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경마 여왕 자리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지난 16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린 ‘동아일보배(제9경주, 1800m, 3세 이상, 혼OPEN)’에서 ‘다이아로드’가 우승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최강 암말 실버울프를 3마신차로 제치며 새로운 여왕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2008년부터 암말 한정 조건으로 시행되며 △천년동안 △메니머니 △실버울프 등의 우수 암말을 배출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회 최초 3연패를 노리는 실버울프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상승세가 멈출 줄을 모른다. 멀티골로 5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울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0골까지 돌파했다.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추가시간 2-1을 만드는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골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훈련 방법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유남규 전 여자 탁구대표팀 감독이 화해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유 감독의 지시 내용을 상호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녹음해 이를 탁구협회에 제출한 전지희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탁구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이장호 변호사)를 열고 전지희와 유남규 전 감독 간 갈등 사태와 관련해 논의한 결과, 전지희에게 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을 결정했다.이번 일은 전지희와 유 감독 간의 ‘녹취 공방’에서 비롯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축구는 조 1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이문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중국전서 60-100으로 패했다.자력으로 도쿄행을 확정짓지 못한 한국은 그러나 이어 열린 경기서 스페인이 영국을 79-69로 꺾으면서 한국·중국·스페인·영국 4개국 중 상위 3개국에 주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한국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4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부터 4경기 연속 골맛을 본 손흥민은 시즌 14호 골을 기록했다.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 8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후 매 시즌 20골을 넘나들었다.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호날두 노쇼’ 사태와 관련해 친선경기 주최사가 축구팬 1명당 약 37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민사51단독 이재욱 판사는 4일 선고 공판에서 이모씨 등 축구 관중 2명이 이탈리아 유벤투스 친선전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이 판사는 더페스타가 이씨 등 관중 2명에게 입장권 가격과 위자료 등 각각 37만1000원을 지급하고 소송비용 역시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법원은 원고 측이 1인당 청구한 티켓값 7만원과 결제 수수료 1000원은 모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맨체스터 시티 킬러의 자격을 입증했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3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순항을 이어갔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추가골을 넣어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은 골을 넣으며 환호한 손흥민은 이로써 시즌 13호골, 정규리그 7호골 사냥에 성공했다.노리치 시티전에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 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새출발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새로운 빅리그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고 싶다는 당찬 출사표와 함께 당당히 실력으로 선발경쟁의 승자가 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힌 뒤 도전의 땅으로 떠났다.김광현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플로리다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출국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기자)분이 오실 줄 몰랐다. 메이저리그는 역시 차원이 다르다"고 웃은 뒤 "미국에서 아직 야구를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이 살짝 부담스럽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김학범 감독이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우승 청부사’에 올랐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도 활짝 웃었다. 김 감독이 약속의 땅 도쿄에서도 금빛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26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FC U-23 챔피언십 결승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정태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대표팀은 역대 첫 전승 우승(조별리그 3경기·8강·4강·결승)의 신화를 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이 헬기에는 13살 딸 지아나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갑작스런 슈퍼스타의 사망에 지구촌은 슬픔에 잠겼다.LA발 연합뉴스,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예매체 TMZ는 26일(현지시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TMZ은 이번 사고로 5명이 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연말을 전후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서 한 달 반 만에 골 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남자축구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뚜렷한 베스트11이 없을 만큼 저마다 뛰어난 태극전사들의 기량과 위기 때마다 나온 김학범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이 빚은 도쿄 직행이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대표팀은 22일 밤 태국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완승,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정체기를 맞은 한국 프로야구가 프리에이전트(FA) 등급제와 샐러리캡 등을 순차 도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꺼져가던 흥행 불씨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0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력 불균형 해소와 선수 권익 향상을 위해 FA 제도를 21년 만에 손질하고 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했다.아울러 KBO리그 전력 상향평준화를 위해 2023년부터 샐러리캡 제도를 전격 시행하고 세부 시행안도 의결했다.FA 등급제는 2020년 시즌 후 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이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반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청원사이트에 올린 '2020년 일본 도쿄 올림픽 욱일기 응원 반대' 청원글이 4개월 만에 5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올라온 '지구촌 평화의 축제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응원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 서명한 사람은 5만70명으로 집계됐다. 청원 동의자 가운데 3만5000명 이상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청원을 공유했고, 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동경의 프리킥 골로 한 편의 드라마를 쓰며 웃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서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2-1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오른 한국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박항서 매직’은 발휘되지 않았다.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일격을 당하며 탈락했다.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은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같은 시간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D조 최종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승점 5·골득실+2)가 요르단(승점 5·골득실+1)과 1-1로 비겼다.UAE는 요르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서 이날 생일을 맞은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으로 2-1로 이겼다.'죽음의 조'로 꼽힌 C조에서 중국(1-0승), 이란(2-1승)을 연이어 꺾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마저 누르고 3전 전승(승점 9),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냈다.우즈베키스탄은 같은 시각 송클라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영(16·과천중)이 한국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유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벌어진 2020년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3.11점, 예술점수(PCS) 67.38점, 총점 140.49점을 올렸다.이로써 유영은 지난 12일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73.51점을 보태 최종 총점 214.00점을 기록하며 크세니아 시니치나(200.03점), 안나 플로로바(187.72점·이상 러시아)를 제치고 압도적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올림픽 메달의 염원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진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공동 8위)은 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벌어진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서 태국(14위)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완파했다.김연경이 22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았고, 이재영(18점)과 김희진(9점)도 든든히 뒤를 받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동준의 결승골로 중국을 꺾고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을 향한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리그 1차전서 후반 48분 이동준이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중국을 1-0으로 눌렀다.어렵게 승점 3을 손에 넣은 한국은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2018년 대회 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이 이란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