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 20명 중 1명만 빼고는 백신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코로나 정점을 찍게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양성률은 1월 0.6%에서 석달 새 36.1%로 뛰었다. 이는 10세 이상 전국민 누적발생률보다 6.6%포인트(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는 14일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국건영) 참여자(16개 시·도 1612명)에 대해 지난 1~4월 실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환경보호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정책이다.” vs “제도를 보완하지 않고 현 방식대로 시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을 6개월 후로 유예했지만 이를 두고 크고 작은 잡음과 갈등이 일고 있다. 한쪽에선 일회용컵을 줄이기 위해선 불가피한 제도 시행이라고 하는가 하면 한쪽에선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일회용품 보증금제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같이 결제한 뒤 반납 시 돌려받는 제도다. 시행 대상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에쎄 체인지 1미리 한 갑 주세요. 그림 좀 덜 역겨운 걸로 주시고요.”2017년 초 편의점 파트타임 근무를 해본 적이 있다면 격한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담배 구매자의 말이다. 담뱃갑에 그려진 혐오스러운 경고그림으로 인해 편의점 근무자와 구매자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도할 수 있었다.보건복지부가 개정 국민건강증진법(2015년 6월 22일 공포)을 시행함에 따라 2016년 12월 23일부터 담배 공장에서 나가는 모든 담배 제품 담뱃갑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삽입되고 있다. 이 제도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우리 사회가 길고 긴 코로나 터널을 빠져나와 2년여 만에 일상회복의 문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다음달 하순부터는 재택치료도 없어진다.전 세계 79억명 중 5억명이 확진되면서 지구촌을 전대미문의 팬데믹(감염증 글로벌 대유행)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 빗장을 풀고 지난해 11월 한번 시도했다가 되돌린 일상회복의 길을 다시 재촉하는 것이다.정부는 15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와 맞물려 의료체계도 안정화됐다는 판단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로막았던 하늘길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로 일부 뚫렸다. 하지만 일각에선 호황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관측도 나온다.국내나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이 국내에 등록된 해외 입국자에 대해 21일부터 자가격리 조치가 일괄 해제됐다.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을 마친 비율)은 86.6%(누적 4446만1722명)에 달해 적어도 국내에 들어올 때 의무 격리로 인한 부담은 거의 사라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고층아파트가 빽빽하게 늘어선 한강변. 그리고 그 한강변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 여기에 드론이 택배를 대신하고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이리저리 오간다. 2040년 서울의 미래 변화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서울 시청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 오 시장은 시민·시의회·관계부처 등 각계 의견을 취합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오미크론의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막연한 공포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오미크론 여파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미크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기존 의료대응 체계에서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사용 폭을 더욱 확대해 투약 연령을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추고, 현재 재택치료자·생활치료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역이냐 기본권이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핵심축인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시행 한 달도 안돼 흔들리게 됐다. 법원이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대한 정부의 방역패스에 제동을 걸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패스 제도에 법원이 제동을 건 첫 사례인 만큼 '방역이 먼저냐, 기본권이 우선이냐'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본격적으로 촉발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일단 법원이 학습·직업선택권과 자기결정권에 방점을 찍으면서 청소년 방역패스를 둘러싸고 점화된 논쟁은 '연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외래 체계를 구축하고 병상과 인력 등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보편적 규제가 아닌 중증‧사망자 억제에 중점을 둔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 의무 적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라는 비전 아래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청 합동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정부는 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현재 1만5000개 수준인 코로나19 병상을 새달까지 2만5000개까지 늘린다. 이를 토대로 하루 확진자가 1만5000명 발생할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했다.전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중증병상·준중증병상은 2306개, 중등증 병상은 1만3197개 등 총 1만5503개다. 중수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7000명 이상 연이어 쏟아지는 등 방역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2∼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감염 예방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2차접종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3차접종 간격을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 3개월로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접종완료자는 접종완료 이후 3~6개월 사이 3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부부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사례 5건이 확인됐다. 국내에도 오미크론이 유입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일부터 2주간 모든 국외입국자의 자가격리(10일)를 추진하고, 입국 확진자에 대해 전장유전체(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