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 최초 수상이며 아시아인으로서도 처음이다.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을 받을 가능성 또한 한층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런던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불리는 이 상을 거머쥠에 따라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SAG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여정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해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출연진 전체가 아시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영화 부문 앙상블상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황의조(29·보르도)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이로써 황의조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4골)이자 시즌 10호 골을 터뜨렸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리그앙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것.황의조의 활약에도 보르도는 2-3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게릿 콜(31·뉴욕 양키스)과 무승부를 거뒀다.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벌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콜과 선발투수로 맞붙었다.둘은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5⅓이닝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진 것마저 같았다.주자를 누상에 둔 상태에서 구원 투수에게 배턴을 넘겼고, 양 팀 불펜 투수들이 실점하지 않아 류현진과 콜은 평균자책점 3.38로 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KBO리그(프로야구) 인기가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에 있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가 오는 3일 대망의 정규리그 개막전 데뷔를 앞두고 연일 주목받고 있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끌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돌아온 추신수가 미는 구도다. SSG가 새로운 흥행 동력이 필요한 KBO리그에 활력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SSG는 올 시즌 모그룹인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SK 와이번스를 깜짝 인수하며 탄생한 팀이다. SK의 역사를 그대로 가져온 SSG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며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3관왕) 역사를 썼다.GS칼텍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서 메레타 러츠(37점)-강소휘(15점)-이소영(12점)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흥국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스코어 3-2(25-23 25-22 19-25 17-25 15-7)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GS칼텍스는 5전 3승제 챔프전을 3연승으로 마무리하고 적지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7~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서구사회에 번지는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행태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한다"고 인종차별 반대의 뜻을 강하게 나타내며 "증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와 영어로 글을 올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StopAAPIHate'(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를 해시태그(#)로 달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에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4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낸 박인비는 공동 2위 에이미 올슨과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9언더파 279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던 SBS TV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결국 폐지된다. 제작사는 드라마 제작을 중단했고 해외 판권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SBS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지만, SBS는 지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웹 예능 '헤이나래' 방송 중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사과했다. 스튜디오 와플은 이 프로그램의 폐지를 결정했다.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25일 "우선 박나래 씨의 공식 입장이 늦은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 드린다. 제작진과의 회의가 계속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며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국내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됐다. 방탄소년단(BTS)이 이끈 K-팝, K-드라마, K-시네마 등 신한류 열풍이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문화예술저작권 첫 흑자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생산이 타격을 받으며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출이 감소하는 등 전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의 적자폭은 커졌다.23일 한국은행의 '20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는 18억9000만달러로 흑자를 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7~9월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때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지난해 3월 1년 연기를 결정하면서 목표로 내걸었던 '완전한 형태의 개최'는 물거품이 됐다.도쿄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20일 온라인 5자 회의를 하고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