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외래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과 인력 등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편적 규제가 아닌 중증‧사망자 억제에 중점을 둔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라는 비전 아래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청 합동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현재 1만5000개 수준인 코로나19 병상을 새달까지 2만5000개까지 늘린다. 이를 토대로 하루 확진자가 1만5000명 발생할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했다.전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중증병상·준중증병상은 2306개, 중등증 병상은 1만3197개 등 총 1만5503개다. 중수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7000명 이상 연이어 쏟아지는 등 방역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2∼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감염 예방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2차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 3개월로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접종완료자는 접종완료 이후 3~6개월 사이 3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부부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사례 5건이 확인됐다. 국내에도 오미크론이 유입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일부터 2주간 모든 국외입국자의 자가격리(10일)를 추진하고, 입국 확진자에 대해 전장유전체(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 인터넷방송 등 인터넷사업자(부가통신사)는 오는 10일부터 불법 촬영물 삭제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기준'고시를 제정하고 오는 10일부터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의 기술적‧관리적 조치의무가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목적으로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필요한 기술 관리 조치를 구체화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발표한 첫 공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 방역 위험도는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한정해 비상계획을 발동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면서도 상황이 악화되면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중수본, 방대본의 위험도평가와 또 방역 ·의료분과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종합적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가고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로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매주 위험도 평가를 시행한다. 방역상황을 점검해 일상회복 이행 및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험도 평가 기준은 의료·방역 대응지표, 코로나19 발생지표, 예방접종지표 등 크게 3개 영역,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와 함께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에서 1회용품을 다시 퇴출된다. 정부는 내년 6월부터는 ‘컵 보증금제’를 도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진행했던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다시 정착시키고 늘어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환경부는 '1회용품 사용규제(무상제공금지 및 사용억제)제외대상 개정안'(고시)을 지난 12일 행정예고 했는데,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삭제하는 게 개정안의 요체다.앞서 정부는 2018년 8월부터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지만 노후대책이 부족해 노인 빈곤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과 비교해 고령화 속도가 2배 정도로 빠르지만 고령층의 연금 수령액은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한일 양국의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연금수령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노인 소득 대책은 일본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최근 10년간 한국의 고령인구는 연평균 4.2% 증가해 고령화 속도가 일본(2.1%)보다 2배 빨랐다. 한경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고용보험기금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법을 수정하면서 앞으로 5년 간 세 차례 이상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급여액이 최대 절반까지 깎일 수 있다. 또한 1년 이상 근속자가 10%미만인 사업장의 사업주는 고용보험료를 최대 40%까지 더 낼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 징수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출이 급증한 고용보험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노사 및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음달 22일부터 전면 등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학교 현장의 준비와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고려해 학교의 일상회복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4일 뒤인 다음달 22일부터다.수능 후 첫 월요일인 22일, 현재 3분의 2 수준으로 등교 중인 수도권 학교들의 전면 등교가 시작된다. 기존 거리두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새달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이 적용된다.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지만 식당·카페에서는 예방접종을 끝내지 않은 인원은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유흥·체육시설 등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3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일상회복에 나설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방역·의료 분야 신종 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2040년까지 대도시권 내 광역철도 연장(총길이)을 3배 이상 확대해 30분대 생활권을 조성한다.간선급행버스(BRT) 연장은 5배로 늘어나고 S-BRT(슈퍼-BRT), BTX(고속전용차로버스) 등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한 광역버스 혼잡이 사라지고 수소·전기 광역버스로의 100% 전환 등 광역교통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또한 광역급행철도(GTX)역 환승센터는 서울역·청량리역·삼성역을 비롯해 총 30곳으로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차 개편에 따라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 일부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일상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가 주요 골자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다음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편에서 식당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고 접종증명이나 음성 확인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준수하기로 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11월 초 첫 번째 개편에서는 우선적으로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른바 '복비'로 불리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의 요율이 오는 19일부터 인하된다. 시세에 따라 요율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최대 절반 수준까지 낮아진다.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인하 등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와 법제처심사 등을 거쳐 19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개보수, 일명 복비 인하는 시행 이후 중개의뢰인 간에 매매·교환, 임대차 등의 계약을 체결한 경우부터 적용된다.주택 매매는 6억원 이상부터, 전·월세 거래는 3억원 이상부터 중개수수료 최고요율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의 '메가시티' 추진 동력에 힘을 싣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전략이 나왔다. 중앙정부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법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국비 1000억원 이하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면제해주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 지원을 늘린다.정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새달부터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수급자의 소득 기준만 맞추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생활보호법'이 첫 제정된 1961년 이후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60년 만에 없어지게 된다.보건복지부는 노인·장애인·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다음달부터 모두 폐지된다고 30일 밝혔다.부양 능력이 있는 가족이 있으면 생계급여를 주지 않는 부양의무자 기준은 2017년 11월(노인·중증 장애인 가구)부터 단계적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혼인 신고 없이 같이 살고 있는 비혼 동거 가족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녀 모두 상대방과의 정서적 유대감 등에선 만족도가 높은 편이지만 주거지원제 등 제도 이용에 어려움이 따르거나 부정적 시선도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는 '비혼 동거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련 조사가 실시된 것은 처음이다. 힌국갤럽이 만 19~69세 일반 국민 중 현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구매 가격이 9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이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추석 연휴 가급적 모임이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근 백신 물량 공급이 수월해지면서 추석 전 전국민 70% 1차 접종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