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리얼돌’을 연상시키는 ‘인공 관중’을 스탠드에 배치한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재금 1억원의 중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서울에 제재금 1억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제재금 1억원은 프로연맹이 구단에 부과한 제재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다. 2016년 9월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와 관련해 프로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억원과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10항은 K리그를 비방하거나 명예실추 행위를 한 구단에 500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복귀 인증샷을 남겼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누가 돌아왔는지 보세요(Look who's back!)”라는 글을 남겼다.사진 속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장 그라운드에 누워 왼손으로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자른 짧은 머리가 이목을 끈다. 햇볕에 살짝 그을린 듯한 얼굴빛이 기초 군사훈련을 수료했음을 알리고 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 대상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마네킹 응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도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과는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 2020시즌 K리그 홈경기서 관중석에 카드섹션과 함께 ‘마네킹 관중’을 곳곳에 배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서울이 준비한 이색 이벤트였다. 그러나 경기 후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 ‘리얼돌’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서울은 18일 구단 공식 SNS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몰락이다. 10여년 간 유도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왕기춘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유도계에서 완전히 퇴출됐다.대한유도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김혜은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되고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왕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프로야구(MLB)가 오는 7월 개막하며 팀 당 82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축소됐다.미국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MLB 구단주들이 MLB 사무국이 준비한 7월 정규리그 개막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구단주 승인을 받은 이 제안을 13일 MLB 선수노조와 본격적으로 협상한다.먼저 정규리그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이 있는 주간에 시작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시작이 늦어지기 때문에 정규리그 경기 수는 팀 당 162경기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초반부터 매섭게 치고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연승을 이끌고 있다.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의 11탈삼진 호투 속에 딕슨 마차도가 쐐기 투런 홈런을 날려 4-0으로 이겼다.신임 허문회 감독이 지휘하는 롯데는 이로써 개막전부터 5연승을 내달리며 같은 날 LG 트윈스에 역전패한 NC 다이노스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다른 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까.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8일 킥오프하는 가운데, 전 세계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이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팬들을 찾는다.올 시즌 K리그는 당초 지난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개월여 늦게 팬들을 찾게 됐다. 방역을 위해 당분간 K리그1·2 전 경기는 관중 없이 치러진다.개막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오는 15일 리그를 재개한다.로이터통신은 독일축구리그(DFL)가 분데스리가를 오는 15일 재개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는 독일 정부가 이날 5월 중순 이후 무관중 경기를 조건으로 프로축구 재개를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 13일 중단을 선언한 뒤 2개월여 만에 2019~2020시즌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럽 5대 ‘빅리그’ 중 가장 먼저 정상화하는 리그가 됐다.프랑스 리그앙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새벽 시간에도 많은 미국 야구팬들이 경기를 시청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 등이 열리지 못하면서 KBO리그(프로야구)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 야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세계 주요 외신들은 프로야구 종목으로는 세계 두 번째로 문을 연 KBO리그 개막전 모습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KBO리그는 5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과거 두 차례 물의를 빚으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명예에 스스로 먹칠을 했던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이번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유도계에서 완전히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왕기춘은 한 시대를 풍미한 유도계 스타였다.그는 2007년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당시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웠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73㎏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유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당시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고통을 참고 투혼을 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국내 복귀를 노린다. 하지만 그가 KBO리그로 돌아오기까지는 수많은 벽을 넘어야만 한다. 현실적인 문제를 딛고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강정호는 음주운전을 세 차례 저질렀다. 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과거 두 차례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음주운전 삼진아웃제’가 적용, 법원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결국 지난해 피츠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막하는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세부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 1·3루 코치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선수들은 씹는 담배를 이용할 수 없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올해 특별 규정을 논의했다.선수들이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때엔 마스크, 일회용 라텍스 장갑을 꼭 착용해야 하고, 경기 중 씹는 담배를 이용할 수도 없다.경기