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자 정치권 곳곳에서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나이 제한을 타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청년 정치인들은 40세 미만일 경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한 헌법 조항은 차별이자 불공정한 것이라며 개헌을 촉구했다.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보장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누구나 청년·세대교체를 말하지만 그 후보 중 청년은 단 한 명도 없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는 기후위기를 환경문제를 넘어서 경제, 사회, 안보, 인권과 연관된 과제들에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국제적 위협으로 간주한다.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국제적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믿으며, 코로나19는 미래지향적 전략인 녹색회복을 통해 극복돼야 한다고 본다."(서울선언문)'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개회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참여국 정상들의 이같은 행동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차기 P4G 개최국은 콜롬비아다.뉴시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야당은 "오만과 독선을 넘어 의회 독재의 정수를 보여줬다"며 강력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되는 3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자의 청문회는 지난 26일 열렸지만, 질의 내용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말다툼으로 결론 없이 종료된 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의 지도에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독도를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 측 요구를 거부하자 정치권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여야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이중적이고 편파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정부에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 관방장관의 발언은 억지이고 생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8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을 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를 지정하고, 블록체인 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관부처로 삼는다는 관리방안을 내놓았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참여자 급증 등에 따라 거래투명성을 높이고, 사기·유사수신 등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인정되기 어렵고, 누구도 가치를 보장할 수 없으며, 국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의 5파전으로 압축됐다. '0선'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하며 돌풍을 증명했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지난 26~27일 실시한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당대표 본경선에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이상 다섯 분의 후보자가 선출됐다"면서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재산세 완화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주택자가 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때 적용받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폭이 20%포인트(p)로 10%포인트 더 늘어난다. 당내 찬반 의견이 갈렸던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는 과세대상을 상위 2%로 한정하는 자체안을 올렸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진표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 후 열린 브리핑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금융·세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년 공급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지난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 운영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함께한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한 뒤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체조사 결과, 민주당 하면 '내로남불' '무능' '거짓말' '성추문'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이에 민주당은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이 25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당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만 19~54세 성인 남녀 8그룹을 상대로 집단심층면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소상공인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산업·업종·규모별로 희비가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업종별, 지역별 등 충격이 달라 맞춤형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은 24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와 소상공인의 삶'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신용데이터를 통해 전국 70여만 사업장에서 결제된 지난해 카드 매출을 2019년과 비교·분석한 결과물이다.산업별로 서비스업(-6.5%)·정보통신업(-13.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새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때아닌 '차종' 설전으로 신경전이 가열됐다. 당권주자 스스로를 화물차와 전기차, 카니발, KTX 등에 빗대가며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드러진 신예그룹의 선전에 경계심을 드러내며 자신을 화물트럭에 비유하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자신은 "매연이 나오지 않는 전기차"라고 반박했다.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당대표는 멋지고 예쁜 스포츠카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짐을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을 앞당기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자가격리 면제나 문화체육시설 출입 규제 등에 예외를 적용하는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는 24일 회의에서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등 방역 당국에 이러한 내용의 인센티브 방안을 건의했다.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강도태 보건복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신협력 방안에 따라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는 국내에 직접 mRNA(전령RNA,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생산 시설을 갖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 중의 하나인 '한미 백신협력' 브리핑을 통해 모더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맺은 계약과 별개로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아울러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앞서 해당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 LG 등 4대그룹이 전날 44조원(394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해, 한국 기업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 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취재진에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리뷰에 문 대통령이 많이 기여했다"며 "싱가포르 선언과 그 이전 남북 정상 간 합의에 기초해서 대북정책을 접근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한미 정상 간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남북미 3자 대화 복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앞으로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사들은 5년 동안 연간 2000억원, 총 1조원을 서민금융에 출연해야 한다. 금융판 이익공유제라는 평가다.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일종의 금융판 이익공유제다.이 법안은 서민금융 출연금을 내야 하는 기관을 현재 새마을금고와 신협, 지역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과 저축은행에서 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캐피탈사) 등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연간 200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지도부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백신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대통령·부통령에 이은 미국 내 권력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코로나는 사람 간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으로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됐음을 증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재정지출이 15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의 약 2.7배다. 증가액의 42%가량이 복지 분야에서 발생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213%가 오른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부문으로 나타났다. 18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내놓은 '예산 자료를 통한 문재인 정부 4년 정량 분석'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지출(본예산 기준)은 2017년 400조5460억원에서 2021년 557조9870억원으로 157조4410억원 증가했다.나라살림리포트는 문재인 정부 4년 정량분석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민의힘이 호남을 향한 '구애' 수위를 높였다. 호남 민심이 정권교체에도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띄운 '서진 정책'이 한층 탄력 받는 모양새다. 일부 의원들이 5·18 관련 망언을 쏟아냈던 전신 자유한국당 시절과도 크게 대비된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5·18 41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이었던 지난 7일 광주를 찾은 이후 11일 만에 광주 재방문이다.김 대표 대행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한 전향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화두로 급부상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 대행은 17일 경기도 화성시의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한 뒤 취재진을 만나 "어떤 기업이나 특정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발전과 관련된 문제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폭넓게 봐야 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전향적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