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요즘 음식점 소주 한 병 값이 5000~6000원, 압구정 로데오 등 서울 시내 음식점, 술집에선 1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술플레이션(술+인플레이션)’, ‘소주플레이션(소주+인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이같은 고물가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 진정을 유도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소매점 주류 할인 판매를 허가하는 유권 해석을 내놓으면서 이젠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를 사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T&G가 그룹 3대 핵심 성장 산업인 궐련형 전자담배(NGP), 해외 궐련, 건강기능식품의 사업 호조를 기록하는 등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KT&G는 3일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고, 중간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내용을 담은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다.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360억원, 영업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5.9% 감소한 수준이다.NGP 사업 부문의 스틱 매출 수량은 36억3000만개비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치맥’이 K-푸드 아이콘으로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교촌치킨이 대만에 ‘K-치맥’을 전파하기 위해 첫 매장을 출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고삐를 당긴다.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만에 교촌치킨 1호점을 오픈하고 K-치맥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대만 1호점은 대만 신베이시 글로벌몰 반차오역에 들어섰다. 반차오 구는 행정시설과 주요 기업들이 밀접한 교통의 요충지로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고, 글로벌 유명 브랜드 입점 등 각종 관광 명소, 쇼핑몰 등과 인접해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매운맛을 앞세운 라면업계의 소비자 입맛 공략에 뜨겁다. 대표적인 매운맛 라면으로 통하는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가 지난달 누적 판매량 50억개를 돌파한 가운데 농심이 기존 신라면보다 더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한정판으로 출시한 데 이어 오뚜기까지 신제품을 내놓으며 ‘매운맛 열전'에 가세했다. 오뚜기의 '이열치열' 승부수는 마늘과 후추를 조합한 열라면의 색다른 변신이다. 1일 오뚜기에 따르면 매운맛의 스테디셀러인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한 오뚜기 ‘마열라면’이 오는 16일 출시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자회사를 매각하고, K-푸드 대형화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중국 식품 자회사 ‘지상쥐’ 보유지분 전량을 3000억원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수자는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지상쥐의 기존 2대 주주다. CJ제일제당은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총 60%를 약 38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CJ제일제당은 기존 지상쥐와 청도식품 두 자회사를 기반으로 중국 식품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상쥐는 중국식 반찬류인 자차이(일명 짜사이)와 중국식 장류 등을 취급하고,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의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 이에 삼양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새로이 '플레이불닭' 캠페인을 개시한다.삼양식품은 28일 불닭브랜드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7월 중순 5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에 달한다.2012년 출시된 불닭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10억개씩 판매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성장세는 까르보, 치즈 등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에서 파생된 다양한 확장 제품과 ‘파이어 누들 챌린지’와 같은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국내외 식품 관련 계층 인사들을 초대해 식품안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1월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설립된 연구소의 첫 행보다.오뚜기는 자사 식품안전과학연구소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27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에서 개최한 ‘2023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이 성료됐다고 2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식품안전 관련 대학교수, 학생,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문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마트 유제품 판매대에 가면 개방형 냉장고 속 국내산 우유와 냉장고 밖으로 수입 멸균우유가 나란히 서 있다, 국내산 우유 가격은 약 2800원, 그 옆 수입 우유는 1800원. 1000원이란 가격 차 앞에서, 예전이라면 고민도 않고 지나갔을 주부의 발걸음이 멸균우유 앞에서 멈칫한다.올해 원유가격 협상은 벌써 10차례나 결렬됐다. 사료 값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가능한 원유 값을 인상하려는 낙농업계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눈치를 보는 유업계의 팽팽한 줄다리기 때문이었다.지난 6월 9일부터 계속된 낙농업계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동원홈푸드가 B2B(기업간 거래) 식자재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선다. 동원홈푸드는 27일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비셰프(be chef.)’ 신제품 10여종을 출시하고 B2B 식자재 유통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셰프는 2003년 동원홈푸드가 론칭한 식자재 유통 자체 브랜드다. 동원홈푸드의 조미식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제조한 소스,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에 이르는 200여종의 식자재를 다루고 있으며, 기업,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 사업장과 외식 프랜차이즈 등 전국 1만5000여개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와 함께 여름 시즌을 맞아 ‘춘식이가 반할수박에’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26일 SPC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신메뉴 ‘춘식이가 반할수박에’를 선보인다. 