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 금리를 유지했지만 금리 인상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물가상승률은 가팔라지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애초보다 1년 앞선 2023년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3월 1.00∼1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90%의 예방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을 확보했으며 올해 3분기 내 최대 2000만회분을 도입할 예정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명 정도의 18세 이상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3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90.4%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은 93%, 백신의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중국 최고 입법기구가 미국 등 서방의 제재에 대해 보복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자국 기업에는 서방 제재를 따르지 않도록 강제하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외국기업에는 중국이 제재하는 단체와 관계 맺지 않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선양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의를 열어 ‘반외국 제재법’ 등을 표결 처리했다고 관영매체 중국중앙(CC)TV가 10일 보도했다고 밝혔다.해당 법은 미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 문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해외 공유 계획을 공개하고 100만회분을 한국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에 대해 백악관 측은 주한미군 보호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8000만 도스 해외 지원 약속을 거론하면서 "증가하는 글로벌 보급에 대한 사전 준비와 실질적이고 잠재적인 급증, 높은 질병 부담,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그중 2500만 도스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은 최근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미사일지침이 종료된 것에 대해 미국이 대화보다는 대결에 골몰하며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명철 논평원 명의로 '무엇을 노린 미사일 지침 종료인가' 제목의 글을 내고 "(미사일 지침) 종료 조치는 미국의 호전적인 대북정책과 그들의 수치스러운 이중 언행의 적나라한 상기"라며 "대화하자고 하면서도 대결에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많은 국가들이 바이든 행정부가 만든 최대 유연성과 실용적인 접근이라는 미국의 핵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최근 불거진 미국의 고(高) 인플레이션이 연말까지 지속되겠지만 이후 나아질 것이라며 일시적인 문제라고 평가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당장 내 판단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는 고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나는 이것이 몇 달 더 지속하고 연말까지 높은 연율의 인플레이션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블룸버그통신은 옐런 장관이 연말까지 높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2019년 말 중국에서 최초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자연의 동물에서 유래한 것인지 실험실에서 유출된 것인지에 대한 미국 정보 당국 내부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며 추가조사를 통해 명확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추가조사 지시와 함께 중국의 국제조사 참여와 자료 제공 등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라고 현격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추가 갈등을 예고했다.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재일 한국인 3세 기업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오는 7월 23일 개막이 예정된 도쿄 하계올림픽 강해 의지를 보이는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연일 비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사태 속에서 일본 내부에서는 올림픽 취소·연기 여론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손 회장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IOC에 개최를 결정할 권한이 있을까"라며 IOC의 올림픽 개최 강행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위약금이 막대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다"라면서도 "백신(보급과 접종)이 늦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국제사회의 중재로 조건없이 휴전에 합의했다.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이슬람교도인,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종교활동 제한과 이스라엘 정착촌을 둘러싼 갈등으로 촉발된 이번 유혈분쟁은 열흘 동안 많은 사상자를 낳은 채 일단락됐다.카이로발 연합뉴스와 현지언론,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가 20일(현지시간)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휴전안을 승인했다. 지난 10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에 폭격으로 대응한 지 열흘 만에 유혈사태가 종식되는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이스라엘 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공급 우선 원칙을 앞세우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다음달 말까지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000만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원 국가는 밝히지 않아 미국의 공급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지가 관심을 끈다. 그간 미국은 아직 승인하지는 않았지만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50만회분을 캐나다와 멕시코에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이 자국민의 접종률이 올라가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백신독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근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20여년 전 사내 한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수년간 유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 이사회가 2019년 말 자사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서 2000년부터 수년간 빌 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고 폭로하는 편지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이사회는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이에 따라 빌 게이츠가 이사진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WSJ는 소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자 비트코인은 물론 모든 주요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크립토 웨일'(CryptoWhale)이라는 트위터 이용자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 머스크가 비트코인 전량을 팔아치웠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자책할 것이지만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정말이다(Indeed)"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