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이버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반크가 이번에는 올림픽 방사능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영문 청원을 올렸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규모 청원사이트 '체인지'에 따르면 반크는 이 웹페이지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방사능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영문 청원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같은 사이트에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청원 대상은 전과 동일하게 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차 도쿄올림픽위원회(TOCOG)로 지정했다.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내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공식 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은 물론 미성년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례도 드러났다.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의 14개 주요 종목 학생선수를 중심으로 진행한 언어폭력·신체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상황 모니터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인권위에 따르면 A 구기종목의 남자 지도자는 경기 내내 여자 고교 선수에게 폭언을 하며 화를 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선수단의 수장인 김태형 감독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부임 기간 5년 동안 팀을 세 차례 정상에 올려놓았기 때문에 재계약은 물론이고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지난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꺾고 시리즈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특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9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류현진(LA 다저스)이 의미 있는 상 2개를 아깝게 놓쳤다.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 등 수상자를 25일(한국시간) 발표했다.내셔널리그(NL) 최고 투수상과 NL 올해의 재기상 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류현진은 두 개의 상 모두 경쟁자에게 내줬다.리그 최고 투수 부문에서 류현진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최초 기록을 세우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5-5로 맞선 9회말에 터진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전날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로 웃었던 두산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두산은 앞으로 2승을 추가하면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역대 KS에서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7)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토트넘 핫스퍼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승을 안겼다. 통산 1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한국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유럽 프로축구무대 한국인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리그 3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44분에 연거푸 골을 터뜨려 5-0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차전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축구의 현재인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축구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축구의 미래로 주목받는 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들었다.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월드스타들과 함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른바 '무관중·깜깜이' 경기로 치러진 평양 원정 월드컵 예선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공문을 보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북한축구협회의 비협조 행위를 징계 여부 검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AFC에 17일 오후 공문을 보냈다"고 전하면서 공문에는 "이번 경기에서 북한축구협회의 협조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KFA가 대표팀과 더불어 수차례 미디어 및 응원단의 입국 협조를 요청했으나 관련 사항에 대한 협조가 없었다"는 유명 표명 내용을 담았다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정규리그 2위 SK 와이번스에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두산 베어스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SK를 10-1로 완파했다.정규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3위로 마무리해 아쉬움을 삼켰던 키움은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제압했고, 플레이오프 관문마저 무난히 통과했다.반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9년 만에 나선 평양 원정경기에서 북한과 득점 없이 비겼다. TV 중계가 되지 않고 관중도 없는 ‘이상한’ 환경에서 승점 1을 추가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벌어진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로써 2연승 후 1무를 추가한 한국은 승점 7, 골득실 +10을 기록하며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기태 전 감독 선임으로 ‘해태 순혈주의’를 깬 KIA가 외국인 지도자로 눈을 돌린 결정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KIA는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 사령탑을 지낸 맷 윌리엄스 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작전 코치를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2년까지 3년간 KIA 선수단을 이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윌리엄스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20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임성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파72)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냈다.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써낸 고진영은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골 잔치를 벌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코치를 맡았던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서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4골 활약과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 황희찬(잘츠부르크),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의 각 1골을 앞세워 8-0으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LA 다저스가 믿었던 에이스의 ‘방화’로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019시즌도 종료됐다.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하위 켄드릭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3-7로 졌다.그에 앞서 3-1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아 3-3 동점을 허용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을 때리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의 주춧돌을 놨다.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3차전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최지만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팀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의 가운데 몰린 시속 142㎞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오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한 이닝에만 7점을 폭발한 팀 타선에 힘입어 빅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3승째를 거뒀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다저스가 10-4 역전승을 거둠에 따라 류현진은 팀이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한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통산 3승(2패)째.류현진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 일정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투수로 출장한다. 상대는 사이영상을 받았던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다.워싱턴은 7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9 메이저리그(MLB) NLDS 3차전 선발투수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슈어저를 출장시킨다.다저스가 4일 류현진을 NLDS 3차전 선발로 예고함에 따라 두 투수의 세기의 대결이 마침내 포스트시즌에서 성사됐다.슈어저는 명실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왜 ‘미라클’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지 입증한 일전이었다. 두산이 최종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하면서 무려 9경기의 열세를 뒤집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양의지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으로 주전 마스크를 쓴 박세혁은 마지막 순간까지 빛났다.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9 KBO리그(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9회말에 터진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88승 55패 1무로 SK 와이번스와 공동 1위가 된 두산은 올 시즌 상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경기 도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려 물의를 일으킨 프로골퍼 김비오가 무릎 꿇고 “선수이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겠다”고 눈물의 사죄를 했지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김비오는 앞으로 3년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한국프로골프협회는 1일 경기도 성남 한국프로골프협회 회관에서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비오에게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허미정(30)이 대회 내내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뒀다.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 앞서며 나흘 동안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