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교 첫날부터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고등학교 학생은 모두 귀가 조치됐다.다만 방역당국은 앞으로 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더라도 일괄적으로 전국 등교 중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학교별로 차등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인천과 경기 안성 등 지역 학생 하교 조치와 관련해 "코로나19 노출이나 전파 범위 등을 조사하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모범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델을 전세계에 제시한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집행이사국 가운데 하나로 확정됐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집행이사로 지명돼 국제 보건 현안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제네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19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제73차 회의를 열고 한국 등 10개 국가를 2020∼2023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WHO 집행이사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5·18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날수록) 왜곡과 폄훼는 더 이상 설 길이 없어질 것"이라며 "발포 명령자 규명과 계엄군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과 같은 국가 폭력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힘주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당에 사실상 합의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더불어시민당과 합당하면서 비례 위성정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인 주호영 원내대표와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회동 후 기자회견을 열어 "양당의 조속한 합당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합당 수임기구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수임기구에는 각 당에서 2명씩 참여한다. 합당 시한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한다는 데만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합당을 결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석 달 만의 정상 통화에서 올해 안에 꼭 방한을 주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좋은 이웃은 금으로도 바꾸지 않는다"며 양국 간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날 오후 9시부터 34분간 정상 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금년 중 방한에 대한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다.앞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퍼진 '동성애' 이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피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익명 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에 혹시라도 숨어있거나 또는 검사를 꺼리는 상황이 됨으로 해서 사각지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역 측면에서는 익명검사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 승격이 빠를수록 좋다며 21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조직개편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시급한 사안으로 규정하면서 방역 콘트롤 타워의 신속한 승격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일은 빠를수록 좋다"며 "여야가 함께 공약한 사항인 만큼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조직 개편을 추진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두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일괄적 도입이 아닌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세계를 선도하는 ‘방역 1등국가’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지금의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취약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로 지목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월 50만원씩 석달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사각지대 근로자·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한이 끝나는 5일 어린이날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무관중 개막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스포츠의 무관중 개막에 대해 "방역과 조화를 이루며 잘 안착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포츠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밝혔다. 이어 전날 KBO리그가 무관중 개막한 것에 대해 "무관중 경기였지만, TV중계를 통해서 많은 국민들이 시청하셨을 것"이라며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다음주에는 주당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마스크 수급은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교훈 삼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으며 장애인이나 취약한 분들에게 훨씬 가혹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를 겪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사는 길에 대해 더 많이 고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2차 추경안 심의를 시작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당정 간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과정에서 공약했듯이 지급 대상을 현재의 70%에서 100%로 확대하자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 여부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월호의 교훈으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며 안전한 나라 건설, 진상 규명 거듭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16일 SNS에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나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는 오전 7시 이후 40여분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와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1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이 개발한 대함 순항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고소득자에 대한 것(지원금)을 환수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면 보편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100%로 확대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현재 정부 입장은 당정협의 등을 통해 확정한, 70%에게 주자는 것으로, 기확정된 상태가 정부의 정책"이라고 확인하면서도 "그럼에도 내 생각이 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거래 위축으로 타격이 극심한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6조원 이상의 무역 금융을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6조원 규모의 수출기업 지원을 비롯해 내수회복에 17조7000억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2조2000억원 등 총 56조원에 달하는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내수 진작을 위해 공공부문이 과감하게 선결제·선구매에 나서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고, 개인사업자 보호를 위한 세부담 완화에도 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며 "해외유입 위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강력한 외국인 입국 통제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온 정부가 강력한 입국제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국가부채가 1750조원에 육박했다. 5년 만의 세수 결손에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발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는 728조8000억원으로 국민 1인당 1409만원에 달했다.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정부 재무제표 결산 결과 지난해 국가부채는 1743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0조2000억원 늘었다.재정적자 보전 등을 위해 국채 발행잔액이 50조9000억원 증가하면서 국공채 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발이 묶인 4·3특별법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4·3특별법 개정이 여전히 국회에 머물러 있다"며 "더딘 발걸음에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여야 모두에 뼈있는 메시지를 던졌다.문 대통령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추념사에서 "진실의 바탕 위에서 4·3 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삶과 명예를 회복시키는 일은 국가의 책무"라며 "역사적 정의뿐만 아니라 법적인 정의로도 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