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한 가족이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부와 최신 팝송을 듣고 싶어 하는 아이들 간에 음악적 취향이 달라서 보통 아이들은 이어폰을 끼고 원하는 음악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족이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단절된 느낌을 들게 하는 풍경이다.하지만 앞으로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가족간에 대화를 하면서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다.독립음장 제어 시스템 공개로 달라지는 차안 풍경이다. 같은 자동차 내에서 좌석별로 서로 다른 음악을 저마다 따로 즐길 수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직장인들이 운좋아 60에 퇴직해도 아이들 등록금에 결혼자금에 모든 돈 끌어다 써야 하는데 국민연금에 납입할 돈이 어딨냐.”“차라리 연금평준화를 통해 군인이나 공무원들도 국민연금과 같이 똑같은 액수를 받도록 해야 말이 안나올 것이다.”"국민연금의 수익률을 1% 올리면 고갈기간이 5년 늘어난다고 한다. 국민연금 수익률 및 세부내용 공개하고 1% 올리는 방안에 대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설명하라.“ 국민 노후를 책임질 국민연금 조기 고갈로 인한 의무가입기간 연장 및 보험료 인상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위축에도 수입차들은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수입차 피해구제 신청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독일계 자동차업체들이 수입차 점유율 증가를 이끌면서 2015년 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에 이어 올해 BMW 연쇄 화재사고 등 수입차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 등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감소한 92만9000대에 그쳤다. 수입차는 15만1000대로 점유율이 19.4%에 달해 사상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부산을 찾아 6·13 지방선거 낙선자들로부터 지역 민심을 듣고 지지율 회복 방안을 강구한다. 부산행에는 최근 젊어진 당직자들이 동행한다.한국당은 12일 부산시당 강당에서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 출마자들로부터 지방선거 당시 지역 민심과 현장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당 비대위는 출마자와 낙선자들로부터 부산 지역 민심을 직접 듣고 향후 당내 혁신과 흔들리는 부산·경남 지역의 지지율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휴일 행보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미국, 중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었다. 북한과도 의견을 교환했다. 종전선언을 연내 이루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를 결산하는 브리핑을 통해 연내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미국, 중국과 상당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계기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총 12개국과 양자회담을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고객이 원하면 이제 모든 카드사가 자사 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의 카드대금 결제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또한 고객은 자신의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카드론뿐 아니라 현금서비스도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여신금융협회는 이렇게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해 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개정된 약관이 적용되면 카드사는 포인트를 회원의 카드대금 출금계좌로 입금해 고객이 현금화할 수 있게 한다. 아니면 카드 해지 시 미상환 카드대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올해 정부가 전망하는 경상 국내총생산(GDP)는 1799조6144억원. 정부의 올해 GDP 경상성장률 전망치 4.0%를 반영한 전망치다. 올해 총조세 수입은 전년 대비 5.5% 늘어난 3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렇게 추정한 올해 총조세 수입을 경상 GDP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조세부담률이 20.28%가 나온다. 우리나라 한 해 조세부담률이 역대 첫 2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5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의 전망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국세(287조1000억원)와 지방세(77조9000억원)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해 석유거래와 무기판매 등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북미간 비핵화 신경전이 더욱 가열되는 모양새다.미국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현장에서 북미 정상간의 친서 교환과 동시에 새로운 대북 제재도 내놓으면서 비핵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북한도 동시적, 단계적 해법을 거듭 강조하면서 ‘버티기’로 맞서 북미간 힘겨루기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4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은 전날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들이 집단 탈출해 입국한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통해 직접 들여다보기로 했다. 최근 언론보도, 진정 등을 통해 의혹이 제기돼 사회적 논란을 부른 집단 입국 사건에 대해 인권위가 직접 나선 것이다.인권위는 지난 26일 침해구제 제2위원회를 열어 2016년 4월 중국 저장성 닝보에 있는 북한 류경식당 여종업원 12명이 자신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집단 탈출해 한국에 입국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직권조사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영면에 든 지 이틀 만에 미국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자살 미화 풍토' 우려론이 정치계에 논란을 던지고 있다.홍준표 전 대표가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고 SNS 글을 올리자 진보진영의 정의당과 민주당은 일제히 반발했다.