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고층아파트가 빽빽하게 늘어선 한강변. 그리고 그 한강변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 여기에 드론이 택배를 대신하고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이리저리 오간다. 2040년 서울의 미래 변화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서울 시청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 오 시장은 시민·시의회·관계부처 등 각계 의견을 취합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2
[업다운뉴스 부고] ● 김은초 씨 별세, 김영길(우미건설 부사장·우미토건 대표이사)씨 모친상 = 4일, 광주광역시 국빈장례문화원 302호, 발인 6일. ☎ 062-606-4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금세기 유럽 최대 난민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유엔난민기구(UNHCR)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후, 1백만명 이상의 난민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인근 국가로 이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폴란드, 헝가리, 몰도바,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이주했으며, 일부는 그 외 다른 유럽국가로 이동했다. 난민을 수용한 각국은 난민의 등록, 접수, 숙박, 보호에 대한 책임도 함께 떠맡고
[업다운뉴스 부고] ● 정분란 씨 별세, 최창성(티시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 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지하 2층), 발인 6일 오전 7시40분, 장지 경기 용인공원 묘원. ☎ 02-2227-758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부고] ●김성신 씨 별세, 이정헌(신한금융투자 PI부장)씨 장인상 = 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4일 ☎ 02-2290-94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부고] ● 차무순 씨 별세, 황금석·금봉 씨 모친상, 하원기(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건설본부장)씨 장모상 = 2일, 거창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발인 5일 국립 산청 호국원. ☎ 055-944-448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서방 세계가 러시아의 재정파탄을 불러올 수 있는 ’핵폭탄급‘ 금융 제재를 추가하자 러시아는 ’핵 위협‘ 카드로 응수하면서 대립 수위가 ’강 대 강‘으로 높아지고 있다.러시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 남, 북부 루트로 전방위 침공을 전격 단행했을 때만 해도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유럽 전쟁'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우크라이나가 결사항전으로 버티고 있고, 러시아 내에서도 반전 여론이 일고 있다.러시아 은행들의 해외자
[업다운뉴스] ● 이정애 씨 별세, 김지욱·지성·지영·지정 씨 모친상, 권길주(하나카드 대표이사)·한승 씨 장모상 = 26일, 인천시민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월 1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충남 서산시 대산면 선영. ☎ 032-889-46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끝내 푸틴이 동유럽을 전화 속에 몰아넣으면서 우려했던 지정학적 리스크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보호를 명목으로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침공이 개시됐고, 그에 따라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러시아의 전격적인 무력 침공에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는 강력한 규탄과 함께 제재 강도를 높이고 있다.모스크바발 연합뉴스와 AP,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가장 적게 낳고, 그마저도 늦게 낳는다.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8명에 턱걸이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을 밑도는 만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OECD 평균치의 절반 수준까지 추락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OECD 평균보다 5세 늦은 수준으로 그 격차가 벌어졌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1명으로 1년 새 0.03명 감소한 것
[업다운뉴스] ● 은성호 씨 별세, 최문석(하나금융투자 채권본부 부사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4일,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 02-2258-594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푸틴의 강수로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지역의 분리독립을 승인한 직후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러시아군의 파병을 명령하면서 전운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우크라이나 영토에 공개적으로 군대를 파견할 길을 연 파병 지시에 서방 세계는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와 극한 대치를 이어오던 유럽과 미국이 우려했던 전쟁의 서막이 될지는 마지막 외교전의 손익에 따른 푸틴의 추가 결심에 달려있다.모스크바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AP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언제쯤,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정점을 찍을 것인가?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확실한 답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방역 당국의 관리 능력과 시민들의 협조 및 행동 양태 등에 따라 정점이 도래하는 시기와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서이다.당국이 최상의 시스템을 적용하고 시민들의 협조가 잘 이뤄진다 해도 정점을 가늠하는 일은 그 자체로 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정확한 데이터들을 동원해 과학적 분석이 이뤄진 다음에라야 추정이 가능해진다.최근 캐나다 보건 당국자
그러나 빛이 있다면 그림자도 있는 법. 이야기의 난립은 만만치 않은 부작용도 초래했다.■ 넘치는 이야기의 부작용 1 : 정보 피로증후군, SNS 피로증후군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보 피로증후군’이다. 그동안 이토록 막대한 양의 이야기를 경험해 본 적 없는 인간은 개인의 처리 가능한 수준을 넘어선 정보량에 짓눌려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피로에 시달리게 됐다.비슷한 예로 ‘SNS 피로증후군’이 있다. 일찍이 영국의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는 현대에 들어와 과도한 SNS 사용으로 정보 공유나 인맥 관리 등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하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열 나야만 확진?... 이 증상 나타나면 오미크론 위험신호"신축 아파트, 오를 만큼 올랐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식중독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묻지마 투자’가 유행하자 ‘빚투(빚내서 투자)’에 빠지다가 결국 주식에 중독되는 투자자들 사례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들은 유사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게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안영규 신경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한국중독범죄학회보에 실린 '주식중독의 원인 및 대응방안' 논문에서 정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4명의 주식중독자를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업다운뉴스] ● 정주생 씨 별세, 정철현(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상무)씨 부친상=8일,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01호실(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79), 발인 10일, 장지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선영. ☎055-750-844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최근 연애 예능이 전성기를 맞았다. ‘나는 솔로’, ‘솔로지옥’, ‘환승연애’, ‘돌싱글즈’ 등 화제가 된 프로그램만 여러 개다. 특히 지난해 티빙에서 제작한 환승연애는 자극적인 제
시대의 흐름에 따른 사랑과 연애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낭만적 사랑’에 대해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부모 세대의 사랑이 ‘낭만’을 바탕으로 한 연애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연애가 등장하고 대중화된 시점 자체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연애의 역사우리가 말하는 로맨스의 의미는 원래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다. 11세기 십자군 전쟁이 발발한 이후 수많은 남성이 징집됐고, 여성들은 정조대를 차고 남편들을 기다렸다. 그때 돈 많은 귀부인들은 음유시인들로부터 남녀 간의 사랑과 기사도 이야기를 들으며 대리만족을 했는데 이 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 영화를 기억하시는가? 지금은 하늘나라로 가신 ‘영원한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와 ‘만년소녀’ 강계열 할머니의 노년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4년 11월 개봉했는데 당시 98세와 89세 노년부부의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에 관객들은 웃다가 울기를 반복하다가 이내 눈시울을 적셨다.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방영되었던 '백발의 연인' 편에서도 백발의 부부는 이미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당시 강원도 횡성의 한 마을에서 76년째 연인으로 살았던 노년의 사랑 이야기는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