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의 신병을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확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은 16일(현지시간) 주간지 뉴요커에 기고한 '북한 정권을 뒤집으려는 지하운동'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CIA가 김정남이 피살된 뒤 아들 김한솔 등 남은 가족을 데리고 사라졌다고 주장했다.앞서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이 화학무기 공격을 받고 살해된 지 3주 만에 아들 김한솔은 무사히 피신했다는 영상을 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어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준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아직은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외부 공식 행보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를 두고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의 뜻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을 비롯한 동맹과의 관계강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의 기념비를 찾는 것으로 15분 동안 첫 외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바이든 당선인이 질 바이든 여사와 광장의 검은 대리석 기념비에 도착하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여성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로써 연방하원에 입성하는 한국계 정치인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틸 후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서 50.9%를 획득, 민주당 현역인 할리 루다 의원(49.1%)을 누르고 승리했다.한국이름 '순자'로 알려진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후보의 당선과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의원의 재선에 이어 한국계 후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최종 결과에 따라 효과를 보여주는 수치가 변할 수는 있지만 예방효과가 40∼60%로 알려진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는 뜻이다. 지구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만명을 돌파한 시점에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효과를 보였다는 이같은 낭보는 글로벌 증시를 일제히 크게 끌어올렸고, 지구촌 보건 컨트롤타워도 환영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국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 그는 13명의 자문단을 구성해 검사소 확대와 무료 검사, 개인 보호장비 생산 증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나는 여러분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다"고 호소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여러분과 이웃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실패 결과에 대한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0년 전 대선 재검표를 둘러싼 법정 공방 끝에 재선에 성공했던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대선은 공정했고 결과는 분명하다"고 밝히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데 대해 공화당 내 일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언제부터 변변찮은 언론이 우리의 차기 대통령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지금은 미국을 치유해야 할 시간이다."미국 대선에서 제46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야외무대에서 이같이 승리 일성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이들의 실망을 이해한다며 '화합'을 강조한 것이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그들(국민)은 우리에게 분명한 승리, 확실한 승리, 우리 국민을 위한 승리를 이끌어냈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중 주요 경합주에서 역전에 성공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심야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매직넘버'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자신이 있다며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시간주에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 개표 초반까지 밀리다가 우편투표에서 역전하면서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당선에 필요한 선거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1·3 미국 대통령 선거 일부 경합주에서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개표가 지연되고 있다.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면서 혼돈 양상이 심화하고 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선일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일부 경합주의 우편투표 급증으로 개표가 지연되면서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 후보자가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대선 결과는 혼돈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트럼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지난달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우선 책임이 남측에 있음에도 보수 세력이 국제적인 ‘반북모략’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행 발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반발하기도 했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서해 민간인 피격 사건이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열세의 유명희 '원군'으로 나섰다.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결선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마지막 경쟁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유 본부장에 대한 공개지지 입장을 밝힌 것이다.영향력이 큰 미국이 나이지리아 후보를 비토하면서 막판까지 회원국의 켄센서스(합의) 방정식은 복잡해졌고 그만큼 유 본부장의 역전 가능성도 주목받는다.제네바발 연합뉴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TO 일반이사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치료 효과 논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뉴욕발 연합뉴스와 미국 CNBC방송,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지난 5월 FDA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유럽연합(EU) 등에서도 조건부 사용을 승인받은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V자’형 반등을 이어갔다.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3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에는 미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설문에서 3분기 GDP 전망치는 5.2%였으며,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는 5.5%였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분기 GDP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데 대해 냇웨스트마켓의 중국 이코노미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독일 수도 베를린 미테 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의 철거가 반발 여론과 가처분 신청 등으로 일단 보류됐다. 13일(현지시간) 베를린 시민 300여명은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철거 명령의 철회를 요구했으며, 일본에서도 시민단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이 일본 정부에 철거 요청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등 철거 반대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테 구의 태도 변화로 소녀상 찬반 2라운드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을 끈다.일단 철거 보류로 얻은 시간을 활용해 절충안을 찾자는 것이 미테 구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낙찰자가 되고도 오히려 손해를 보는 '승자의 저주'가 없도록 통신주파수, 전기, 천연자원을 비롯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경매이론’을 발명한 폴 밀그럼(72)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로버트 윌슨(83) 명예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은 경매 이론을 정립하고 경제 이익을 넘어 사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경매 형태 발명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폴 밀그럼 교수와 로버트 윌슨 명예교수를 2020년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수용 가능한 조치가 제시되지 않으면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한국에서 연내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예전 정상회담 참석을 외교 카드를 쓴 다른 나라를 비판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의 이같은 '압박'이 모순이라는 비판론이 제기됐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2일 일본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 조건으로 한일 간 최대 현안인 일제 강제동원 배상문제에 관한 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2명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결정됐다. 역시 여성인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함께 결선에 진출하면서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제네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WTO 사무국은 8일 열리는 WTO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유 본부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지 사흘 만에 군 병원에서 나와 백악관에 복귀했다. 참모진은 이날 오전까지도 조기 퇴원을 만류했지만 그는 백악관 복귀를 강행했다. 그 배경과 관련해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약하게 보일까봐 걱정했다는 소식통의 전언을 보도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입원해 있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이동한 뒤 곧바로 전용 헬리콥터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퇴원할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원 밖 지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깜짝 외출'을 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 오후(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이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 의료팀인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