❶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경제적’(42.1%), ‘근무평가ㆍ승진 등 불이익 우려’(22.5%), ‘업무를 대신할 인력부족’(20.5%).❷ 공무원 육아휴직을 늘리기 위한 방안은?‘육아휴직 시 보수 증액’ (32.1%),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조직분위기’(29.2%), ‘근평, 승진 등의 불이익 방지’(29.1%).❸ 남성 공무원 과반수(50.1%)가 아직도 ‘육아휴직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다’한 이유는?‘경제적 이유’(43.0%), ‘대체인력 부족’(21.4%),
공관병에 대한 부인의 '갑질' 의혹을 받아온 육군 제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이 1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했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1일 "육군 2작전사령관이 오후 6시부로 전역 지원서를 육군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군 대장 가족들이 관사에서 근무하는 공관병과 조리병에게 가족의 속옷 빨래 등 사적 업무를 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박찬주 대장이 전역 결정을 내린 것이다.앞서 군인권센터는 전날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관사에서 근무하는 공관병과 조리병 등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초까지 부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직권남용죄 혐의에 대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황병헌 부장판사 판결에 비판이 일고 있다. 황병헌 판사는 공직자들이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판결 내용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27일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권남용을 인정해 징역 3년의 실형, 조윤선 전 장관에겐 직권남용은 무죄, 위증만 유죄로 받아들여 징역 1년에
한결같았다. 책임은 통감하지만, 범행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부인.그러나 판결에서는 엇갈렸다.김기춘 징역 3년-조윤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사약이라도 내리면 깨끗이 마시고 끝내고 싶다”던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그토록 호소하던 그대로 ‘영어의 몸’으로 남게 됐다.“'지켜주겠다'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무력감이었다”고 자책한 변호사 남편의 눈물의 호소로 ‘진인사대천명’했던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문재인 대통령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차관에 최수규(58)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하는 등 5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특허청장에 성윤모(54)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54)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국가보훈처 차장에 심덕섭(54)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52)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차관급 인선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업다운뷰] “피가 거꾸로 솟는다.” 최순실(61)씨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오고도 특검이 딸 정유라(21)씨를 ‘제2의 장시호’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하며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 "특검을 신뢰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격앙된 표현까지 썼다.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 등 5명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순실 씨는 "특검을 신뢰할 수 없어 증언을 거부한다"며 "협박과 회유를 너무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순실 씨는 검찰수사 과정에서
[업다운뷰] 국정농단사건에 연루된 ‘박근혜 재판-최순실 재판-이재용 재판’ 등 주요 사건의 1·2심 재판 판결 선고를 국민이 안방에서 TV로 시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에 따라 8월 내로 선고 예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과 10월쯤으로 예상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최순실 씨 재판의 선고공판이 생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법원은 25일 대법관 회의에서 재판 녹음ㆍ녹화ㆍ중계를 금지하고 있는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판장 허가에 따라 1·2심 핵심 사건 판결 선고에 대
이쯤되면 ‘어록제조기’랄까.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언주 의원의 또 다시 설화에 휩싸여 있다.학교비정규직 급식노동자를 “밥하는 아줌마”로, 공무원을 “세금먹는 사람”’으로 지칭해 막말 파문을 낳더니 이번엔 알바(아르바이트) 월급으로 공동체의식을 들먹인 것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이언주 의원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저도 알바하다 사장이 망해 월급 떼인 적 있다. ‘사장님이 같이 살아야 저도 산다’ 이런 생각에서 떼였지만,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향해 "겉은 멋있지만 뜨지
[업다운뷰] 레밍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김학철 위원을 포함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충북 지역 수해 직후 유럽 연수 강행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는 충북도의회가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김양희 의장과 엄재창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부의장 등 지도부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재민과 도민께 오래도록 아물지 않을 분노와 상실감을 드렸다"며 사죄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와 최악의 수해라는 재난 상황을 뒤로한 채 강행한 해외 연수는 그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22년 만애 최악의 수해 피해가 난 충북 주민들을 등진 채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난 뒤 여론이 악화되자 부랴부랴 귀국길에 오른 두 충북도의원. 귀국편 비행기 표를 못 구했다며 마지막으로 22일 귀국하게 된 자유한국당의 박한범(옥천1), 김학철(충주1) 도의원이 ‘물난리 속 외유’ 전후로 갑질과 막말 논란을 부르고 있다.김학철 충북도의회 행정문회위원장이 ‘물난리 속 외유’에 성난 민심에 대해 집단자살하는 들쥐떼에 빗대 “국민은 레밍”이라는 비하 막말로 공분을 부르더니, 이번엔 박한범 도의원이 해외 연수를 떠나기 전 ‘의전 갑질’을 한
