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파이어족이란?20대 후반 직장인 박재민(가명)씨는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미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노후 빈곤과 직장에 귀속되는 삶에 대한 불안 때문에 조기 은퇴에 관심을 가졌지만, 실천 단계를 거치면서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싶다는 욕망이 커졌다. 우선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투자를 위한 목돈을 모았고, 주식과 코인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리고 있다. 그의 예상 은퇴 나이는 35살이다.박재민 씨는 “일을 아예 안 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그게 생계 때문에 억지로 하는 일은 아니었으면 한다”며 “우선 은퇴 이후에는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한 중견기업 임원이던 김만일(가명)씨는 얼마 전 퇴사를 통보받았다. 그가 이끌던 부서에 문제가 발생하자 회사에서는 빠르게 부서를 개편했고 A씨가 맡
■01. 먼저 과거 슬픈 이야기 한 토막.‘하고 싶은 일을 하라! 열정을 따르면 성공할 것이다.’1998년 IMF 태풍이 휘몰아친 대한민국에서는 ‘조직의 시간’이 엄습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고 정리해고와 명예퇴직이 익숙한 광경이 됐다. 조직의 냉혹한 논리에 끙끙 앓던 구성원들은 이내 탈출을 꿈꿨다. 당시 그들에게 이 말은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였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익숙한 것과의 결별’ 등등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인기를 끌었고 직장 울타리를 뛰어넘고자하는 이들에게 정신무장과 함께 단단한 논리를 제공했다.많은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노동의 배신.’미국의 사회 비평가이자 정치 활동가인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미국 내 블루칼라 직업을 전전하며 체험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당시 바버라는 최저 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식당 웨이트리스, 호텔 객실 청소부, 가정집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월마트 매장 직원 등으로 일했다.노동의 배신은 구직 과정에서부터 인간의 감정과 존엄성을 말살하는 노동 환경, 최소한의 열량조차 섭취하지 못하는 식생활, 가난으로 인해 빚을 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악순환에 갇힌 저임금
[업다운뉴스 부고] ● 허탁 씨 별세, 허정무(동국제약 커뮤니케이션 본부 광고실 상무)씨 부친상 = 26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8일 오전. ☎ 02-923-444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가 최근 중국과 안보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미국과 주변국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에만 쏠려 있던 세계의 이목이 남태평양에 집중되면서 국제적 긴장 관계가 고조되고 있다.가디언지, CNBC, 데일리차이나, 국제투명성기구 등의 보도를 취합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솔로몬제도는 안보 위협 대응과 안전한 투자환경 보호를 이유로 중국과 안보협정 체결 절차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솔로몬제도와 중국의 협상 내용을 담은 초안이 지난달 말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출됐다.
“이 나이 먹도록 이런 데도 안 와보고 뭐했니.”지난 16일 일단락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한수와 은희’편에서 가난이 싫어 평생 억척스럽게 일하며 큰돈을 번 은희(이정은 분)가 생전 처음 온 호텔 침대에 누워 울먹이며 한 말이다. 비슷한 삶의 궤적을 밟은 중장년 시청자라면 누구나 공감가는 대목이지 않을까.우리 세대 보통사람들은 정말 그랬다.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족을 먼저 살뜰히 보살피기 위해 개인의 즐거움과 행복 따위는 저만치 밀어놓았다. 늘 눈앞에는 목표가 암벽처럼 서 있었다.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는 것이
[업다운뉴스 정태겸 객원기자] #젊음의 거리, 홍대 : 돌아온 일상과 행복“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만남이 통제될 때랑 비교해 행복하세요?”“네. 그동안 사람도 만나기 힘들고 무서웠는데 오래간만에 나와서 바람도 쐬고, 공연도 보고 하니 더 행복해요.”4월의 어느 토요일 저녁, 홍대 거리에는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마스크를 쓴 것만 제외하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듯 인산인해다. 춤추며 버스킹 하는 사람들 주변으로 인파가 가득하다. 지난 3월 30일, 1년 4개월여만에 길거리 공연이 살아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나는 MBTI 검사
인생은 고행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 고행자입니다. 살다보면 온갖 역경과 좌절과 함께 고행의 소용돌이로 빠져듭니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도 늘어납니다. 인생커리큘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해하고 깨쳐야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장한다고 하죠. 그 성장을 위해 우리의 고민과 아픔, 상처를 그대로 마주보고자 합니다. [업다운뉴스 정태겸 객원기자] #카페 안 : 행복의 소리나는 혼자 카페에 가 커피 마시며 책 읽고, 책이 재미없으면 사람들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 소리를 멍하니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국제 민간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가 보건의료 및 인도적 지원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국내외 인도적 지원 단체의 기후위기 대응 조치와 경험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독립성, 공정성, 중립성의 활동원칙에 근거해 오래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무력분쟁, 전염성 질병, 영양실조,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활동해온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으로 수백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우크라이나에서도 현재 의료 및 구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청소년의 게임 이용 비율과 빈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달 1일 발간한 '2021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게임 이용 비율과 이용 빈도, 이용시간 모두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년) 학생 10만명과 초등 저학년(초등학교 1~3학년) 8433명, 초등 저학년 학부모 1만26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 과
[업다운뉴스 부고] ● 김무길 씨 별세, 김성철(넷마블 상무)씨 부친상= 20일, 안동병원 장례식장(경북 안동시 앙실로 11) 10호실, 발인 22일 오전, 장지 안동시 노하동 선영 ☎ 054-840-10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