고령화 시대 속의 노후 빈곤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것이 혁신성장과 함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올해 상반기 지역별 가계대출 증가율은 세종시가 가장 높았고, 울산이 가장 낮았다.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을 망라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6월 말 기준 약 998조9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4조3천억원(2.5%)증가하며 1천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은 약 587조7천억원으로 상반기에 9조3천억원(1.6%)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상반기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 1위는 세종(7.1%)이다. 주담대(7.7%), 기타대출(5.9%)에서도 증가율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