[업다운뷰]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가 지난 주말 수마가 할퀴고 간 수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김정숙 여사는 21일 22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우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도 격려했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폭우로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각종 세탁물 건조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같이 김정숙 여사가 수해현장을 찾아 직접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업다운뷰] 자유한국당 7.3전당대회는 신선했다. ‘달라질게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육관을 뛰쳐나왔다.자유한국당 5행시 짓기에서 쏟아지는 눈총과 비판 속에 새 지도부로 새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전당대회의 파격으로 보여줬다. 전당대회에서에서 꽃술 날리고 꽃다발 주고받는 관행을 탈피하고 경선에 나섰던 후보들이 경기도 남양주 시우리 감자밭으로 달려갔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가 생중계돼 감자캐기 봉사 현장에서 당락을 알 수 있었다.그렇게 소통하고자 한 봉사활동 감자밭에서 탄생한 한국당 새 수장이 홍준표 대표다.그런 홍준표
여야가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신설 격상하고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를 통합해 행정안전부를 만드는 것을 요체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21인 중 찬성 182인, 반대 5인, 기권 34인으로 가결했다.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은 차관급 대통령 경호처로 개편된다. 또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 개편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소상공인 담당부서를 국에서 실로 승격 설치한다. 국민안전처는 폐지하고, 행정자치부
드디어 문재인 정부의 5년 국정 방향을 이끌어줄 나침반이 100대 국정과제로 틀을 잡았다. 문재인 정부의 5년 운영 청사진을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19일 국민에게 보고됐다.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아 지난 5월 17일 출범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60여일 간 활동해 내놓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설계도가 이날 청와대에서 대국민 발표 행사 ‘100대 국정과제 정책 콘서트’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국가비전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문재인 대
청와대에서 세 번째로 박근혜 정부 문건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정상황실에서도 이전 정부에서 작성한 대량의 문건이 추가로 발견된 것이다. 민정수석비서관실과 정무수석실에서 나온 문건들에 이어 ‘릴레이 문건’ 공개가 예고되고 있다.청와대 측은 18일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에서 대량의 전 정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의 국정상황실은 과거 기획비서관실로 사용됐던 곳이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민정수석실에서 이전 정부 문건 300여종을 발견한 뒤 17~18일 각 수석실별로 전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에 구멍을 뚫는 이적행위”로 규정한 방산비리.그 ‘적폐’ 청산를 향한 검찰의 발걸음이 가속화되고 있다.검찰이 국내 최대 방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한 지 나흘 만인 18일 KAI 협력업체 5곳을 압수수색하는 동시에 KAI 실무진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이날 오전부터 KAI 협력업체 P사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수십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차관급인 병무청장에 예비역 육군 소장인 기찬수(62) 전 기무사령관 참모장을 임명하는 등 8개 청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 등 차관급 7명 인명에 이어 5일 만에 나온 차관급 후속 인사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신임 조달청장에 박춘섭(57)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60)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산림청장에 김재현(52) 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교수를, 기상청장에 남재철(68) 기상청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부실 검증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김인원 변호사는 15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에 출석해 "나름대로 검증에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제보가 조작된 것을 거르지 못하고 국민에게 발표하게 돼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김인원 변호사는 제보가 진실된 것으로 믿었고 제보가 조작됐더라도 허위사실 공표죄가 되려면 문준용 씨 특혜 취업이 이뤄졌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반격 논리도 폈
박근혜 정부가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영향을 끼친 정황을 보여주는 박근혜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들이 전격 공개됐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민정수석실 공관 재배치 중 이전 정부 민정수식실의 300종의 문건을 발견했다. 대통령지정기록물이 아닌 걸로 판단돼 공개한다”며 관련 문건의 내용을 공개했다. 박 대변인이 밝힌 내용을 보면 해당 문건은 2014년 6월10일부터 2015년 6월24일까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자료, 국민연금 의결권 등 각종 현안 검토자료, 지방선
[업다운뷰]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인 '50조원대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로드맵을 밝혔다.지난 4일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출범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첫 발을 뗀 국토부는 ❶ 7월 중에 사업선정 기준과 방법, 공모 지침 등을 공개한 뒤 ❷ 오는 9~10월 지자체별로 사업 공모 접수하고 ❸ 12월말까지 1차 사업지 100개 신규 선정해서 ❹ 내년부터 5년간 50조원의 공적재원 투입해 총 500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