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진이다.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본 열도가 또 다시 공포로 물들었다.일본 미야기현이 흔들리기 시작한 건 지난 27일 자정 무렵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0시 1분께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남동쪽 4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일본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앙의 깊이 약 50㎞, 북위 38도 경도 141도 지점으로 관측됐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일본 미야기현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수 시간이 흘렀건만 아직까지 쓰나미를 비롯해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3일 저녁 6시 30분 북한이 신포 동북방의 동해상에서 시도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시험발사는 성공한 것일까?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해상에서 쏘아올렸다. 합참은 또 이날의 북한 slbm 추정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행거리가 slbm의 최소 사거리인 300km에 턱없이 부족한 30km 정도에 그쳤다는게 그같은 판단의 근거였다.합참의 판단대로라면 현재의 북한 slbm 발사 기술 단계는 잠수함에서 물밖으로 쏘아올리는 것이 가능한 정도의 수준이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프린스 사망이라고 예외일 순 없다. 허나 그것의 시기가 남들보다 조금 빠를 때 혹은 그것의 주인공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일 때 그 죽음은 더욱 비통하게 다가온다. 프린스 사망 소식에 많은 음악 팬들이 침통함을 숨기지 못하는 이유다.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팝음악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프린스(본명 프린스 로저스 넬슨)가 사망했다. 향년 57세였다.이날 프린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프린스의
미국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예상대로 뉴욕경선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여론조사와 출구조사 모두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승리를 예견했었지만 당사자로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의 추격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었던 한판 대결이었다.지난 7번의 경선전에서 연패를 당한데다 뉴욕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들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좁혀졌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힐러리 클린턴이 뉴욕경선에서마저 패해 8연패의 나락에 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당초
‘인류의 종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문구다.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천재지변, 인류의 미약함을 깨닫게 하는 자연의 재앙이 잇달고 있다.필리핀 지진도 그 중 하나다. 영화는 영화일 때 즐겁다. 영화가 현실이 되지 않으면 좋으련만 세계 각국에서 전해오는 자연의 분노는 그것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오싹한 깨달음을 안겨주고 있다.지난 20일 0시17분께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힌 진원의 깊이는 96.32㎞다. 필리핀 지진으로 인한
이번에는 천재지변이다. 그야말로 안팎으로 살기 팍팍한 멕시코 시민들이다.멕시코 당국이 활화산 분화로 인해 또 한 번 가슴을 졸여야 했다. 지난 18일, 멕시코 중남부에 위치한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다.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8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층화산이다. 해발 5천426미터로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은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1994년 이후 주기적으로 분화 중이다. 멕시코 활화산은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분화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3천미터까지 바위 조각과
일본 중심부를 차지하는 혼슈의 동남쪽에 위치한 미에현 오와세항 앞바다에서 희귀 생물종인 메가마우스 샤크(넓은주둥이상어)가 포획돼 일본인들을 다시 한번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을 연타한 지진으로 혼비백산한 이들에게 일본 희귀 상어 포획은 썩 좋은 뉴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최근 호주의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와세항 근해에서 일본 희귀 상어가 포획된 날은 지난 15일이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도 6.5의 강진이 발생한 다음날이었고 그보다 규모가 큰 진도 7.3의 강진이 연이어 엄습한 16일의 하루 전이었다.
불의고리라 불리는 태평양 화산대에서 강진이 잇달고 있다.이번에는 에콰도르다. 일본에서 두 번째 강진이 발생하고 정확히 31시간 뒤, 불의고리 반대편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 또 한 번의 강진이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했다.에콰도르가 아비규환으로 물들었다. 에콰도르에 비극을 선사한 불의고리, 이는 환태평양 지진대를 일컫는 말이다. 불의고리에는 에콰도르를 비롯해 다수의 나라가 포함된다. 서쪽에 위치한 일본, 대만, 동남아, 그리고 북쪽의 러시아 캄차카, 미국 알래스카, 마지막으로 동쪽에 자리한 미주 대륙 서부 등 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딱 그 모양새다. 아소산 분화에 일본 열도가 다시 한 번 휘청댔다.참 타이밍도 절묘하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까. 16일 오전 8시 30분께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아소산(阿蘇山)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아소산 제 1화구에서 발생한 이날의 분화로 상공 100m까지 검은 연기로 휩싸였다. 현재 아소산은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며칠 사이 두 차례의 강진이 열도를 뒤흔들었다. 지난 14일 9시 26분께 일본 규슈
이 공포스러운 떨림은 언제쯤 멈추게 될까. 일본 지진으로 열도가 또 한 번 흔들렸다.비극은 지난 14일 발생했다. 모두가 하루를 마무리하고 고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시각, 지진으로 인한 급격한 흔들림이 일본 열도를 휘청거리게 했다.실제로 이날 밤 9시 26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熊本)현에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6.5의 지진, 이때부터 시작된 진동은 다음날인 15일 새벽 무렵까지 모두 100여회가 넘는 여진으로 이어지며 일본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9명의 사망자와 수많은 부상자를 냈던 이날의 지진
자연의 거대한 분노 앞에 인간은 얼마나 무기력해지는 걸까. 구마모토 강진이 일본 열도를 휘청대게 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벌어진 또 한 번의 비극, 가까워서 더욱 체감되는 구마모토 강진의 공포다.14일 밤과 15일 새벽에 걸쳐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이번 강진으로 구마모토 현의 수많은 가옥이 내려앉고 도로 곳곳이 끊어졌다. 현장 여기저기에서는 사람이 매몰됐다는 구조요청이 속출했다. 구마모토 강진의 피해는 일본의
다시 악몽이다. 흔들린 열도에 가슴을 쓸어내린 지 불과 보름 만에 다시 악몽이 재현됐다.14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밤 9시 26분 규슈 구마모토(熊本)현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진이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진도 6.5정도며 진앙은 북위 32.7도, 동경 130.8도, 진원은 지하 10km 지점이라고 발표했다.한 번 감지된 흔들림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진이 첫 발생한 9시 26분부터 시작해 다음날인 15일 새벽무렵까지, 모두 100여회가 넘는 여진이 일본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