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개인 통산 3번째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연간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발롱도르에서는 역대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국제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2015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손흥민은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시즌 최종전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경기까지 선두였던 울산 현대를 2위로 끌어내리고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전북은 1일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8라운드 최종전서 전반 39분에 터진 손준호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승점 79(22승 13무 3패, 72득점)가 된 전북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에 발목을 잡힌 울산(23승 10무 5패, 71득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강인(발렌시아)은 교체 투입돼 20분가량을 뛰었다.황희찬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원정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뛰며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4분 추가골을 넣었다.엘링 홀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공을 골문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황희찬의 올 시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펼치며 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다리를 놓았다.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서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28분 헤더로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손흥민은 지난 3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 1도움,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법인 매각 계약에 동의한 적이 없다.”손흥민(토트넘) 측이 10년 동안 관계를 유지해온 에이전트와의 결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씨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는 25일 “스포츠유나이티드가 계약서의 존재와 함께 법인 매각 상황을 손웅정 씨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법인 매각 계약에 동의한 바도 없고, 관여할 권한도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손흥민을 대리해온 스포츠유나이티드는 손흥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누비는 태극 낭자들이 겹경사를 맞았다. 김세영이 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수확했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상금왕에 올랐다.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써낸 김세영은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로 투병 중이라고 팬들에게 공개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수많은 축구팬들은 실명을 딛고 일어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유비’ 유상철 감독에게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길 응원하고 있다.유상철 감독은 19일 인천 구단 홈페이지에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올리며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유 감독은 "앞으로 계속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이 프리미어12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11년 전 중국 베이징에서 발휘됐던 김경문 감독의 ‘믿음의 야구’는 일본 도쿄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서 일본에 3-5로 졌다.전날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난타전 끝에 일본에 8-10으로 패한 뒤 한국은 결승에선 정예 멤버로 연이틀 일본에 맞섰다. 하지만 타선이 일본 계투진에 꽁꽁 틀어 막혀 웃지 못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카타르 가는 길이 험난하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봤던 북한, 레바논과 비기면서 조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반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서 0-0으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평양 원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이어갔다. 2승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비록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 기회를 놓쳤지만, 아시아 최초로 1위 표를 획득하는 수확을 거뒀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메이저리그(MLB) NL 사이영상 발표에서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3장(88점)을 얻으며 3명의 후보 선수 중 단독 2위에 올랐다.사이영상은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았다.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야구가 대만에 또 일격을 당했다.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하면서 내년 올림픽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난해졌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부진과 산발 5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묵 속에 대만에 0-7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를 합쳐 이번 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다가 처음으로 졌다.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은 2승 1패로 멕시코(3승)에 이은 공동 2위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12일 대만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김재환의 결승 스리런 홈런과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5-1로 이겼다.4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미국을 8-0으로 완파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은 2회 대회 연속 미국을 꺾었다.C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골대 불운’을 겪으며 월드컵 4강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김정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벌어진 멕시코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서 후반 32분 알리 아빌라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세웠지만, 1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1987년·2009년·2019년)과 타이를 이룬 데 만족해야했다.한국은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연승을 달리며 슈퍼라운드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리그 2차전서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김재환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1로 이겼다.전날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완파했던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2연승을 질주, C조 1위에 자리했다.아직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한국은 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을 승리하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한국 축구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한국 선수로 우뚝 섰다.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손흥민은 차분했다. 유럽 122호골을 넣은 뒤 앞서 자신으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에버튼)을 향한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다.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총 75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KS)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의 재계약 불발 소식에 야구팬들의 의문이 사그라들지 않은 가운데 구단 측이 공식 해명했다. 장 감독이 영어의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경영'에 연루된 점이 재계약 포기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키움 히어로즈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감사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장정석 전 감독 재계약과 관련해 이장석 전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 전 대표가 장 전 감독과의 재계약을 지시했다는 것이 언급된 경영진 간 대화 녹취록이 있다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무려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 올랐다.김정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벌어진 앙골라와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서 전반 33분 터진 최민서(포항제철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8강행 티켓을 따냈다.이로써 한국은 1987년 대회와 2009년 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10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이번에 4강에 진출한다면 U-17 월드컵 사상 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LA 다저스)이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리그(MLB) 도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에 오르면서 한국 출신 최초의 사이영상 득표자가 됐다. 이에 아시아 출신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과 최다 포인트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사이영상은 전설적인 투수 텐튼 트루 사이영의 이름을 따 1956년 제정됐다. MLB NL과 아메리칸리그(AL)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사이영상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동갑내기 코리안리거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황의조(보르도)는 공격포인트 2개를 쌓으며 환호했고, 상대 선수 부상의 원인을 제공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눈물을 흘렸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끝난 낭트와의 2019~2020시즌 프랑스 정규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황의조의 활약 속에 보르도는 2-0 완승을 거뒀다.이날 황의조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보르도 구단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류현진(LA 다저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 1위와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조사에서 3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야구의 류현진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조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인 스포츠 선수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손흥민은 이 조사가 이뤄진 20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