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의 개헌파인 이언주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3당 개헌 합의와 관련해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에 대한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하며 "대선주자들 간에 문서화같은 개헌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16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3당이 개헌 합의를 통해 5월 9일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에 대한 찬반보다는 대통령제 권력구조의 속성상 대선주자들의 현실성 있는 합의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2020년 개헌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를
지하철 1호선 고장으로 16일 아침 동두천 의정부 쪽에서 서울 방향으로 출근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출근길 혼란은 이 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방향 1호선 녹양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의 여파로 서울 인천 방향 1호선 열차의 운행이 장시간 지연됐다.열차 운행이 지연되자 승객들은 SNS 등읕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불만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지하철 1호선 또 고장" "녹양역부터 고장나면 어쩌자는 거냐?" "아침부터 망했다."라는 등의 불만을 SNS 등을 통해 나타냈다.
조우종이 마침내 품절남이 된다. 16일, 조우종은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우종의 결혼식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조용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뒤 다음 달 신혼여행을 떠난다.이로써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5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그야말로 속전속결이다. 앞서 조우종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털어놓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정다은 아나운서의 실명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조우종이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제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진화됐다. 봄바람이 불어 닥친 데다 쌓여 있던 종이더미 양이 방대해 소방대가 불을 끄는데 애를 먹어야 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쯤 안산 성곡동 소재의 한 제지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16일 오전 6시가 가까워져서 진화됐다. 1만5000㎡ 야적장에 쌓인 1만 톤의 파지 중 10분 1가량이 불에 탔다. 불길을 잡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불은 제지공장 건물로 옮겨 붙지 않고 소방서 추
15일 방송된 MBC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가족끼린 그럴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지며 양희은 양희경 자매와 악동뮤지션(이하 악뮤)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게스트로 초대됐다.이날의 라스는 악뮤 이찬혁의 재발견이라 칭해져도 손색이 없었다. 악뮤의 모든 노래를 작곡한 이찬혁은 MC들로부터 ‘천재 작곡가’란 거창한 타이틀로 소개됐다. 그런데 등장하고 보니 작곡만 천재가 아니었다. MC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라스를 장악한 이찬혁, 라스가 또 하나의 예능 원석을 발견해냈다.
[업다운뷰] 오는 5월 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한국이 험난한 조추첨 대진을 받아들었다.그동안 ‘붉은악마’ 한국이 승률이 높지 않았던 남미, 유럽, 아프리카 강호들과 A조에 속해 U-20(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부터 힘겨운 혈전을 벌이게 생겼다.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를 만난 한국의 조 편성은 톱 시드 말고는 개최국의 프리미엄이 더는 없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로 불릴 만했다. 한국은 역대 U-20 월드컵 본선 통산 승률에서 북중미팀에 71.4%(4승2무1패)로 강했는데 이번
차준환이 피겨 주니어 졸업무대에서 자신의 쇼트 연기 신기록을 세웠다.5년 전 피겨퀸 김연아가 진행했던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꼬꼬마' 스케이터로 출연해 똘망똘망한 눈망울에 진한 쌍커풀로 강렬한 인상을 던졌던 차준환이 주니어 고별 세계무대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최고 포인트를 찍었다.키스앤크라이존에서 생애 으뜸 점수를 확인한 차준환은 김연아를 길러낸 은사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기쁨을 나눴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
부산대학교의 미국 출신 로버트 켈리 교수(정치외교학과)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실수'로 유쾌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얼마 전엔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헤어롤 두 개를 뒷머리에 꼽고 출근해 사람들로부터 '아름다운 실수'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켈리 교수의 실수는 이정미 재판관의 그 것처럼 짠한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보는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사람 사는 모습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 실수였다고 할 수 있다. 사람 사는 모습이라는 점에서는 이정미 재판관의 그 것과 유사했다.
최근 '한한령(韓限令.한류 콘텐츠 금지령)'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대한 보복 조치다.이 가운데 하정우의 영화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하정우는 중국 배우 장쯔이와 함께 영화 ‘가면’에 출연할 것이란 사실이 예고되며 화제를 뿌린 바 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정우의 출연이 불발됐다. 15일, 하정우 측은 “비자 문제로 하정우의 출연이 무산됐다. 하정우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영화의 제작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사 사건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15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들러 눈길을 끌었다. 유 변호사의 삼성동 사저 방문이 있었던 15일은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까지 서울중앙지검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날이다.따라서 유영하 변호사의 사저 방문은 검찰 소환을 앞두고 대응 전략 마련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란 해석이 제기됐다. 유 변호사는 사저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이 방문 목적과 검찰 수사 대비 상황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으나 일체 답변하지 않았다.
