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와중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 4명이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원정숙소인 호텔에 여성 2명을 불러 술판을 벌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KBO리그가 40년 만에 처음 중단된 가운데 NC 박석민은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선수들을 대표해 사과문을 발표했다.하지만 서울 원정 숙소가 위치한 강남구청은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NC 선수 등 확진자 5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전까지 NC 선수 3명을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덕성 공세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그분이 두 번이나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우 김부선은 곧바로 "가짜 사과"라고 반박했다.이 지사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부선에 대해 "그분이 여러 차례 내게, 아주 오래 된 얘기니까 계속 사과도 했다. 두 번이나 사과했다"며 "공개적으로 '이거 사실이 아니다.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부선의 실명을 거명하는 대신 '그분'이라 지칭했지만 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세종·전북·전남·경북을 뺀 비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2단계로 올라간다. 이런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까지 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나왔다. 지역에 따라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과는 4명∼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유흥시설이나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은 밤 12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식당·카페의 경우 밤 1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앞선 유행보다 세대 간 전파는 줄고 또래 사이 전파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인·동료들 간의 접촉과 모임을 통한 전파가 있었고, 한 유행이 다시 다른 유행으로 재전파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유행은 서로 다른 세대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뚜렷했던 3차 유행과 달리 동일 연령대 간 접촉을 통한 감염만이 전 연령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공공주택(아파트) 자산을 실제의 17% 수준으로 저평가해 '적자'를 빌미로 시민에게 '바가지' 분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세가 74조원에 이르는 부동산 자산을 축소 평가한 후 부채율을 내세워 바가지 분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실련은 공기업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재평가할 때 공정가액을 계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SH공사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낸 'SH 자산 현황' 자료를 통해 1991년 이후 SH가 가진 공공주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혼 여성이 결혼 당시 고용률을 회복하기까지 21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근거로 여성의 고용률 변화를 분석해 13일 내놓은 '기혼 여성의 경제활동 변화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혼 여성은 결혼 당시 고용률이 68.1%였지만 결혼 1년 차에는 56.2%로 떨어졌고, 결혼 5년 차에는 최저치인 40.5%까지 하락했다. 결혼 6년 차부터 조금씩 올라갔지만 결혼 당시 고용률로 돌아가기까지는 21년 걸렸다. 기혼 여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기 회복에 따라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5개월 연속 1조원을 넘겼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내놓은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33만3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2000명 늘었다. 노동부가 매달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상용직과 임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초단시간 근로자 등은 대상이 아니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으로 보면 2019년 11월(47만7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렸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후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까지 끌어올린 것은 1년 반 만에 초유의 대응이다. 이번 조치는 4단계 방역수칙에 더해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추가하면서 '4단계+α(알파)'로 평가된다.오는 12일부터 낮 시간대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일 수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214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예측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해 확진자 발생 전망을 추정한 결과 7월 말 환자 수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에 1400명 정도"라면서 "현 상황이 악화할 시에는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확진자 규모 예측을 위해 방대본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이래 가장 많은 1275명이 발생했다.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역대 최대인 1227명이었다. 특히 서울은 최근 일주일 일평균 환자 수가 새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기준인 389명에 가깝게 다가섰다. 방역 당국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감염에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4배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강하게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달 말에서 8월 초까지는 확산세가 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외제차 포르쉐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검의 추천으로 임명된 특별검사보 2명도 사의를 표했다. 박 특검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박 특검은 입장문을 내고 "더이상 특별검사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처신으로 논란을 야기한 점에 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형(인도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들을 중심으로 416명까지 증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우려를 나타낸 방역당국은 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유전자증폭(PCR)검사 방식을 이달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일까지 기준으로 현재까지 416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며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전파 속도가 더 빨라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되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노라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올해 1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주요 방역 지표를 근거로 폭발적인 유행이 발생,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기초 재생산지수는 지난 일주일 평균 1.2를 넘어섰고, 서울과 인천·경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는 1.24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매우 높은 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장모 최모씨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누누이 강조했듯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권 가도 첫 걸음부터 대형 악재를 만난 윤 전 총장은 법 적용의 형평과 원칙을 강조하며 '처가 리스크'에 원칙론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2일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1심에서 징역 3년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오거돈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는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치상으로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은 부족하다며 항소의사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는 29일 열린 오 전 시장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청소년시설 5년 취업 제한 등도 포함됐다. 지난해 4월 사건 발생 후 1년 3개월여 만에 1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이 모 중사 유족이 군 수사결과를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중사의 부모는 28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지금의 국방부 수사본부(조사본부)와 감사관실 차원의 조사는 부적절하고,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국방부 조사본부와 감사관실의 조사·수사 상황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 중사 부친은 국방부가 이번 사건 수사의 객관성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새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늘어나거나 아예 없어지고, 식당·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연장된다. 다만 첫 2주간은 이행기간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 방안을 발표했다. 7월1일부터 수도권과 제주에서는 사적모임이 6명까지 허용된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8명까지 가능하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상황의 안정적인 관리와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 및 시범적용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팬데믹(글로벌 대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국내 상황은 유입 초기 단계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2차 접종이 완료되고 일반 국민의 1차 접종이 실시되는 8월말까지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다"며 "지역감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을 촉발한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 전염력이 50~70% 높은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구촌 곳곳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인도 등은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대규모 확산 이전에 백신 접종을 늘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이미 지배종이 된 데 이어 포르투갈에서도 급속히 확산하는 등 유럽을 긴장시키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미 신규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아파트값이 2배 가까이 상승해 돈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해도 집을 사는 데 25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금이라도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왜곡된 부동산 통계부터 전면 수정해 집값 상승 요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서울 75개 단지 11만5000세대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세 정보는 KB국민은행 자료 등을 활용했다. 조사 기간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