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 동안 받은 기초군사훈련에 대해 "특별한 경험"이라고 돌아봤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TV와 인터뷰에서 "사적인 훈련이 아니었다. 모든 신문에 나왔다"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팀 동료들은 절대 해볼 수 없는 경험이다. 내가 했던 일을 모두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로 훈련을 즐겼다. 함께 지낸 동기들도 좋았다"고 말했다.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솔로곡에 과거 미국에서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이비 종교 교주의 연설이 삽입돼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슈가가 최근 공개한 믹스테이프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What do you think?) 도입부에 들어간 목소리가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인지 알지 못했다며 지난달 31일 사과했다. 슈가 역시 소속사를 통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빅히트는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 연설은 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더보른의 2019~202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9라운드가 치러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 이곳에서 의미 있는 골 세리머니가 펼쳐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영건 제이든 산초였다. 산초는 최근 경찰관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숨진 미국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산초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율리안 브란트가 내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 결과가 나온 지 사흘 만에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키움 구단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정호가 오늘 오후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팀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 정서와 구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KBO는 지난 25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빙판으로 돌아온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서울시청)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심석희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그간 저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힘든 시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남겼다.그러면서 “이제 저는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빙판 위에 다시 섰다”며 “모두가 힘겨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음주운전을 세 차례 저지른 강정호의 KBO리그(프로야구) 복귀 길이 열렸다.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이는데, 보류권을 갖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의 자체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KBO는 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의 징계는 임의탈퇴 복귀 후 KBO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강정호는 KBO 구단과 계약 후 1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참가 등 모든 참가 활동을 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변화를 택했다. 박기원 전 감독과 결별한 뒤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산틸리 감독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력분석 코치와 함께 입국했다. 산틸리 감독은 해외 입국자에서 적용되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후 대한항공 선수들과 만난다. 대한항공은 산틸리 감독과 합의 하에 연봉 등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산틸리 감독은 V리그 남자부 첫 외국인 사령탑이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인 반다이라 마모루가 인천 흥국생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소속팀 터키 엑자시바시와 인연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 다음 소속팀으로 중국 베이징 구단이 거론되고 있다.엑자시바시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상호 합의 과정을 거쳐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 측은 “김연경은 두 차례 터키 슈퍼컵 우승과 한 차례 컵 대회 우승,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 월드챔피언십 동메달(2018년)과 은메달(2019) 획득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고, 2019~2020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리얼돌’을 연상시키는 ‘인공 관중’을 스탠드에 배치한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재금 1억원의 중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울에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제재금 1억원은 프로연맹이 구단에 부과한 제재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다. 2016년 9월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와 관련해 프로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억원과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10항은 K리그를 비방하거나 명예실추 행위를 한 구단에 500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복귀 인증샷을 남겼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누가 돌아왔는지 보세요(Look who's back!)”라는 글을 남겼다.사진 속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왼손으로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자른 짧은 머리가 이목을 끈다. 햇볕에 살짝 그을린 듯한 얼굴빛이 기초 군사훈련을 수료했음을 알리고 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 대상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마네킹 응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도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과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 2020시즌 K리그 홈경기서 관중석에 카드섹션과 함께 ‘마네킹 관중’을 곳곳에 배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서울이 준비한 이색 이벤트였다. 그러나 경기 후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 ‘리얼돌’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서울은 18일 구단 공식 SNS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몰락이다. 10여년 간 유도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왕기춘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유도계에서 완전히 퇴출됐다.대한유도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김혜은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되고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왕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야구(MLB)가 오는 7월 개막하며 팀 당 82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축소됐다.미국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MLB 구단주들이 MLB 사무국이 준비한 7월 정규리그 개막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구단주 승인을 받은 이 제안을 13일 MLB 선수노조와 본격적으로 협상한다.먼저 정규리그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이 있는 주간에 시작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시작이 늦어지기 때문에 정규리그 경기 수는 팀 당 162경기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초반부터 매섭게 치고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연승을 이끌고 있다.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11탈삼진 호투 속에 딕슨 마차도가 쐐기 투런 홈런을 날려 4-0으로 이겼다.신임 허문회 감독이 지휘하는 롯데는 이로써 개막전부터 5연승을 내달리며 같은 날 LG 트윈스에 역전패한 NC 다이노스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다른 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까.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8일 킥오프하는 가운데, 전 세계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이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팬들을 찾는다.올 시즌 K리그는 당초 지난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개월여 늦게 팬들을 찾게 됐다. 방역을 위해 당분간 K리그1·2 전 경기는 관중 없이 치러진다.개막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오는 15일 리그를 재개한다.로이터통신은 독일축구리그(DFL)가 분데스리가를 오는 15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는 독일 정부가 이날 5월 중순 이후 무관중 경기를 조건으로 프로축구 재개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 13일 중단을 선언한 뒤 2개월여 만에 2019~2020시즌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럽 5대 ‘빅리그’ 중 가장 먼저 정상화하는 리그가 됐다.프랑스 리그앙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새벽 시간에도 많은 미국 야구팬들이 경기를 시청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 등이 열리지 못하면서 KBO리그(프로야구)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 야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세계 주요 외신들은 프로야구 종목으로는 세계 두 번째로 문을 연 KBO리그 개막전 모습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KBO리그는 5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과거 두 차례 물의를 빚으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명예에 스스로 먹칠을 했던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이번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유도계에서 완전히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왕기춘은 한 시대를 풍미한 유도계 스타였다.그는 2007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당시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웠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73㎏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유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당시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고통을 참고 투혼을 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 복귀를 노린다. 하지만 그가 KBO리그로 돌아오기까지는 수많은 벽을 넘어야만 한다. 현실적인 문제를 딛고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강정호는 음주운전을 세 차례 저질렀다. 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과거 두 차례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적용, 법원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결국 지난해 피츠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막하는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세부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1·3루 코치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선수들은 씹는 담배를 이용할 수 없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올해 특별 규정을 논의했다.선수들이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때엔 마스크, 일회용 라텍스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하고, 경기 중 씹는 담배를 이용할 수도 없다.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