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6년 전통의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제8차 대회 첫머리부터 경제 실패를 자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 노동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1월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정치행사는 2016년 7차 당대회 이후 5년 만이다.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는 우리 혁명 발전의 새로운 고조기, 장엄한 격변기가 도래한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당중앙위원회의 사업을 전면적으로 엄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이 지난달 가장 먼저 1000만명분을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해 영국 보건당국이 세계 최초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사는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할 때 이 백신의 면역 효과가 최대 80%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미국은 승인 예상 시점을 다소 늦췄다.런던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성복의 선구자'로 세계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파리발 연합뉴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피에르 가르뎅 유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일드프랑스 뇌이쉬르센의 병원에서 98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공식 발표했다.유족은 "피에르 가르뎅이 한 평생 보여준 끈질긴 야망과 대담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는 세기를 넘나들며 프랑스와 세계에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남겼다"고 추모했다.1922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7남매 중 막내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가 있어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샌프란시스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상황에서 접종을 증명하는 ‘백신 여권’을 개발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여행하러 다른 나라에 입국하거나 경기장·영화관·공연장 등에 갈 때 접종 사실을 입증해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를 만들려는 것이다.CNN은 "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또 확인됐다. 이 코로나 변종은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최근 이곳을 다녀온 이들이 영국에 옮겨온 것으로 파악됐다.런던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BBC 방송,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새 바이러스 변종 확인 사실을 알렸다.최근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이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과학자들이 ‘501.V2 변종’이라고 명명한 코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쉽게 감염시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동안 어린이는 어른만큼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포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21일(현지시간) 런던발 연합뉴스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 소속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염률이 70% 센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수도 런던을 비롯해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영국 정부가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유럽 국가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서둘러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하지만 보건전문가들은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런던발 연합뉴스와 영국 BBC방송,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현지시간) 각료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 여파가 유럽 각국 지도자들에게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주일 간 자가격리를 하며 원격 업무를 할 것으로 전해졌고, 그와 최근 며칠새 접촉한 각국 정상과 EU(유럽연합) 대표들도 줄줄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런던발 연합뉴스와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7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지난 1월 20일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1개월 만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이 90세 백인 할머니를 비롯한 노년층을 첫 접종자로 선택한 것과 달리 미국은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와 싸워온 의료인을 1호 접종자로 내세우며 상징성을 강조했다.미국 현지 언론은 흑인과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의 코로나19 피해가 백인보다 심각했고, 이들 중 백신을 불신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는 현실을 고려해 의료진 중에서도 흑인 여성이 첫 접종자가 됐다고 추정했다. 뉴욕발 연합뉴스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중인 가운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난하는 내용의 대남 담화를 발표하며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9일 연합뉴스와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8일자 담화에서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영국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며 "이 백신은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영국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철거 논란이 일었던 ‘평화의 소녀상’이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영원히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철거 명령 대상이었던 소녀상은 내년 9월 말까지 존치되며, 소녀상을 영구 설치하기 위한 논의도 시작된다.베를린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를린시 미테구의회는 1일(현지시간) 전체 회의를 열고 평화의 소녀상 영구 설치 결의안을 의결했다.프랑크 베르테르만 의장(녹색당)은 "성폭력 희생자를 추모하는 평화의 소녀상 보존을 위한 결의안이 다수결로 의결됐다"고 말했다.표결에는 구의원 31명이 참여해 24명이 찬성했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국이 자국의 절임 채소 음식인 파오차이(泡菜)를 국제표준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한복, 판소리에 이어 김치로 확대돼 불거지는 모양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국제기구가 이미 19년 전 한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인증했다며 "김치와 파오차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베이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29일 중국 시장 관리·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추가로 세계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측과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3차 협력의향서 체결로 국내에서도 생산·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의 면역효과에 대한 신뢰도 입증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입장이 나왔다.26일(현지시간) 런던발 연합뉴스와 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과 연방총무청(GSA)의 절차 지연으로 정체돼온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인계 절차가 시동을 걸게 됐다. GSA도 바이든 당선인 측에 정권 인수 절차 개시에 준비돼 있다고 통지해 바이든의 정권 인수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게 됐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AP통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 업무 협력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가 나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70%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앞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95%, 94.5%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백신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역시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면역 효과가 9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런던발 연합뉴스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은 3상 임상시험 초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제46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의 한미동맹 재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앞서 상원이 지난 1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이어 하원도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이다.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동맹복원 기조를 밝힌 가운데 미 여야가 이를 뒷받침하는 결의안에 초당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은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해소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의 신병을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확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16일(현지시간) 주간지 뉴요커에 기고한 '북한 정권을 뒤집으려는 지하운동'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CIA가 김정남이 피살된 뒤 아들 김한솔 등 남은 가족을 데리고 사라졌다고 주장했다.앞서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이 화학무기 공격을 받고 살해된 지 3주 만에 아들 김한솔은 무사히 피신했다는 영상을 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어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준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아직은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 행보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를 두고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동맹과의 관계강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기념비를 찾는 것으로 15분 동안 첫 외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바이든 당선인이 질 바이든 여사와 광장의 검은 대리석 기념비에 도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