정의당은 “무능한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이라고 일갈했고, 민주당은 “잔혹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비판했다. 6월 지방선거 참패 직후 당직을 사퇴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 2007년 3월 =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황유미 씨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 ‘삼성 반도체 백혈병’ 논쟁 촉발- 2008년 3월 =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발족, 분쟁 본격화- 2012년 11월 = 삼성전자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제안, 사과-보상-예방 쟁점화- 2014년 9월 = 반올림 소속 피해자 8명 중 6명, '가대위(가족대책위원회)' 출범- 2014년 12월 = 가대위 제안으로 삼성전자-반올림 참여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내년 최저임금을 놓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4명 중 3명이 “감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소상공인업계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 반대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해 최저임금 이슈의 파장이 역대급 폭염 만큼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300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보다 10.9% 인상된 내년 최저임금 8350원에 대해 43.0%가 '매우 어렵다' , 31.7%가 '다소 어렵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유능한 경제정당, 신뢰받는 정책정당, 강력한 분권정당’4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이같은 방향의 공약을 밝히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8·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내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김진표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3명으로 늘었다.김진표 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우리가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앞으로 잘하라는 채찍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통령님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회담으로 머리를 맞댄 북미 간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6,7일 평양애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를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양 정상이 싱가포르 서밋에서 합의했던 ‘완전한 비핵화’ 해법 찾기가 삐거덕거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측은 "논의의 모든 부분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북측은 "미국 태도에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AP통신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7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7월 첫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100세.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27명만 남게 됐다. 이에 민주평화당은 정부의 일본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일 "오늘 오전 4시께 경남 통영에 사시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께서 운명하셨다"고 밝혔다. 빈소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대협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는 스물두 살 때 공장에 취직시켜주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장대비를 쏟아내는 장마전선을 밀어올리며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루트를 타고 한반도로 향하는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의 총력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앞서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 곳곳에서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원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의도 정치권도 논평을 통해 모처럼 폭우와 태풍 피해를 우려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과 폭우 피해 속출 상황에서 논평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답보 상태에 있는 북한 비핵화 후속 협상이 7월초 예상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에서 급물살을 탈 것인지는 대북제재 해제 문제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북한이 비핵화 조치에 속도를 내는 것에 상응해 미국이 체제안전 보장 수위가 어떻게 가시화될지가 중요하다고 관측돼 왔다. 하지만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에 빠져 있어 이 난제를 해결하는 데도 북미 실무협상에서도 주요 어젠다로 다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6.13 지방선거를 통해 뽑힌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취임식 취소 결정을 잇따라 내리고 재난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거나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찾아 재해예방, 점검 행보에 나서고 있다.이재명 경기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등 신임 단체장들이 1일 취임식을 취소한 채 태풍 쁘라삐룬 상륙에 대비해 주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체제에 들어갔다. 교육감들도 취임식 취소에 합류하면서 지역 교육 환경에 대한 피해 예방 점검에 나섰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인터파크, 롯데닷컴이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하거나 부당하게 반품하는 등 ‘갑질’행태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억대 과징금을 부과받는 ‘철퇴’를 맞았다.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업체 사건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갑질 행위에 ‘대규모 유통업법’을 적용해 과징금을 부과한 최초의 사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이 서면약정 없이 판촉비용을 떠넘기거나 부당 반품행위, 상품 팬매대금 지연지급 등을 일삼았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한미훈련 중단이 한미 동맹의 균열을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과연 누가 먼저 이 문제를 꺼냈는지 새로운 시각이 나와 주목을 끈다.이런 논란에도 한미 간에 3대 연합훈련을 중지하되 북한이 비핵화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일본 아사히 신문은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견에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훈련 중단 제안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