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식음료·유통업계가 제주도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사는 자사 장수제품의 이름을 제주 방언으로 별칭,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해 제주 지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가 하면, 커피 프랜차이즈는 제주 지역 전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친환경 실험의 첫 단추를 끼웠다. 유통가에서 제주도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롯데푸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돼지바 신제품 2종(돼지바 돝-짝대기, 돼지바 그릭복숭아)을 지난 8일 선보였다. 앞서 MZ세대의 상상력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앞두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수험생과 백신 접종 완료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라이브 방송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미국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오는 19일일부터 28일까지 'BLACK#WEEK'를 테마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7% 또는 10% 상당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기 세일 동안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는 최근 몇 년간 마케팅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층 소비자를 대변하는 MZ세대가 소비 주체로 부상하자 식품업체를 시작으로 플랫폼까지 거의 모든 기업이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당장 오늘 하루 나온 기사만 수백 건이 넘는다.최근 편의점 GS25는 흰색 빵 안에 파란색 반투명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 넣은 '소다향 호빵'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라이프 콘텐츠 융합형 주거 모델로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하드웨어 중심의 주거단지의 특화설계, 시공에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콘텐츠 융합형 공동주거 모델(프로젝트 C)를 기획,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공동주거 내 다양한 특화 공간과 매칭되는 콘텐츠를 운영, 공동주거 중심의 지속가능한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형 미래주거 모델이다. 체험테마는 리차지, 플레이그라운드 2가지로 구성 되며 광교 앨리웨이 상가내 팝업스토어를 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MZ(밀레니얼+Z)세대가 펀드와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 투자보다 해외 주식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이 온라인 고객자산을 조사한 결과 전체 온라인 고객자산 중 7조5000억원이 MZ세대 소유였다. MZ세대의 주식자산 중 해외주식에는 약 1조원이 투자돼 있었다. 금융권에선 MZ세대가 해외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양호한 수익률 △미국 주식시장의 높은 투명성 △ 미국 증시의 주주친화성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 등을 들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해외주식 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금융사들이 밀레니얼+Z(MZ)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형 금융사들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에선 금융사들이 MZ세대와의 적극적 대화를 통해 대중들과 거리를 좁히고 이미지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토스는 회사 성장에 따라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번 채용과 관련해 직접 예비 지원자들과 대화하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다. 토스 채용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올해부터 해외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허용되고 내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 소수점 주식거래가 추진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밀레니얼+Z(MZ)세대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수점 주식거래는 상대적으로 투자금이 적은 MZ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 주요 고객이 될 MZ세대를 끌어 들이기 위해 소수점 주식거래 마케팅에도 상당한 공력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현재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거래는 금융위원회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국내 재계에서 '회장' 직위에 오른 1970년 이후 태어난 오너 경영자 숫자만 두 자릿 수를 넘어섰다. 부회장급까지 포함하면 40명 정도 일하고 있어 재계 임원들이 젊어지고 있는 추세다. 1970년 이후에 태어난 220명 오너가 임원 가운데 100명 정도는 '사장'급이었고, 여성은 20% 수준이었다. 또 1980년 이후에 태어난 MZ(밀레니얼+Z)세대 젊은 오너 임원도 10명 중 3명꼴로 일하고 있다. 한국CXO연구소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임원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해당하는 2030세대의 경우, 절반 이상(55.3%)이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통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법안과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참여에 대해선 반대보다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유통현안에 대한 20·30세대 의견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 조사에서 55.3%의 2030세대 소비자가 평소 소비하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금융당국이 빅테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빅뱅크(대형 금융사)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카카오페이 등 금융 플랫폼이 자사 앱을 활용해 펀드나 보험 등 금융상품 가입 서비스를 하는 것을 단순 광고를 넘은 금융상품 중개 행위로 봤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거나 인허가를 받지 않고 중개하는 것은 위법이다. 이렇게 금융당국이 빅테크에게도 예외없이 규제를 가함에 따라 금융권에선 빅뱅크들이 반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보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주류 업계는 이에 발맞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명절마다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들을 국가별, 가격대별로 제작한 하이트진로가 올해 추석에도 와인선물세트 30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와인들을 선물세트로 추가했으며, 한정판 와인부터 가성비 높은 와인까지 여러가지 테마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포장 박스로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주류를 찾는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면서 1조2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려 2조클럽을 정조준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진출과 MZ(밀레니얼세대+Z세대)세대 공략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롯데건설 상장을 근시일내에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정비사업 수주2조클럽 눈앞롯데건설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문화를 재창조하는 리부트(Re:Boo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효율적 방식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의 관행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전사적 혁신을 시작한다.신한금융투자는 큰 방향으로 단기성과중심, 순혈주의, 수직적 문화 등을 버리고(Delete) 능력과 실력 중심,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 수평적 문화를 만들기(Reload)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창의적이며 생동감있는 회사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본사 근무 직원들의 복장을 전면 자율화했다. 본래 디지털 관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같은 비대면 마케팅이 가구업계 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침대업계 1위 에이스침대가 '하이엔드(고급형)+체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규모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면서 렌탈 서비스 없이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가 하면 최근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침대 광고모델로 발탁하며 업계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마이웨이’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6억원, 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7%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화생명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핀테크‧디지털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보험, 신사업, 전략'의 '3부문' 체제로 운영된다. 저출산 고령화와 회계 기준 변경 등의 영향으로 생명보험업계 전망이 밝지 않다. 이로 인해 한화생명은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인수‧합병 등에 힘을 기울여 난국을 정면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재계에서는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핀테크와 디지털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어 향후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중 디지털 모범사례로 올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신한금융투자와 흥국생명보험이 메타버스 관련 상품을 내놓거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등 메타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메타버스와 사업연관성이 높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종목들 가운데 선정된 10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포트폴리오 구성한 '신한 FnGuide 메타버스 ETN'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로 상장된 ETN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메타버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거래대금(60일 평균) 10억원 이상 등 기본 요건을 맞추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한화생명보험(한화생명)이 본사인 63빌딩이 아닌 새로운 장소에서 일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돕는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원격근무지)'를 도입했다.한화생명은 이번에 도입된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색다른 곳에서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26일 설명했다. 먼저 서핑의 성지로 부상한 강원도 양양에 있는 브리드호텔에서 동해바다를 보면서 일할 수 있다. 브리드호텔의 한 층 모두를 업무공간으로 쓴다. 루프탑가든이나 도서관 형태의 카페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소규모 포럼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최근 삼성의 금융계열사들이 우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우주 배경 유튜브 동영상 광고를, 삼성증권은 우주산업을 주제로 상장사 경영진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금융권에선 삼성생명 우주 광고에 대해 재미를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에게 관심을 끄는 것과 동시에 항상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보고 있다. 삼성증권에 대해서는 우주산업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우주를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우주 배경 유튜브 동영상 광고인 '우주시대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의 명품 구매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명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가품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한두 푼이 아닌 제품을 실물 확인 없이 구매하다 보니 정품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다. 이에 주요 온라인 몰과 모바일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보증서를 도입하고, 200% 환불 보상 제도로 가품 발본색원에 나섰다.SSG닷컴은 26일부터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NFT(Non-Fu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풀리고 아웃도어 매출 증가, 온라인 체제 전환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패션 기업들은 급변하는 유행과 소비자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신상품 출시 주기를 당기고, 모바일·온라인에 최적화한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맞춤형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며 하반기 대응에 나섰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