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의 수출 검사 의무화 조치로 국내 요소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 생산하는 요소는 화물트럭과 같은 디젤 엔진 차량에 필수인 요소수의 주원료다. 국내 요소 수입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중국이 호주와의 갈등으로 석탄 가격이 급등하자 수출 전 검사 의무화로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요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비축 요소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폭등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가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글래스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로,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데 뜻을 모았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다만 목표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 시점 설정 등은 마무리하지 못해 세부 이행 방안에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로마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G20 정상은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이런 내용의 공동선언문(코뮤니케)을 발표했다.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는 가운데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이 수석은 28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는데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케이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본인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도 5·18 관련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하지만 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요식업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과 관련해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추진하려는 생각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아무말 대잔치"라고 비판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국가가 국민 개인의 삶까지 '설계'하겠다는 거냐"고 직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도 식당을 열었다 망하고 해서 개미지옥 같다.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대해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성과도 있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문에 나서며 문 대통령은 빈소를 직접 찾지는 않기로 결정했다.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했다. 다만 법에 따라 국립묘지 안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 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출마선언 초읽기에 들어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러브콜에도 '마이웨이'를 선언한 김 전 부총리가 대선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부총리는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가칭 '새로운물결(약칭 새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의 대표로 나와 "정치의 벽을 허물고, 정치의 판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물결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새물결은 정치세력 교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전두환 통치 스타일 두둔' 파장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윤 후보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다음날 공식 SNS 계정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경쟁 후보 캠프에선 "사과는 개나 주라는 윤석열 후보, 국민 조롱을 멈춰라"는 논평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마저 착잡함을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윤 후보 캠프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며 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했다. 윤 후보는 21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첫 발사에서 목표 고도인 700km까지 비행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목표 궤도에 탑재체를 안착시키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는다. 통상적으로 우주발사체가 첫 비행에서 성공할 확률은 30%가 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자력 발사에 성공한 9개국 가운데 70%가 첫 발사에 실패했다. 우주를 향해 처음 쏘아올린 누리호의 '미완의 성공'을 아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이번 누리호 1차 발사에서 드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18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 전세대출이 8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간 58조원 급증한 것으로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선제적 관리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대출 열풍에 전세난까지 가중되면서 2017년 29조1738억원이었던 20~30대의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5년 만에 88조234억원으로 2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3단 연료 분리에 이어 모사체 위성 분리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해 우주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위성 궤도 안착에는 이르지 못해 미완의 과제가 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로켓 누리호를 발사한 뒤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비행 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발사체를 우주 (고도)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