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21시즌 KBO리그(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래리 서튼 롯데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롯데 구단은 11일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처스팀(2군)을 지휘하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롯데는 향후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일 뿐 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4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했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9일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서 전주 KCC에 84-74로 이겼다.챔프전 4전 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이후 10경기에서 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팀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1개.시즌 최다 실점(4월 21일 보스턴전 4실점) 타이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도 2.60에서 3.31로 올랐지만, 16안타를 친 타선의 도움으로 류현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박찬호와 류현진을 넘어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한국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1시즌 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그는 양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공을 넘겨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8에서 2.25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양현종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기록 잔치를 벌였다. 유럽 무대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고,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폭발해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양의지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28번째이지만, 포수가 달성한 것은 양의지가 처음이다. NC 구단에서는 에릭 테임즈(2015년 2회)를 이어 역대 3번째.이날 포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양의지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29·보르도)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 후보에 포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전 포지션에 걸쳐 11명이 올라가 있다"면서 "손흥민도 들어가 있다"고 공개했다.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 엔트리(18명)는 오는 6월 30일 마감인데, 대회 출전에 필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 2만3000여점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돼 국민들이 오는 6월부터 '이건희 컬렉션'의 국보급 문화재와 국내외 유명작가 수작들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가진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미술품 기증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평생 수집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기증해주신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이날 고 이건희 회장 소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이 하느님의 뜻입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오후 10시 15분께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90세.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정 추기경이 오래전부터 이같은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정진석 추기경은 마지막 순간까지 찾아온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님들, 사제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며 겸손과 배려와 인내를 보여주셨다. 의료진, 사제들, 비서 수녀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무난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는데, 번트 안타를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MLB 홈경기서 에인절스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 등판을 했다.팀이 4-7로 뒤진 3회초 2사 2·3루 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된 양현종은 4⅓이닝을 볼넷 없이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66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영화 ‘미나리’로 한국 영화 102년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솔직하고 유쾌한 수상 소감과 함께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스카 레이스 동안 상당한 중압감을 느꼈다고 밝힌 윤여정은 "최고(最高)라는 말이 참 싫다. 1등이고 최고가 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데 모두 다 최중(最中)이 되고 같이 동등하게 살면 안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다.해외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수상자를 대신해 윤여정이 연설을 해야 했다", "그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오스카상을 수상하자 외신의 찬사가 쏟아졌다. 주요 매체는 윤여정의 연기인생과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주목했다. 정치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에 단비와도 같은 기쁜 소식"이라며 축하를 보냈다.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요 외신들은 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