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평균 키가 커지고 남성과 20대에서 두드러지는 비만화 등으로 한국인 체형이 점점 서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인 체형 변화를 활용해 설비와 제품 치수 변화를 이끌어낼 움직임이 보여 대중의 관심이 모아진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즈코리아 성과 발표회’에서 ‘제8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결과를 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공개했다. 한국인 인체치수조사는 의류, 생활용품 등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민의 인체
인생은 고행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 고행자입니다. 살다보면 온갖 역경과 좌절과 함께 고행의 소용돌이로 빠져듭니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도 늘어납니다. 인생커리큘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해하고 깨쳐야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픈 만큼 성장한다고 하죠. 그 성장을 위해 우리의 고민과 아픔, 상처를 그대로 마주보고자 합니다. [업다운뉴스 박다온 객원기자] 어릴 때부터 주구장창 보는 동화에서는 공주가 왕자와 만나 결혼을 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아무리 인생을 주체적으로 산다고 해도 이상
[업다운뉴스 부고] ● 이복영 씨 별세, 이준무(SPC그룹 홍보실장 상무)·서현 씨 부친상, 김주영 씨 시부상=2일 오전 3시, 경기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 ☎ 031-738-74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나섰다.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세를 잡기 위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하지만 서방의 증산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 패권국들이 증산의 폭을 확대하지 않을 경우 비축유 방출 효과도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이 전쟁을 선택하며 시장에 공급되는 기름이 줄었고 생산 감소는 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비의료인이 문신시술을 하면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6년 만에 다시 나왔다. 2016년 합헌 결정 때보다는 해당 법 조항이 문제라는 의견을 낸 재판관이 2명 늘었지만 5대4의 의견으로 헌법상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외친 비의료인 타투이스트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헌재는 31일 A씨 등이 의료법 27조 1항,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5조 1호에 등에 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대4의 의견으로 기각 및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현행 의
[업다운뉴스 부고] ● 한영민 씨 별세, 김만석(위니아 홍보실장 상무)씨 모친상 = 27일, 경기 안성시 파라밀장례식장, 발인 29일. ☎ 031-677-54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한국, 세계에서 갈등 1위.’지난해부터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퍼지고 있는 이슈 거리 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4년 4개월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재개하면서 ‘한반도 평화 시계’가 다시 거꾸로 가기 시작했다.북한이 24일 신형 ICBM 시험발사로 '레드라인'(한계선)을 넘어선 만큼 한반도 긴장 수위가 극한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간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대화를 추동하는 최소한의 안전판으로 작동했던 ICBM 시험발사와 핵실험 모라토리엄(유예)의 한 축이 무너지면서 미국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 7차 핵실험까지 결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북한은 전날 동해상으로 ICBM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로막았던 하늘길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로 일부 뚫렸다. 하지만 일각에선 호황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관측도 나온다.국내나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이 국내에 등록된 해외 입국자에 대해 21일부터 자가격리 조치가 일괄 해제됐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을 마친 비율)은 86.6%(누적 4446만1722명)에 달해 적어도 국내에 들어올 때 의무 격리로 인한 부담은 거의 사라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촉발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당초 예상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러시아는 물론 서방국들의 예상을 비웃듯 전쟁은 확실한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러시아의 전력이 예상 외로 부실한 반면 우크라이나의 저항은 의외로 강한 것이 원인이다.최근의 전황을 보여주는 자료 중 하나가 양측에서 발생한 희생자 숫자다. 직접 비교가 가능한 신뢰할 만한 통계치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외신 보도를 통해 흘러나온 내용들을 종합하면 전황은 러시아에 결코 유리하다 할 수 없다. 군인 사망자만 놓고 보면 러시아 측 희생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운영이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될 것인가?20대 대통령선거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끝나자 이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오는 5월 10일자로 여야가 뒤바뀌게 되면 직전 정부의 각종 정책이 폐기처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그 배경이다. 주지하다시피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는 문재인 정부가 자랑하는 가시적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청와대 국민청원이 가동을 시작한 때는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째인 2017년 8월 19일이었다. 당시 청와대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슬로건 아래 이 제도를 만들었다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그동안 일상에서 편하게 이용돼온 플라스틱이 건강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5mm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이 세탁물, 소금, 어류 등 일상과 밀접한 의류와 식품에서까지 검출되면서 소비자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이에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신속한 대응 마련을 위해 미세플라스틱 집중 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년)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실행과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미세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