대선일 말고 5월 임시공휴일 추가가 아니라야 10월 열흘 연휴를 기대할 수 있다?정부가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다음 대통령을 뽑을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공식 결정해 발표했다. 5월 대선일 말고도 추가 임시공휴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보인다. 5월 캘린더를 보면 빨간 숫자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4월 29일 토요일, 30일 일요일에 이어 5월 1일 근로자의 날(월), 3일 석가탄신일(수), 5일 어린이날(금), 다시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을 거쳐 9일 대선 투
15일 오후 2시가 채 안된 시각, 광주광역시 신안동의 번화가에 있는 모텔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 불은 모텔 옆에 쌓여 있던 폐자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불길은 순식간에 폐자재와 모텔 건물벽면 등을 태우며 세력을 키우다 15분만에 다스려졌다.광주 화재로 인해 현장에 있던 자동차 여러대와 모텔 건물벽이 불에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광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조승
15일, 경기도 수원 아트리움서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조추첨식이 진행됐다. 이날 KBS 이지연 아나운서가 화사한 미모를 뽐내며 장내를 밝혔다. 어깨선을 은근히 드러낸 시스루 드레스가 이지연 아나운서의 청초한 미모를 더욱 부각시키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이끌어 냈다. 이지연 아나운서 못지않은 미모의 아나운서가 연예인 뺨치는 인기를 모으는 요즘이다. 아나운서들 가운데에서도 얼짱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의 미남미녀 스타들이 속속 등장 중이다. 미모도, 끼도 눈에 띄는 얼짱 아나운서들, 그들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또 한번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인터넷을 도배질하다시피 했다. 15일 오후 내내 있었던 일이다. 이번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온 것과 관련해 보여준 행동이 논란을 불렀다.신연희 구청장과 관련한 첫번째 논란거리는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 귀가 때 미리 삼성동 사저 골목에 나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당시 신연희 청장은 태극기를 든 박사모 회원들과 함께 골목길에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연희 청장은 태극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인물이다. 지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로 인해 29명의 신생아 중 7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중 1명이 퇴원했고 나머지 6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로타바이러스 검출 사실은 15일 오늘 오전 10시경 강서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에 신고됐다.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즉각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된 신생아와 다른 신생아를 격리조치하고 바이러스 감염 경로 등의 역학 조사를 추가로 벌였다. 만약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미즈메디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정식 제소했다. 지난 9일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어웨이 매치에서 나온 8가지 사안에 대해 독일인 주심 데니츠 아이테킨의 판정이 잘못됐다는 지적을 담았다.15일 블리처리포트, 유로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PSG는 바르셀로나에 1-6으로 패해 토털 스코어 5-6으로 탈락한 사실에 대해서는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지만 주심의 판정문제를 지적해야 이 같은 오심을 재발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며 행동에 나선 것이다. PSG는 5쪽에 달하는 항의 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이어 곧바로 행정자치부 장관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5월 9일로 전하고 그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황교안 대행은 이 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그같이 결정했다. 이 날 임시 국무회의는 야권으로부터 대선일을 속히 지정하지 않는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던 가운데 열렸다. 대선일 결정이 유일한 안건이었던 만큼 이 날의 국무회의는 단 10여분만에 종료됐다. 황교안 대행은 그동안 전국민적인
[업다운뷰] 유럽에서 왕이 있지만 가장 리버럴한 나라로 네덜란드가 꼽힌다. 입헌군주제로 4년마다 총선이 치러진다. 네덜란드 의회는 상,하원의 양원제이지만 하원만이 단독적인 법안 발의와 수정 권한을 갖고 있어 하원의 권한이 더 막강하다. 하원 의원은 비례대표제에 의한 직접투표로 선출되며 하원 의석수의 절반인 상원 의원은 지방의회의 간접투표로 뽑히는 게 특징이다. 그 150명의 하원 의원을 뽑는 총선이 네덜란드에서 15일(현지시간) 치러지는데 어느 때보다 지구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내부적으로 2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미국 출신 로버트 켈리 교수는 지난 10일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스릴을 느꼈다. TV 생방송 인터뷰에 응하던 중 눈 앞이 노랗게 보일 정도의 실수를 했지만, 그 실수로 빚어진 화가 복으로 바뀌는 극적인 경험을 한 것이다.사건이 일어난 때는 지난 10일 오후였다. 켈리 교수는 자신의 집 서재에서 영국 BBC와 생방송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화면에 상체만 나오는 동영상 인터뷰였던 만큼 켈리 교수는 청바지 차람에 상의만 정장 차림을 하고 있었다. 인터뷰 주제는 그 날 있었던 헌법재
느낌이 좋다. 벌써부터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가 예열을 완료한 듯하다. 박병호의 달궈진 방망이는 메이저리그가 가장 먼저 알아봤다.한국시간으로 15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는 현재까지의 시범경기 성적을 반영한 25인 예상 로스터가 공개됐다. 그곳에는 박병호의 이름 석 자도 새겨져 있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서 박병호는 주전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대해 MLB.com은 “올 시즌은 시범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박병호가 아닌 케니스 바르가스가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