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과 민간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내 판별할 오미크론용 유전자 증폭(PCR) 시약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5개 주요 변이를 검사 한 번으로 판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판별이 가능해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청은 5개 제조사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뒤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현장에서 사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기존 7만명분 외 추가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규제당국의 승인이 올해 연말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의를 화이자와 진행해 왔고,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전날 김옥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친부모가 살아있는 경우라도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를 법적으로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일각에서 정체성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전원합의체는 미성년자인 손주의 행복과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야 한다고 봤다.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3일 A씨가 낸 미성년자입양허가 소송의 상고심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A씨 등은 지난 2018년 손자인 B군을 입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B군의 친생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다. 다만 ‘팍스로비드’를 약국에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FDA는 22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준다. 화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와 영업제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22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3시15분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회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299명이 모였다.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거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내 모든 직을 던지면서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울산회동' 이후 겨우 출범한 선대위가 보름 만에 재편론에 직면했다. 윤 후보의 매머드급 선대위를 '항공모함'에 비유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대로 갈 순 없다"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시사했다.21일 이준석 당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데 이어 "난 후보 말만 듣는다"며 이 대표와 정면충돌했던 조수진 최고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과 공보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울산 회동'을 통한 극적봉합 보름 만에 조수진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과 설전이 벌어지면서 국민의힘 선대위가 자중지란에 빠졌다. 이 대표는 당대표직은 그대로 수행할 것이라며 "선거 무한 책임은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내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이 대표는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을 겸임해왔다. 이 대표는 선대위 공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EU가 승인한 5번째 백신이 됐다.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EU 집행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은 이로써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에서 사용이 승인된 5번째 백신이 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를 품목을 제외한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효과가 낮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예방효과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감염 예방효과가 80%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연료비가 급등했지만 정부와 한국전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에 미치는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유보한 것이다.한전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올해부터 연료 가격 변동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다. 그러면서 3개월마다 최대 kWh당 5원 범위에서, 1회당 3원까지 전기요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지난 14일 김씨의 허위경력이 담긴 이력서가 언론 보도로 드러난 지 3일 만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후원금모금 캠페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장남의 도박 의혹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만큼 이들 여야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16일 한 언론은 이 후보의 장남 동호 씨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 사이에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포커머니 구매·판매글과 오프라인 도박장 방문 후기 등 200여 개 글을 올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오류가 15일 법정에서 인정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해당 문항에 대해 응시자 전원 정답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평가원 수장인 강태중 원장은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는 15일 수능 수험생 92명이 '과탐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정답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생명과학의 원리상 동물 집단의 개체 수가 음수일 수는 없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기상청이 14일 제주도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제주 지진이 '주향이동단층 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단층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움직여 피해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지진 발생 직후 약 5시간 동안 총 1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밤 사이에는 여진이 관측되지 않았다. 제주시 지역에서 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 소방당국은 일부 피해 신고의 경우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 당국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미리 발급받을 것을 요청했다. 방역패스 시행 이튿날인 14일에도 일부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스크린샷(화면 캡처)을 제시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방침은 유지했다.뉴시스에 따르면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이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사용 이전에 플랫폼사 내 QR체크인 화면에서 본인 인증 후 접종증명서를 미리 발급 받아두면 시간 소요 없이 바로 보여줄 수 있다"면서도 "스크린샷으로 제시하란 말이 아니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영업이익과 현재를 비교해, 차액 100%를 영업 손실로 인정하고 보상하는 '영업 손실 100% 보상 원칙'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가 제안한 바와 같이 즉각적인 추경 논의에 착수해, 12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안을 마련해 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감염 주기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보다 짧아 확산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흡곤란 등의 중증 증상 발현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123명(확정 90명, 역학적 연관 3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11월 말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었고, 이 중 2건의 해외 유입을 통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해넘이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 2곳 중 1곳은 내년 투자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못 세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투자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101개)의 49.5%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둑 잡을 자가 도둑과 부정으로 결탁한 2021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의 '묘서동처(猫鼠同處)'가 선정됐다. 감시 주체와 대상이 결탁해 부패하는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행태를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상대로 올해의 사자성어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묘서동처’가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응답자들이 6개 사자성어 중 2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묘서동처는 29.2%(514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7000명 이상 연이어 쏟아지는 등 방역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2∼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감염 예방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2차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 3개월로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접종완료자는 접종완료 이후 3~6개월 사이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