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영유아 대상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내년부터 첫만남꾸러미와 영아수당이 신설됨에 따라 신생아들에게 기저귀 등 출생 초기 필요물품과 서비스 구매를 위한 200만원의 바우처(이용권)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수당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아동복지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2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저출산 및 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첫만남이용권'의 근거를 마련했다. 첫만남이용권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2050년까지 모든 수소를 환경 오염없이 생산되는 청정수소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강·화학 등 산업 공정의 연료를 수소로 바꿔 단일 에너지원 가운데 최대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수소법이 시행된 뒤 나온 정부의 첫 번째 법정 기본계획이다.뉴시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고 "수소 선도국 도약의 새로운 전기로 삼고자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소는 2050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조원 수준의 초과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동원해 12조7000억원 규모의 민생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손실보상 제외(비대상) 업종에 대한 금리 1.0% 특별융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전기료·산재보험료 경감, 물가 안정 방안 등이 망라됐다. 아울러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내년 6월까지 반년 연장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이르면 16일부터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원활한 요소수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배분 현황과 해외 물량 확보 동향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14일까지 전국 74개 주유소에 요소수 19만4000리터가 배송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30여 개 주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100개 주유소와 계속 연락을 주고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정부가 문화를 통한 일상 회복, 한류 성과 확산을 위해 콘텐츠산업 진흥에 시동을 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국내 콘텐츠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한류 해외 확산 활성화 등을 추진해 콘텐츠산업 매출액을 오는 2025년까지 168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정부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를 열어 문화를 통한 일상 회복, 한류 성과 확산 등 콘텐츠산업 정책의 주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을 심의·의결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두고 정부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이 먼저라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는 재난지원금 추진을 고수하고 있다. 국무총리와 여당 대선후보가 정면 대립하는 모양새가 당·정 간 갈등 기류 표면화로 이어지는 분위기다.김부겸 총리는 3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재난지원금 전국민 추가 지급과 관련해 "당장 재정은 여력이 없다"며 "1년 반 이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에서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없는 분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들을 어떻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사회적 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 조직의 판로 지원을 통해 2023년까지 취약계층 일자리 2만5000개를 창출한다.사회적 경제 조직은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실업과 빈곤 등 사회 문제 해결도 추구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있다.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2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계 부처 합동 '사회적 경제 판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사회적 경제 활성화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다. 사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병사들의 급여가 꾸준히 올라 2026년에는 병장 월급이 100만원 수준에 이르게 된다. 2024년에는 현재 하루 8790원인 장병 기본 급식비도 70% 인상된 1만5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2일 '2022∼2026년 국방중기계획' 발표를 통해 이같은 병사 봉급 인상과 의식주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전력운영 분야 사업계획을 공개했다.국방부는 먼저 내년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 67만6100원까지 인상한다. 이후에는 하사 1호봉의 50%를 목표로 인상을 진행한다. 2026년에는 병사 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주거취약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세로 2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수급가구에서 제외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월 소득 120만원 이하로 추산되는 중위소득 60% 이하를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연합뉴스,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요체로 한 청년지원 특별대책에 합의했다고 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중위소득 60%면 보통 월 소득 120만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전 국민의 약 88%가 받는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을 시작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전후 41조원을 신규 금융지원하고 세금·공과금 납부유예 등 지원도 다시 연장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추석전 90%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자녀장려금 4조1000억원을 9월말에서 8월말로 조기 지급하고,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해 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도 예산이 600조원대 '슈퍼예산'으로 편성된다. 올해 본예산(558조원)에 비해 50조원가량 불어난 규모다. 대규모 추경까지 반영한 올해 예산규모 604조7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적극적 확장 재정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600조원대 예산 편성 방향을 잡았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완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청장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9월부터 부스터샷을 준비할 계획이 있느냐'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있고 항체 조사를 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필요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접종한 후 예방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 백신주사를 더 맞는 것이다. 화이자, 모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