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각자의 위시리스트로 아지트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자신들이 적어낸 위시리스트를 6시간 안에 지인들로부터 공수해야 하는 ‘런닝맨’ 멤버들, 이에 송지효는 ‘비즈니스 남매’ 이광수와 팀을 이루며 미션 수행에 나섰다. 송지효 동생 천성문이 깜짝 등장한 것도 이때다. 송지효는 집에 있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평소 자주 사용하는 탁자를 가지고 나오길 청했다. 이에 막 자다 일어나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한
항공사 오너 일가 구성원의 땅콩 회항 지시, '라면 상무'의 기내 난동, 지난해 말 2세 경영인 임모씨(34)의 주취 난동 등은 항공기내 질서문란 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데 일조한 측면이 있다. 최근 국회에서는 항공기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10년에 처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법안은 안전 운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아닐지라도 승무원을 폭행하면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밀폐된 기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며 승무원을 폭행한 임모씨가 지난 16일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당시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SNS로 대한항공 여객기 내 난동을 알려 화제가 되면서 기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12월 20일 베트남 하노이를 출발해 인천으로 가던 대항항공기 내에서 술에 취해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2시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씨는 인천지법 형사9단독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다.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을 심
이런 걸 두고 ‘가성비 갑’이라 칭해도 되지 않을까. ‘런닝맨’이 박보검 효과를 제대로 봤다. 채 10분도 되지 않은 출연 분량에도 불구하고 박보검의 조각 비주얼과 그에 못지않은 마음씀씀이는 ‘런닝맨’을 충분히 훈훈하게 만들었다.박보검의 깜짝 출연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 건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은 아지트 특집 2탄으로 꾸며지며 아지트를 채우기 위한 물품들을 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국 야구가 2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 여러 진단들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적 흐름에 비껴나 있는 스트라이크존과 기형적인 타고투저, 가벼워진 태극마크의 무게, 정체된 스타 발굴 등의 문제들이 제기되면서 야구계의 통렬한 자성을 요구하고 있다. 35년 만에 안방에서 치러진 국가대표팀 결전에서 맞은 '고척 참사'를 방송해설한 메이저리그 124승 투수 박찬호의 입에서 “이게 한국 야구 수준인 것 같다”는 탄식이 나올 때 한국 야구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난 듯했다. 이번
얼마 전 사회학자인 송호근 교수(서울대)가 모 신문의 지상(紙上) 대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식의 일단에 대해 평한 적이 있다. 대통령 후보 시절의 박근혜를 만났을 때 “국민이란 말 대신 시민이란 말을 쓰라.”고 권고했다며 한 이야기였다. 돌아온 대답은 “그건 전주시민, 대구시민(을 말할 때 쓰는 용어) 아니냐.”는 것이었단다. 송호근은 그 일을 회상하며 박근혜가 역사적 개념으로서의 ‘시민’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풀이했다.송호근의 평가와 지적대로, 박근혜는 지금 대한민국 시민에 대한 인식 부재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중국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 결정 이후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본격화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하루만에 7만명이 제주 방문을 취소하는 등 3월 들어 한국관광을 취소한 중국인 선박 관광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제주도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의 하선 거부에 이어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 바람에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생활 터전이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다는 소식이다. 베이징을 연상시킬 만큼 중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류 독감이 막판 기세를 떨치고 있다. 19일 충남에서의 논산 AI 의심신고는 아직 조류독감에 대한 경계를 풀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입증해주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날 논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 AI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오는 21일 쯤 판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의심신고를 한 농장은 산란용 닭 9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중 30마리가 폐사해 의심신고가 이뤄졌다. 보건 당국은
[업다운뷰] 돈 없는 사람은 정치할 꿈도 꾸지 말라?정당들의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돈잔치판 양상으로 전개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경선에 나서기 위해 내야 하는 돈이 서민들로서는 엄두도 못낼 만큼 어마어마하다는게 그 이유다.돈잔치판 경선전의 극단적 사례는 자유한국당 1차 컷오프 과정이었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18일 서울 63빌딩에서 진행한 1차 예비경선엔 모두 9명의 후보가 나왔다. 이 날 예비경선에서 가려진 자유한국당 1차 컷오프 대상자는 3명이었다. 문제는 이 자리에 서기
세월호 인양 보류, 왜 또? 세월호 시험 인양이 보류됐다. 당초 19일 시도하기로 했던 일이 오는 22일 이후로 연기된 것이다. 그 간 수차례 일정이 연기돼온 세월호 인양 계획이 막판까지 변덕을 부림에 따라 유족들은 더욱 애를 태우고 있다.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19일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시도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그같은 계획이 하루 전 갑자기 언론에 통지됐다가 수시간만에 전격 취소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갑작스러운 세월호 인양 보류 결정은 선체를 들어올리는 와이어
