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자회사를 비롯한 사업 영역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친환경 경영 관련 고객과의 소통을 꾸준히 지속해 온 SK네트웍스가 지난해 환경 측면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했다는 소식이다.SK네트웍스가 재무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기업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활동을 수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고용·배당·납세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삼양사의 식품 부문은 그동안 누려온 안정성에도 불구, 최근 전 세계적인 곡물 가격 상승으로 다소 불확실성이 커졌다.삼양사는 식품 사업의 하나로 밀과 옥수수 등의 작물을 수입해 이를 전분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해왔는데, 지난 2월 말 주요 밀·옥수수 수출국이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에 돌입하면서 세계 곡물 가격 전반이 천정부지 치솟았고, 이것이 그대로 삼양사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탓이다. 비록 우리나라의 경우 밀 대부분을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수입해 직접적인 공급 타격을 받진 않았지만, 최근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수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아직도 삼양사를 라면 제조업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몇 년 전부터 불닭볶음면 붐이 일
사람과 부대끼지 않고 독자생존 하고자 한다면, 하여 타인과 협력은 물론 크고 작은 도움과 지원도 원치 않는다면 굳이 읽을 필요 없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다르다. 행여 자신이 그런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점검해야 한다. 상처 주는 이는 없고 상처 받는 이가 도처에 널린 대한민국의 ‘내로남불’ 현실, 당신이 바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장본인일 수 있는 까닭이다. 진정 깨치느냐 아니냐에 따라 향후 행로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길.‘만일 재입사하겠다고 한다면 뽑을 것인가? 또는 퇴사한다고 하면 잡을 것인가?’직장에서 함께 일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효성그룹이 18일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kg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마포구청을 통해 총 500가구에 배달될 예정이다. 효성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17년째 매년 두 차례 마포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효성은 ‘사랑의 쌀’나눔에 의미를 더하고자 1사1촌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효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주 40시간 근무를 규정한 공정근로기준법이 (미국에서) 채택된 지 80여년 만에 또 다른 격동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서 최근 변화하는 근무제도에 대해 한 말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제(기존의 회사근무와 재택근무를 결합한 형태) 도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제는 주 5일 8시간씩 사무실에 출근하는 제도가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제도를 고집할 경우 직원 만족도가 떨어지고, 더 나아가 유능한 인재를 놓치는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직원들 강제 동원해서 치루는 그룹행사들 그만두시길...직원 재롱잔치 구경하는 것도 아니고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발상이군요.”“주말에 하는 것 자체가 강제 아님? 참여하면 주말 수당은 주시나요? 노래를 정~ 하고 싶으시면 평일날 대회 여세요. 강제가 아니긴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ㅋㅋㅋ”2019년 시사포커스의 ‘[단독] KG그룹, ‘주말’ 합창대회 논란…사측 “강제성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KG그룹 측의 ‘강제성이 없다’는 공식 입장에 대해 대다수 누리꾼들은 공감하지 못했다. 보이지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오는 16일로 예정된 초복을 맞아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키트 3천여개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유니클로는 지난 5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했으며, 이번에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08개 지역아동센터 측에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한화가 스마트 디지털 마이닝 플랫폼 'HATS'로 현장 안전 강화 솔루션을 제시한다.한화 글로벌부문은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를 이달부터 국내 대형 광산 기업 중 하나인 아세아시멘트에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수개월 간 강원도 영월 소재 석회석광산에서 현장 시험을 진행했다.마이닝 사업은 화약 공급, 발파 설계 등 광물 채굴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다. 한화는 2014년 글로벌 마이닝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경기침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해 새로운 시대에 대응한다. 이 같은 전환에는 무역으로만 먹고 살던 종합상사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판단이 있었다.13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경기불황, 변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시보 사장을 비롯한 그룹장 이상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곤지암에서 ‘2030성장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사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시장에서 실적에 걸맞는 회사가치를 평가받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첨단과학과 미래'라는 주제로 1450만명이 관람하며 성공적 유치를 달성한 1993년 대전 엑스포, 그리고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슬로건으로 8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대표적인 국제 인정박람회다.세계 박람회 기구(BIE)에서 진행하는 박람회(엑스포)의 종류는 보통 세 가지로 나뉘는데 1996년 이후 발효된 현행 규약에 따르면, 사람과 관련된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등록박람회’와 일명 ‘A1 박람회’라 불리는 ‘원예전문 박람회’, 그리고 특정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국가 장래를 위해 미래 인재 지원에 힘써온 태광그룹이 7명의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정 및 후원하기로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태광그룹 내 공익재단인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올해 제30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 미국 명문대학 박사 과정에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회계학 △경영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부터 LS이모빌리티솔루션까지, 미래먹거리로 전기차 부품 사업을 점찍은 기업들이 멕시코로 향하고 있다. 멕시코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기업들이 멕시코를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요충지로 꼽은 이유는 멕시코가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직까지 완전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으며 ▲주요 수출국과 수출품이 미국과 자동차 및 부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 수출품목 중 1위는 자동차 및 부품이다. 수출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도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최근 멕시코 두랑고에서 주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LS이모빌티솔루션은 내년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 BDU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EV릴레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전기모터를 사용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반도체와 AI 현업 전문가들의 실무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대학과 공유해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SK ICT(정보통신기술) 커리큘럼’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정규 교과과정 개발 ▲대학 맞춤형 특강 개설 등에 나서면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분야에 맞춰 SK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의의는 특별하다.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의 실용적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쏘아 올리며 국제 사회에서 우주 개발 파트너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으로는 현재 러시아, 미국, 유럽,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시작하며 경계가 허물어진 스마트디바이스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스마트TV와 인터넷의 발전, 클라우드 게이밍의 도입으로 고성능 소프트웨어의 상징인 게임까지 디바이스 경계를 허물며 콘솔게임기가 필요 없어진 것이다.클라우드 게이밍은 서버 컴퓨터에서 실행 및 연산 처리되는 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받아 즐기는 게임 서비스를 말한다. 일반적인 PC 게임이나 콘솔 게임은 PC나 콘솔 게임기에서 실행되며 연산 처리되지만, 클라우드 게이밍은 이 과정을 서버에서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업다운 뉴스 조근우 기자] SK네트웍스가 높은 성장성을 가진 미국 첨단 농업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다.SK네트웍스는 1일 미국 투자법인 하이코캐피탈을 통해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가 상용화 제품 생산 및 기술 개발 등을 위해 1700(약 219억원)만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시리즈 A' 라운드에 400(약 52억원)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사반토는 트랙터의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스타트업으로, 전용 트랙터를 구입해야 하는 타사와 달리 기존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를 자동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5, 4, 3, 2, 1 발사.”카운트다운이 울리면서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힘차게 수직으로 솟구쳤다. 다행히 누리호는 이륙 후 127초만에 1단 로켓을 분리했고, 233초가 지난 뒤엔 공기 마찰이 거의 없는 고도 191km 지점에 도달해 페어링을 분리했다.연이어 성능 검증 위성과 위성 모사체를 떼어내며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나라는 우주 주권을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누리호 발사 성공의 의의는 크다.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의 실용적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쏘아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LG화학과 삼표시멘트가 엔지니어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LG화학과 삼표시멘트는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업계는 이번 협력으로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연료로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