춘식이가 좋아하는 여름 과일 ‘수박’으로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무더운 여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빨간색, 초록색 ‘수박 소르베(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로 청량함을 살리고, 파인애플 소다 맛 ‘파인소다 샤베트’가 상큼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배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지난달 26일 '파이브가이즈 강남' 앞에 몇백m가 넘는 줄이 생겼다. 장맛비 뿌리는 흐린 하늘 아래 햄버거 한 입을 위해 모인 손님은 무려 600명. 오픈 첫날 1호 고객이 가게 앞에 줄을 선 시간은 전날 밤 11시였다. 자그마치 11시간을 기다려 입장하게 만드는 맛이란 대체 어느 정도이기에 그런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일까.오픈 첫 주, 파이브가이즈는 1만5000개의 햄버거를 판매했다. 하루 평균 2000개, 시간당 최대 200여개의 버거가 팔려나간 셈이었다. 심지어 중고거래 플랫폼에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CJ제일제당이 항산화 뉴트리션 솔루션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앞세워 이너뷰티 제품, 피로회복제, 숙취해소제, 에너지드링크 등 각종 식품 원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지난 3월 FNA(푸드뉴트리션테크) 사업본부가 선보인 고기능성 뉴트리션 원료 브랜드 ‘액티브엔리치’의 첫 상용화 제품으로, 항산화 원료인 ‘글루타치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액티브엔리치 부스트는 각종 식품 원료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올 1분기 전자 담배 부문 국내 스틱 점유율 48.4% 기록해 1위 사업자의 경쟁력을 유지한 KT&G가 업그레이드된 ‘릴 하이브리드’ 출시로 시장 점유율 50% 돌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라인업인 ‘릴 하이브리드 3.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릴 하이브리드 3.0은 3가지 흡연 모드를 제공한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에서 제공하는 ‘스탠다드 모드’에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클래식 모드’,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를 추가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한국 맥도날드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해 10년 만에 천안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선다.맥도날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인 ‘천안두정역 DT점’을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천안두정역 DT점은 지상 2층, 약 140평 규모인 천안 지역 5번 째 DT 매장이다. 대형 주거 단지와 각종 편의 시설이 조성된 핵심 상권에 입점했고, 1번 국도에 포함된 천안대로와 인접해 다양한 지역 고객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매장을 친환경 소재로 꾸며 맥도날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반영함과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의 ‘비락식혜’가 출시 30주년을 맞아 1분기 기준 누적 판매량 19억개를 돌파했다. 비락식혜는 팔도가 1993년 선보인 전통 음료다. 국내산 멥쌀과 엿기름을 주원료로 식혜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가정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식혜를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맞물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팔도는 올해 상반기에만 5천만 개가 팔렸다고 집계했다. 전년 대비 약 21% 늘어난 수치다.용량 세분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 역시 판매량 상승에 일조했다. 팔도는 지난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20일, CJ프레시웨이가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과 손잡고 영유아 식생활 분석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보육시설 및 보호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유아의 식생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전개하며 어린이집 등 전국 보육시설에 친환경, 유기농 등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CJ프레시웨이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치열한 버거 브랜드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맹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는 맘스터치가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 안착을 꾀한다.맘스터치는 전국가맹점주상생협의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상생협의회는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주들이 모여 출범한 단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 긴밀한 의사소통과 상호 이해와 협의의 과정을 통해 동반 성장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맘스터치 가맹본부에서도 출범식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여러 행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대형마트에서 장보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대형마트가 싸고 편리한 편이지만, 1인 가구가 소비하기엔 판매 단위량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재로 편의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도드라진다.접근성과 간편성이라는 측면에서 편의점은 유리하다. ‘편장족(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이란 뜻의 신조어)’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1인 가구에 편의점은 중요해졌다. 편의점 역시 수요에 맞춰 기존 신선식품의 판매 비중을 서서히 높여나가고 있다.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된 바나나와 같은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경로식당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마포복지관은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직업재활 등에 중점을 둔 지역복지관이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유지를 도와 편안한 노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급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식탁 소독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오뚜기가 지난해 론칭한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와 함께 찾아가는 주방 콘셉트의 푸드트럭 '옐로우즈 키친(YELLOWS KITCHEN)'이 론칭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5월 5일 오뚜기 53주년 창립기념일에 론칭한 옐로우즈 키친은 음식이 필요한 장소에 방문해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자 운영을 시작했다. 옐로우즈 키친은 오뚜기 피자, 오즈키친 칰 시리즈, 치즈스틱, 진라면 등 현장에서 갓 조리한 메뉴로 소비자에게 맛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