봄철을 맞아 서풍을 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우리 나라 상공을 덮치자 삼겹살을 찾는 이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대형 할인마트 등에서 황사나 미세먼지 예보가 많을수록 삼겹살과 돼지고기 목살 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은 이제 구문이 된지 오래다. 삼겹살 미세먼지 간 궁합이 잘 맞는다는 속설이 그같은 현상을 일으키는 배경이다.물론 삼겹살 미세먼지 간의 상관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는 없다는게 정설이다. 다만 오래 전부터 탄광이나 먼지가 많이 날리는 공사판에서 인부들이 목구멍의 먼지를 씻어낸다며 삼겹살을 구워먹던 풍습이 뇌리에 남아
[업다운뷰] 홍준표 경남도지사(63)의 거듭된 막말이 구설을 낳고 있다. 반복되는 홍준표 막말을 두고 정치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계산된 것"이라는 견해까지 나오고 있다. 자신의 막말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충분히 예견한 가운데 준비된 발언을 쏟아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홍준표 막말은 매번 언론들의 뉴스거리로 등장하곤 한다. 그의 거칠고 때론 격정적인 발언들은 '스트롱맨' 이미지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면서 홍준표 지사의 주목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
중앙일보-JTBC의 홍석현 회장이 갑작스레 사의를 표했다. 홍석현 회장의 사의는 지난 18일 계열 언론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공표됐다. 홍석현 회장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발간된 이 날자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도 회사를 떠날 뜻을 내비쳤다. 이 인터뷰가 사전에 이뤄진 점으로 보아 홍석현 회장의 뜻은 사내에서 수일 전부터 나돌았을 것으로 짐작된다.홍석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홀가분하게 자신과 중앙미디어그룹의 미래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19일 새벽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서귀포 지진 발생 시각은 이 날 새벽 3시 1분이었고 진앙은 서귀포 성산에서 동남동쪽으로 29km 떨어진 해저였다. 기상청은 서귀포 지진에 의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서귀포 지진은 올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43번째 지진(규모 2.0 이상 기준)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9.12 경주 지진의 여진이 무수히 발생했던 지난해(총 254회)를 제외하면 한해당 지진 발생횟수가 100회를 넘은 적은 없었다. 관측 이래 지진이 가
[업다운뷰] 한국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사상 최고로 치솟은 가계부채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344조원으로 한 가구가 평균 7000만원 가까이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2013년만해도 연평균 증가폭이 50조원 정도였는데 2015년 118조원, 2016년 141조원 증가로 세 자릿수로 늘어나면서 한국 경제에 큰 불안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르니 문제인 것이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1.2%로 경제성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들인 문준용씨의 특혜취업 의혹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허위사실'로 판단해 관련 SNS 게시물을 단속해 차단키로 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사이버선거범죄에 대해 '삭제요청' 조치를 내린 건수가 15일 현재 58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선거범죄 조치실적은 총 5879건. 이 중 삭제요청이 587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고발 5건, 경고 등이 4건이다. 삭제요청 유형을 분류하면 허위사실공표, 후보자 등 비방이 4662
기내에서 갑질 폭행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라면상무'가 대법원에서 패소한 가운데 항공기 내의 난동에 대해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항공기 내에서 폭행을 하거나 업무를 방해한 승객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항공보안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승객의 협조 의무에 항공기내 폭행금지를 추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이 담겼다. 항공기의 보안이나 운항을 저해하는 폭행 등의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2015년 8월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의정부교도소를 나왔다. 2013년 1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뒤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최태원 회장. 2년 7개월을 복역한 뒤 이날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출소했다.지난해 검찰 1기 특별수사본부 수사 결과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출소하기 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 SK그룹 사이에 '대가성' 특혜 의혹과 관련한 정황, 사실들이 잇따라 드러났다. 그해 7월 SK그룹을 이끌던 당시 김창근 SK수
꽃샘추위가 실종된 주말, 부쩍 오른 봄 기온을 타고 미세먼지가 기세 좋게 찾아들었다.18일 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대기질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부산, 울산 등에 미세먼지 '나쁨'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강원영동과 대구, 경북은 이른 오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주말 미세먼지는 일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농도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81~150이면 '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박명수 셀카에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박명수는 15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셀카를 올렸다. 최근 눈밑 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은 박명수는 방송을 통해 수술에 대한 만족감을 종종 드러낸 바 있다.수술 이후 셀카를 올리는 횟수가 잦아진 박명수에게 누리꾼들도 부쩍 외모 칭찬에 관한 댓글을 남겨 박명수를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누리꾼들의 훈훈한 댓글 사이에 "아무리 예뻐져봤자 박명수"라는 글을 남기며 찬물을 끼얹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