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뉴트로 광풍은 비단 2022년 초 단발적인 유행으로 그칠까. 사실 뉴트로라는 것이 특별한 현상은 아니다. 뉴트로도 결국 복고에 기인한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과거의 일은 추억이 되고, 그것을 꺼내 볼 때 새로움이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뉴트로의 과거와 미래2010년대 패션·미용 유행을 보자. 남자들은 가릴 것 없이 울프컷 혹은 샤기컷을 치고, 거적때기와 같은 야상과 카고팬츠를 걸치는가 하면, 여자들은 불량소녀처럼 브로콜리, 깻잎 머리를 하고 꽉 끼는 스키니 진에 시쳇말로 환장(?)했다.그러나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패션은 돌고 돈다.’ 10여년 전, 혹은 그 이전에 입었던 옷이 다시 유행할 때면 수긍할 수밖에 없는 패션 법칙 중 하나다.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촌스럽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에쎄 체인지 1미리 한 갑 주세요. 그림 좀 덜 역겨운 걸로 주시고요.”2017년 초 편의점 파트타임 근무를 해본 적이 있다면 격한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담배 구매자의 말이다. 담뱃갑에 그려진 혐오스러운 경고그림으로 인해 편의점 근무자와 구매자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도할 수 있었다.보건복지부가 개정 국민건강증진법(2015년 6월 22일 공포)을 시행함에 따라 2016년 12월 23일부터 담배 공장에서 나가는 모든 담배 제품 담뱃갑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삽입되고 있다. 이 제도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사회가 길고 긴 코로나 터널을 빠져나와 2년여 만에 일상회복의 문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다음달 하순부터는 재택치료도 없어진다.전 세계 79억명 중 5억명이 확진되면서 지구촌을 전대미문의 팬데믹(감염증 글로벌 대유행)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 빗장을 풀고 지난해 11월 한번 시도했다가 되돌린 일상회복의 길을 다시 재촉하는 것이다.정부는 15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와 맞물려 의료체계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후위기라는 말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회자했지만, 그 말이 갖는 무게는 과거와 현재가 확연히 다르다. 무엇보다 데이터가 그 차이점을 명백히 보여준다.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문자 그대로 ‘유례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유엔 산하 기구 중 하나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정기적으로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기후 변화를 평가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왔다. 지난해 8월 IPCC의 제1 실무그룹이 발표한 제6차 평가 보고서 ‘기후변화 2021 : 과학적 근거(AR6 Climate Change 2021 : The Physic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환경오염.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국내에서도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교과서나 다양한 미디어 매
■ 운영진의 서비스개인적으로 느낀 썸데이 운영진의 서비스는 크게 나무랄 데가 없었다. 사실 기사를 쓰기로 마음먹고 운영진과 접촉을 시도할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기자가 상대 이성에게 ‘좋아요!’를 보낸 횟수보다는 운영진에게 이런저런 궁금한 사항을 물어본 횟수가 더 많았다.정말 기자 스스로도 진상 회원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집요하게 캐물었는데, 그 모든 질문에 운영진은 빠르면 한 시간 내에, 아무리 늦어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답변을 줬다. 그것도 무척이나 상세하게. 너무나 자세히 답변해준 탓에 어느 순간부터 질문하기가 미안해질 정도였다.이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너도 데이팅 앱을 써 보는 게 어때? 우리 딸도 그거 써서 지금 좋은 남자 만나 잘 사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크라이나가 홀로 러시아에 맞서 싸우는 동안 우리는 그들에게 10억유로를 주며 도왔다. 이 전쟁기간 중 우리가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준 에너지 수입금의 하루치에 불과하다.”유럽연합(EU)의 외교 수장인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나 침공 42일째인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 EU 27개국이 "이번 전쟁 중 러시아 연료를 사기 위해 갖다바친 돈이 350억유로(46조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U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러시아 석탄 수입을 중지하는 안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평균 키가 커지고 남성과 20대에서 두드러지는 비만화 등으로 한국인 체형이 점점 서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 체형 변화를 활용해 설비와 제품 치수 변화를 이끌어낼 움직임이 보여 대중의 관심이 모아진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즈코리아 성과 발표회’에서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공개했다. 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민의 인체
인생은 고행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 고행자입니다. 살다보면 온갖 역경과 좌절과 함께 고행의 소용돌이로 빠져듭니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도 늘어납니다. 인생커리큘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해하고 깨쳐야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장한다고 하죠. 그 성장을 위해 우리의 고민과 아픔, 상처를 그대로 마주보고자 합니다. [업다운뉴스 박다온 객원기자] 어릴 때부터 주구장창 보는 동화에서는 공주가 왕자와 만나 결혼을 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아무리 인생을 주체적으로 산다고 해도 이상
[업다운뉴스 부고] ● 이복영 씨 별세, 이준무(SPC그룹 홍보실장 상무)·서현 씨 부친상, 김주영 씨 시부상=2일 오전 3시, 경기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 ☎ 031-738-74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