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계룡건설이 학생들을 위해 30년간 장학금 전달 활동을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계룡건설은 지난 14일 계룡건설사옥 강당에서 73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2022년도 1학기 장학금 7850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 지급 예정인 일반장학금 총 1억5700만원 중 제1회분으로, 이로써 계룡건설이 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한 장학금 규모는 연인원 1만5434명, 금액 63억7836만원에 달하게 됐다.이날 행사에서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인근의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 입주 문제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어떻게든 입주자를 받겠다는 건설사들과 필사적으로 완공을 막아야 하는 문화재청 간 갈등이 속도전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조선 인조 아버지인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가 묻힌 김포 장릉이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인천 검단 신도시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다. 장릉에서 정면으로 계양산이 보여야 하지만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뒤에 봉우리만 겨우 보이는 상황이다. 2017년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반경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돈보다는 신뢰."이익 논리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HDC현대산업개발이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다.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입주 예정자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8개 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대책이다. 당시 사고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 201동 공사현장에서 39층 바닥 슬래브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그런데 3D 프린팅이 이제는 차세대 방산기술로도 조명받고 있다는 소식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정부는 제조산업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 공급망 평가보고서에는 3D 프린팅을 미군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핵심 산업으로까지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국방부는 3D 프린팅 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국가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해 1월 5가지의 적층제조 전략을 발표했고, 지난해 6월에는 3D 프린팅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건물 짓는 현장이란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인부는 보이지 않고, 기존 건축 현장에서 잔뜩 쌓아놓던 온갖 종류의 자재도 보이지 않는다. 그라인더로 철근 자르는 소리, 인부들의 합 맞추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저 큰 기계에 달린 노즐이 시멘트를 뿜으며 자로 잰 듯 이리저리 움직이더니 한층 한층 벽이 쌓아 올려지고 어느새 뚝딱, 건물이 완성됐다.최근 몇 년 사이 차세대 기술로 조명받으며 급격히 부상한 3D 프린터로 건물을 제조하는 현장이다. 노즐에서 재료를 뿜어 층층이 쌓아 올리는 이러한 방식을 ‘적층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롯데건설은 2018년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 결제 제도를 도입해 중소 파트너사의 안정적 자금 확보에 이바지하고,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상생 경영 일환으로 27일 ‘2022년 우수 파트너사’ 7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아세아종합건설과 두송건설이 선정됐으며,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조, 정부의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과 별개로 주차장 기둥에서도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했다.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는 입주민이 소유한 220V 충전 케이블로 충전할 시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충전부스에서 대기하거나 추가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요금도 아파트 관리비와 통합 부과돼 주민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특히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해당 시스템이 설치된 일반 주차구간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므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다양한 유형의 전자적 데이터 수집 센서를 사용해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자산과 리소스로 활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다.스마트시티가 도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의 도시가 스마트시티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클락 특별 경제구역 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14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린스퀘어에서 금파재단,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함께 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이춘석 금파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3개 기관은 향후 국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공동체 주거모델을 개발하고, 선진 주거공동체 문화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은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주거 문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반도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ESG 경영에 매진한다.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친환경 공법, 탄소저감 건설기술 도입 및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지난 1월과 2월, 협력사와 '공사현장 스마트건설 기술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시스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차례로 맺은데 이어 이달 12일에는 건축물 배관설비 시스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과 안전성 극대화를 위해 (주)청완과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70여년 간 우리나라 주택과 도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경남 진주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주택도시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주택도시역사관은 국내 주택과 도시 역사를 시간에 따라 보여주는 연대기적 전시로 구성돼있다. 총 4개의 전시존에는 시대 배경, 국가정책, 주택과 도시를 만들어온 LH의 노력이 담겨 있다.1존에는 ‘절망을 넘어서는 집, 집, 집’을 주제로 한국전쟁 이후 발생한 심각한 주택난 속에서 대한주택영단이 공급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최근 고층 건물 증가에 따른 승강기 이용자 안전 확보가 중요해졌고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맞손을 잡으며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롯데건설은 5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본부에서 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중대재해 사고 예방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안전 관리법에 따라 승강기 검사·인증·조사연구 등을 수행하는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두달이 넘었다. 그동안 기업들마다 '안전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법 시행 이전부터 중대재해예방과 근로자 안전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선제적인 안전경영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부영그룹은 '2022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따라 매달 최고경영자급 책임자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안전점검을 하는 등 중대재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선정했으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으로부터 5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16일 확보한 3000억원의 유동성과 더불어 총 8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보유자산인 토지를 담보해 증권사로부터 4000억원에 대한 대출확약서를 수령하는 등 총 5100억원의 차입금을 추가로 실행키로 한 것이다.이번 유동성 확보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유동성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HD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롯데건설이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과 상생 협력이라는 두 가지 기치를 내걸고 '제2회 롯데건설 기술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이라면 누구나 롯데건설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을 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의 모집 분야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디지털전환·탈현장 건설방식으로 구분되며, 5월 서류 평가를 통해 총 15개 기술을 선정, 6월 발표평가를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반도건설이 연초부터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하며 사업다각화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반도건설은 이달 초 '원주 관설동 KT부지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에쓰앤디가 발주한 '부산 동래 낙민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급공사비 1047억원 규모로, 부산 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2층 3개동, 공동주택 400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지 부지 근처에 동래역과 부산지하철 4호선 난민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수단 이용이 편리하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이 구체화되자 포스코건설이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확대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쌍용 C&E와 친환경 협력 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시멘트·레미콘업계 등과 맞손 잡으며 친환경 시멘트 생산에 몰두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과 각 협력사는 원가 절감과 친환경, 안전사고 저감, 공급 안정 등 1석 4조 효과를 낼 수 있어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슬래그시멘트 3사·레미콘 4사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 생산·사용 확대를 위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일반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거 세대간 분쟁은 중량충격음이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물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모르타르층의 무게를 높이고 완충재의 충격흡수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 연구를 추진해 온 결과,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인증까지 받았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체 개발한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이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대우건설이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사업으로 탄소배출권 첫 수익을 거두면서다.대우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관합동으로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을 추진해왔다. 파키스탄 현지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20%의 지분을 투자하고 시공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발전소는 2017년 11월 완공됐으며, 현재 연간 630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파트린드 수력발전소는 2013년 4월 국제연합에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등록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발코니 확장은 지난 2006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합법화돼 아파트 분양 계약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선택 품목 중 하나다. 그런데 발코니 확장을 선택해야만 다른 옵션 계약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입주자 측과 ‘옵션 묶어팔기’와 같은 문제가 없다는 건설사 측이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다름 아닌 두산건설이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에서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를 공급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693가구 규모의 단지로 오는 2024년 8월 공급을 목표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