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군에서 각각 100만명당 11.1명, 2.4명의 비율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낙필락시스'가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문가 자문단은 화이자 백신을 16세 이상 국민에게 사용 허가할 것을 권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공개한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자료를 보면 해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 백신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11.1명, 모더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 때 사용하는 차량용 에어매트리스 베개 상당수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업체들은 해당 제품을 리콜했으며 재고를 폐기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차량용 에어매트리스(베개 포함) 15개 제품의 소재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3.3%인 8개 제품 베개에서 안전기준을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차량용 에어매트리스는 공기를 불어 넣어 차량 내부 등에서 침구류로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합성수지 소재인 3개 제품 베개에서는 내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법무부가 현안 수사를 맡고 있는 수사팀을 유임시키는 등 중간간부급(차장·부장검사) 인사를 단행했다.법무부는 22일 고검 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이달 26일이다. 조직 안정과 수사 연속성을 위해 공석을 메우는 최소한 선에서 인사를 단행했다는 게 법무부 설명이다.이번 인사는 박범계 장관 취임 후 첫 번째 중간 간부 인사다. 박 장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지난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먼저 실시했다. 인사 규모는 고위 간부 인사와 마찬가지로 소폭으로 진행됐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림 화재가 4737건으로 집계됐다. 그중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3110건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피해 면적으로는 총 1만369ha(93%)로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달한다. 22일 소방청에 따르면 2011~2020년 10년간 발생한 4737건의 산림 화재로 1만1194.8ha(헥타르=1만㎡)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이는 축구장(0.73ha) 면적의 1만5335배, 여의도 면적(290ha)의 38.6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10년간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강력 반발하며 총파업을 거론했다. 오는 26, 27일 각각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접종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의 헌신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집단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협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지난 20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 법안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 소추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다만 김 대법원장은 국회 탄핵 논의 등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하지 않았다며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사법개혁의 완성을 위해 헌법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야권의 사퇴 요구에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은 19일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국민과 법원 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직 법관이 탄핵소추된 일에 대법원장으로서 안타깝고 무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교육 당국이 2025년 전국 자사고를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는 퇴행적 판결"이라고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세화·배재고 학교법인이 서울특별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세화·배재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2019년 8월 서울시
[업다운뉴스]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1952년 5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 용산고와 미국 오하이오대를 졸업했다. 1982년 6월 코리아나호텔 부사장에 취임한 후 1984년 9월 사장을 거쳐 2016년 9월부터 회장직을 맡아왔다.방용훈 사장은 고(故) 방일영 조선일보 회장의 차남이자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이다. 코리아나 호텔 사장이기도 하면서 조선일보의 4대 주주다.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맥도날드에서 시간제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1년 넘게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다 여직원에게 발각돼 구속됐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한 동영상 101개가 발견됐다.18일 경찰과 맥도날드 등에 따르면 경남 창원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근무한 A(25) 씨는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남녀공용 직원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소지) 혐의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거액의 회삿돈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됐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의 구속에 "당혹스럽다"면서도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최 회장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로 영장을 발부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SKC, SK텔레시스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해 유용하고, 개인 사업체에 무담보로 회삿돈을 빌려준 뒤 제대로 상환 받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편법증여와 각종 탈세 수법으로 호화생활을 누린 젊은 자산가들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그들은 꼬마빌딩 사고 슈퍼카 굴리는 등 영앤리치를 포함한 불공정 탈세혐의자 61명이다.국세청은 사주 일가의 편법증여 등으로 재산을 불린 젊은 자산가 이른바 영앤리치 등 불공정 탈세 혐의자 6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를 받게 된 20∼30대 영앤리치 16명의 평균 재산가액은 1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입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다가 숨진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 씨가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가운데 오는 10월 개정 공동주택관리법이 시행된다. 경비원들의 겸직이 합법화되면서 감시·단속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업무 범위가 마련된다.고용노동부는 17일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설정하는 내용의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대책’의 후속 조치다.현행 근로기준법은 경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공단기의 스타강사 문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의 성금을 쾌척했다.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커넥츠 공단기'는 자사 소속 한국사 문동균 강사가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북부사업본부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문동균 강사가 전달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결식 예방을 위한 주∙부식 지원, 의료비 및 의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국제법으로 판결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외교부는 "위안부 할머니 등의 입장을 좀 더 청취해 보고자 한다"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대표를 맡은 이 할머니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유엔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가 나서 국제법으로 일본의 죄를 밝혀달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과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화이자 백신은 조기 공급을 위한 협상 결과 1분기 내 50만명분, 2분기 내 300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반기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당초 하반기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 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충남 아산에 위치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연합뉴스와 아산시에 따르면 오세현 아산시장은 15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해당 기업체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총 42명(아산시 6, 천안시 26, 대구시 2, 춘천과 경산 각각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확진자 대부분이 천안에서 살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확진자는 보일러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발생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오는 7월부터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인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택배기사를 포함한 11개 직종이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특고 종사자와 사업주에게는 동일한 고용보험료 분담 비율이 적용된다. 보험료 분담 비율을 놓고 경영계가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15일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고 종사자 고용보험 세부 적용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고용보험 적용 대상인 특고 직종, 보험료율과 분담 비율, 보험료 산정과 부과 방식, 구직급여 수급 요건 등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검찰이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뉴시스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5일 최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검찰은 최 회장을 상대로 제기된 횡령 및 배임, 재산국외도피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 회장이 SK텔레시스·SKC·SK네트웍스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 진보운동의 거목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투병 끝에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노동, 빈민, 통일, 민주화운동 등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해온 고인은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 오다 15일 오전 별세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숙씨와 딸 백원담(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백미담·백현담, 아들 백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9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오는 15일부터 2주간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은 기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한 시간 늘어난다. 다만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전국적으로 유지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방역 수칙 등을 발표했다.우선 정 총리는 "모레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밝혔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